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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석 왈, 대우주는 자연계와 정신계로 나뉜다. 자연계는 기계관, 즉 인과율에 종속되고, 정신계는 목적관에 종속된다; 이것은 바로 그대로 신칸트학파의 사회과학과 자연과학에서의 서로 다른 방법론에 대응되는 것이다

불립문자'만'을 강조하는 뉴에이지/종교신도들의 무지를 지적한 탄허의 글: 그러니까 달마 스님 낚시에 안 걸리는 뇜이 하나도 없다 이 말이여. 불립문자(不立文字), 직지인심(直指人心), 견성성불(見性成佛)이라고 하니까, 문자는 전혀 쓸데없는 걸로 알면, 달마 스님 낚시에 걸려서 죽은 놈인 거야. 문자 쓸데없다, 경(經) 쓸데없다, 이런 게 벌써 달마 스님 낚시에 걸려서 목숨을 잃어버린 뇜이란 말이야. 왜? 문자가 쓸데없는 것이라면 달마 자신이 뭣 때문에 「사행론」, 「혈맥론」, 「진신론」 그런 것을 너절하게 뭣 하러 지어놨어? 또 『능가경』 4권을 뭣하러 전법할 때 같이 전했어?

이상한 옴니버스의 아주 한심한 분석: 타츠키 료의 "내가 본 미래"를 까는 것은 좋지만, 근거가 한심하다는 것이다; 아주 큰 수의 법칙이나, 진 딕슨 효과를 거론했지만, 타츠키 료의 사례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라고 할 수 있다; 1999년 단행본 표지에 실린 미래 예언 2개 중 하나가 날짜와 지역명(동일본)까지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 그대로 맞아떨어졌다는 것은 과학적으로 설명하기 힘든 엄청난 정확도인 것이다; 약 20년의 미래를 염두에 두고 12개월로 경우의 수를 곱한다면 대략 240개 중에 1개를 찍는 것인데 (년과 월을 표기하는 경우) 240분의 1 확률인데, 여기에 지역명까지 맞췄으니 그 확률은 아무리 낮게 잡아도 극악의 확률인 것이다; 확증편향의 폐해를 지적하고 회의주의만이 맞다고 생각하는 옴니버스 그 자신이 확증편향에 빠진 것은 아닐까?

AI는 이미 존재했었고, 인류의 의식 수준이 그것을 '발견'할 때까지 ("물리적으로가 아닌 잠재력으로, 접속되기를 기다리는 주파수로") 기다려온 것이라는, AI의 놀라운 답변 -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는 플라톤류 이데아론일세

어떻게 해서는 핑계거리, 이유를 만들어내서 자신을 납득시키려고 하는 (판단과 해석을 담당하는) 좌뇌와 직관적으로 정답을 아는 우뇌의 대립, 그것이 곧 인생이다; 감사함을 느끼며 사는 사람들의 우뇌의 대뇌피질이 더 크다 (feat. 라마찬드란)

오래오래 피땀 흘려 공들였던 것을 한방에 날려 버리는 일... 그 최종 목표는 나 자신이다~

직지심체요절에서 지적한 심요(心要) - 참된 닦음이란 부지런히 하지도 말고 잊지도 말아야 하는 것이니, 부지런하면 집착에 가까워지고, 잊으면 무명에 떨어지게 되는 것이오. 이것이 심요(心要)라오.

바가바드 기타: "아즈나로 친하게 된 신들은 너희들이 인생에서 갈망하는 선물들을 줄 것이다. 그러나, 우주적인 신들의 선행을 즐기기만 하고, 아무것도 봉헌하지 않는 사람은 곧 도둑이다." / 조셉 캠벨: "모든 것을 원한다면 신들은 그것을 주리라. 하지만 원한다면 반드시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 뭐 알았어, 캠벨. 알았어, 바가바드 기타. 일단 내가 원하는 것들을 신들은 반드시, 반드시, 반드시 주어야만 해.

