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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빅테크 기업 CEO들 대부분은 MBA학위 갖고 있어

스티브 잡스가 창의성의 본질이 사물과 사물을 잇는 연결, 커넥션이다고 한 말은 아리스토텔레스가 '인간 가운데 가장 탁월한 인간은 은유하는 인간'이라고 한 말과 일맥상통; 은유를 통해 인간은 세계를 확장할 수 있고, 창조할 수 있다

AI의 글쓰기가 짜임새가 있는지 알려면 기본적인 문해력, 즉 리터러시가 있어야 한다; 마찬가지로 AI의 코딩이 쓸모있는지 알려면 기본적인 코딩능력이 있어야 한다; 그러니까 AI가 발전한다고 갑자기 모든 직업이 대체되고 인간의 능력이 무용지물이 되는 게 아니라, AI를 잘 활용할 수 있는 사람 (=AI 리터러시 보유자)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격차가 벌어지게 될 것이다

최진석: 세상 일은 딱 봐서 알아야 한다 // 상인들은 자신의 의사결정이 바로 자기 승패를 좌우한다; 생과 사의 경계에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 없는 예민한 감각이 있다; 월급쟁이들은 이런 예민함이 없고 창의적인 사람이 나오기 힘들다; 이 고도의 예민함을 유지하기 때문에 CEO들은 대게 의사결정이 빠르다; 깊이 생각 안하고 딱 보면 안다; 세상 일은 딱 봐서 알아야 한다; 딱 봐서 모르는 일은 평생 모른다; 딱 봐서 아닌데 선택해 놓은 것은 평생 고달프다 - 결혼이 이런 경우가 많다; 딱 보면 아는 능력 - 그것이 인문적 통찰이다

제프리 힌턴이 디지털 지능이 인간 지능을 능가하여 인간을 조종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할 것이며, 이는 5년에서 20년 내에 발생할 수 있는 위기 라고 우려하는 것은 그가 인문학에 무지하기 때문이다; 유기체의 복잡한 지능과 인공지능의 지능은 서로 다른 종류의 지능이며, 어느 한쪽이 다른 쪽보다 전적으로 우월해질 수 없는 것이다 - 이를 동일선상에서 놓고 비교하는 것은 에러

유럽연합을 주도한 건 독일, 프랑스가 아닌 미국; 미국화된 유럽의 교육; 인문학의 위기와 석사, 박사를 받아도 학문의 깊이를 전혀 찾아보기 어려운 기능적 인간형이 만들어지는 이유

참모총장 - '창조는 편집'이라는 에디톨로지적 개념을 보여주는 용어; 참모의 원래 뜻은 밑에서 조언하는 사람인데 그 참모들을 총괄하는 참모총장에서 군대에서 가장 높은 직책인 것은 군대 장성이 "일반"을 뜻하는 general로 불리는 것과 똑같은 이치에서 생각해볼 수 잇다

맥심 고리키의 희곡 “동저”, 앙드레 지드의 소설 “좁은 문”, 장 폴 사르트르의 소설 “벽”에 감명을 받아 케릭터를 만들었던, 산리오 창업주 츠지 노부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