탄허가 말하는 간략의 도; 아로는 2026년 10월 16일부터 극도의 실용주의를 천명한다
【譯文 40】
일이라는 것은 간략함을 요체로 삼고, 말이라는 것은 간략함을 마땅함으로 삼는다. 말은 일을 담고, 글은 말을 실으니 이로써 문은 그 간략함을 귀히 여긴다. 간략하나 의미가 드러나지 않으면 이는 간략함이 아니고 소홀함이요 누락됨이다. 대저 간결함이란 말은 간략하나 뜻은 모두 표현된 것이다. 이 글은 어떤 사람이 지었는지 알지 못하나 그 문장이 간략하면서도 빈틈이 없고, 말은 가까우면서도 뜻은 머니 조사指辭에 삼가고 그 실제적인 내용을 극진히 하여서 우憂·락樂·애哀·경慶·간懇·측惻에 응수함이 근세의 것이 오로지 부미浮靡함을 숭상하고 신기함을 좋아하여 외물을 완상하는 것으로 귀결됨에 거의 가까운 것과는 같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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