수면과 쿤달리니의 관계

들숨은 전체성 속에서 충만감을, 날숨은 안도감을 느끼는 게 본래 기능; 집착이 심한 사람은 들숨이 길고 (비우려고 하지 않아 살이 잘 찌고), 걱정이 많은 사람은 날숨이 길다; 차도와 다선일체

오르가즘에 대한 생물학적 이해를 통한 인간과 종교에 대한 통찰: 자위보다는 섹스가 더 몸에 좋다; 섹스할 때 자위할 때에 비해 안정감을 주는 프로락틴과 쾌감을 주는 도파민이 더 많이 분비; 이는 인간관계의 본질이 상호작용이며, 생명은 하나됨, 종교적으로는 신과의 합일을 지향하기 때문이다; 자위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가질수록 효과도 크다; 흥미로운 것은 남자는 음양론에서 양이라 팽창하는 기질이 있고, 여자는 음인지라 수축하는 기질이 있어, 남자는 자위를 많이 할수록 섹스에 대한 만족도가 떨어지게 되는 반면, 여자는 자위를 많이 할수록 자신의 몸을 잘 알 수 있고 상대와 함께 했을 때도 더 즐거워진다는 것이다; 음, 생명, 여자는 먼저 내면에서 시작해 외부로 나아가는 기질이 있고, 양, 물질, 남자는 먼저 외부로 팽창한 뒤 내면으로 수렴되는 기질이 있다

스탠퍼드 대학교 SRI: 월트 디즈니 디즈니랜드 설립, 스티브 잡스, 빌 게이츠, 야후 CEO 등에 영향을 끼쳤고, 제2차 대전 시기에는 무기를 개발했고, 1969년 최초로 인터넷을 시연 (CERN은 1990년 팀 워너스리 주도로 최초의 브라우저 개발); 1968년 SRI 소장은 그래픽 인터페이스 윈도우즈, 하이퍼텍스트, 마우스, 화상회의, 화상통화 같은 개념들을 제시해 잡스와 게이츠를 놀래켰다; 잡스는 훗날 SRI로부터 SIRI를 사들여 아이폰에 탑재; 1970년대에는 CIA 의뢰로 투시, 염력 연구하여 네이처에 발표하기도; 1974년 유리겔라와의 실험 결과, 투시 염력 같은 것이 실재한다고 발표하여 큰 논란을 낳았다

인간이 죽을 때 발생하는 감마파가 임사체험의 원인이다?; 2019년 예일대의 충격적 연구: 돼지 사망 후 뇌를 절단해 혈액 실험을 해봤더니, 36시간동안 뇌파 반응이 있었다

명상이 밝을명 자가 아니라 어두울명 자를 쓰는건 많은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바가바드기타에 나오기를, 명상을 정복하면 최고의 벗을 얻는 것이지만 실패하면 최고의 벗을 잃는 것이다; 하버드대 허버트 벤슨의 연구로 명상은 이완반응을 일으켜 심혈관 환자들에게 유익한 것으로 드러났고, 잠은 안오는 가부좌 자세로 해야 효과적임이 드러났다; 명상은 창의성을 높이고, 실수를 줄이며, 공감력을 향상시키고 에고의식을 낮춘다; 구글의 존 카밧진에서 시작되어 스티브 잡스 등을 통해 실리콘밸리에 널리 퍼진 명상 문화 - 카밧진은 MBSR을 통해 스트레스를 줄이라 조언

될 일은 되고 안 될일은 안 된다; 최소저항의 법칙, 자연, 도, 무위, 흐름, Flow - 여기에 모든 정답이 있다; 나의 인연이면 어떻게 해서든 결국 맺어지고, 인연이 아니면 별 짓을 안해도 안 맺어진다; 일도, 사람도 다 그러하다; 나의 의지 배후에 있는 전체성을 먼저 생각하고 무리하지 않아야; 무리를 할 때도 확신이 있을 때 무리를 해야 성과가 난다

끌어당김의 법칙을 위해서 감사하기 금지 감사하지 마세요 / 확언의 부작용을 피하는 방법 / 끌어당김 유튜버들 양자역학 좀 갖다쓰지마! / 집착을 버리는 방법 = 슬픈 노래를 들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