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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죽었다고 8년째 떠드는 얼간이들과 같이, '아메리칸 드림'이 죽었다고 떠드는 얼간이들은 어느 시대에나 존재한다; 이미 1940년대에 아서 밀러의 리얼리즘 희곡, 세일즈맨의 죽음, 이 이 아메리칸 드림의 허구성을 표현했다; 즉, 현대 사회에서 자본주의의 부품으로 전락하며 소외당하는 개개인, 그리고 급격하게 변화하는 가치관에 적응하지 못하고 결국 붕괴로 치닫는 가정의 비극을 그려냈다; 그러나 상당 부분 표현이 과장된 것도 있다 - 애초에 이 책에서 초래된 비극을 막을 기회는 수도 없이 많았다. 윌리가 비프에게 지나친 기대로 강박을 주지 않았거나, 비프의 도벽 증상을 교정했거나, 불륜을 하지 않았거나(하다못해 비프에게 발각되지 않았거나), 열등감과 아직도 비프가 성공할 것이라는 기대를 버리고 찰리의 고용 제안을 수락했다면 최소한 자살이라는 결말을 맞지는 않았을 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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