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Showing posts with the label 유아론

양자얽힘 실험에서 발견한 관찰자 효과 = 나 없이는 존재하지 않는 세상 = 세상은 관계로 이루어져 있다 / "이 영상은 내게 보여지기 전까지는 나에게 존재하지 않았다" /과학자이면서도 철학적 사유를 중시하는 로벨리는 시간과 존재에 대해 독자적인 관점을 펼쳐왔다. 그는 우리가 일상적으로 느끼는 흐르는 시간은 근본적인 실체가 아니라고 주장한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이 보여주었듯이 시간의 속도나 순서는 관찰자에 따라 상대적이지만, 로벨리는 한 발 더 나아가 우주의 가장 기본적인 층위에서는 시간이라는 개념 자체가 사라질 수 있다고 말한다. 실제로 루프 양자 중력 방정식에는 시간이 등장하지 않으며, 이는 시간 없이 도 물리 법칙을 기술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로벨리는 과거와 미래의 구분이나 '지금 이 순간'이라는 개념도 인간의 인지 한계 때문에 생긴 환상일 수 있다고 본다. 예를 들어 우리가 과거는 기억할 수 있지만 미래를 알 수 없는 것은, 따뜻 한 물체에서 차가운 물체로 열이 이동하는 일방향적 과정과 관련이 있다. 그는 열역학 제2법칙에 따른 엔트로피 증가가 시간의 비가역성과 화살성을 결정하며, 우리가 느끼는 시간의 방향은 미시 세계의 완전한 상태를 몰라 생기는 통계적 효과일 뿐이라고 설명한다 . 요컨대 시간의 흐름은 우주의 근본 법칙이 아니라 열역학적 상호작용에서 긴하게 나타나는 현상이라는 것이다.

국가기관이 인정했던 초능력자, 김성한? (김성환으로 언론에 보도됨)

18세기 영국의 경험론 철학자 조지 버클리는 "존재하는 것은 지각된 것이다"고 말했는데, 이는 곧 ‘지각되지 않으면 존재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그는 또 다음과 같은 유명한 말을 남겼다. “아무도 없는 숲에서 나무가 쓰러지면 소리가 나는가?” / 불교에서 말하듯, 인연생기(因緣生起)는이 됐다는 것, 즉 인연이 됐다는 것은, 외인과 내연이 만나므로 법계와 인식 작용이 함께 일어나고 있음을 말한다; 인간 무의식의 처(處) 속에서 일어나는 인식작용이 외부세계와 만나 법계가 되니, 주체와 객체는 궁극적으로 하나인 것이다; 주체 없는 객체없고, 객체 없는 주체없다; 박수는 한 손으로 칠 수 없으며, 아무도 없는 숲에서 나무가 쓰러져도 소리가 나지는 않는다 / 육조 혜능의 깃발 이야기도 같은 맥락의 이야기

이 세상이 가상현실일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의 철학적 탐구: 뇌에 칩 심은 원숭이, 조이스틱 없이 생각만으로 비디오 게임; 일론 머스크 - 우리의 존재 자체가 정교한 컴퓨터 시뮬레이션일 것이다; 양자역학에서 미시의 물체는 보지 않을 때는 파동처럼 존재하지만 관측하면 입자로 보인다; 두 레이저 사이에 갇힌 루비듐 원자들이 내려가던 것들이 내가 관측하니 안 내려갔다; 계속 관측하면 변화가 일어날 수 없는 현상을 양자물리학에서는 '양자 햄릿 현상'이라고 한다; 게임 속 몬스터들은 내가 안 보면 안 움직인다; 우리 은하에서 우리 눈으로 볼 수 있는 비중은 0.00000025%에 불과; 양자의 세계든, 우주의 세계든, 직접 관찰이 불가능한 것은 애초에 그렇게 '설정'되었기 때문?; 1981년 '통속의 뇌' 사고실험; 많은 SF영화 소재처럼, 이 세상은 몇 초 전에 만들어졌을 수 있으며, 모든 기억과 역사는 내 뇌에 심어졌을 수 있다; 여러분은, 나아가 타인은, 진짜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