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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덕만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교수: 청년시절의 신비체험, 예수의 신성놓고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가 갈라져, 2차 대전 이후 만들어진 금발 백인 남성의 이미지인 예수, 초기교회는 평신도 계급구분을 하지 않았고 (사도 제외), 군대출신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레위기에서 유래한 십일조 문화 - 사역하는 부족에게 다른 아홉 부족이 도와주는 문화 - 이후 테오도시우스의 기독교 국교화 이후 교회의 세금조 문화 정착; 예수 이전 비기독교인들 및 기독교 전파되지 않은 이교도 문화권은 어떻게 천국에 가나? - 익명의 그리스도인?; 개신교 교파 정리 (루터교, 감리교 (영국 성공회에서 유래. 감리의 감은 감독할 때의 감), 칼뱅교 (장로교와 침례교 - 둘의 차이는 유아세례 인정 여부, 목사의 권위를 어느정도까지 인정하느냐의 차이, 침례교는 장로가 없다, 순복음교회 (기적의 병치료))

김학철: 본래 아나키즘은 국가가 아닌 제도 자체를 부정; 아나키즘적인 에세나파의 멤버였던 세례자 요한에게 세례를 받은 예수; 예수 시대의 교파들: 도가적 성향의 에세네파, 구원의 대상을 엄격하게 구분하고 박해했던 바리새파, 내세나 부활을 믿지 않던 사두개파; 선문답 같았던 예수의 표현들; 예수의 반대자들이 예수의 기적을 부정하지 않았다는 점이 예수의 신성을 보여준다?

경전을 뜻하는 Canon의 유래는 로마에서 자로 재기 위한 용도로 쓰던 갈대 - 즉 무언가의 기준이 된다는 것, 클래식의 유래는 로마에 전쟁이 났을 때 함대를 파견할 수 있을 정도의 영향력을 지닌 사람, 프롤레스탄트의 유래는 전쟁시 내놓을 수 있는건 없고, 아들만 보낼 수 있는 사람; 철학자 존 코팅햄이 '삶의 의미'라는 책 말미에 쓰기를, '한번 삶의 의미가 있다고 믿고 살아봐라. 그러면 삶의 의미가 생긴다'; 기독경 창세기에는 피가 없다; 창조자의 미적 이념에 따라 세상이 만들어졌음을 기술할 뿐이다; 토브(rob), 즉 신이 보기에 심이 아름다웠더라; 창세기에서 그리는 세상은 그저 아름답고 선할 뿐; 기독교가 유대교에 대한 반발에서, 불교는 브라만교에 대한 반발에서, 이슬람교는 페르시아의 종교에 대한 반발에서 기원하였듯, 기독교는 처음에는 개혁적 성향의 종교였다 - 15일에 한번 쉬었던 메소포타미아에 비해 기독교는 인간은 노동의 노에가 아니며, 안식일이 있어야 한다며 '일요일=휴일'이라는 개념을 발명

송길영: 더 이상 각 개인이 회사에 종속되지 않고 그 자체로 회사 (브랜드)가 되어 창의성을 발휘하는 '호명사회'가 온다; 지금 다니는 직장은 그저 발판이 될 뿐

김학철: 예수의 어원은 여호수와, 그 당시 평범한 유대인의 이름; 한국어 기독교는 히브리어 메시아의 번역이자, '기룸붓는 자', 선태받은 자의 표식이라는 헬라어 Christo를 중국, 일본에서 '크' 대신 '키'로 음차한 발음에서 유래; 유대 전통에서 메시아는 한두 사람이 아니라 여러 명 - 페르시아의 키루스 대왕도 선지자도 간주되었다; 예수의 기록이 적은 이유는 예수의 죽음 역시 그가 별로 중요한 인물이 아니었기 때문; 예수가 땅없는 집안 출신으로 테크논 (일용직 잡부)라는 기록은 있다; 부처도 마찬가지지만, 예수도 30살부터 전도했는지 아닌지 모른다. 옛날 한국 시골에서도 달력, 시계가 없어 3-4살 나이 차이 정도는 잘 몰라서 짐작으로 불렀다; BC, AD 개념 역시 중세 한 수도사가 잘못 계산해서 나온 것; 예수의 생몰년도는 대략 BC 4~AD 6년으로 추정된다; 로마는 BC 63년에 지중해를 통일했고 (그 전엔 헬라), 누가복음을 보면 아우구스투스 (옥타비우스) 지시로, 세금, 징병 목적으로 호적조사가 이루어졌고, 요셉과 만삭의 마리아가 베들레헴으로 갔다는 기록이 나온다; 마태복음서를 보면 BC 4년에 사망한 헤롯왕 시기 예수가 태어났다고 나온다; 빌라도 총독은 실제로는 총독이 아니라 그보다 조금 더 급이 낮은 직책이었다

조선에서 배운 은제련술로 전세계 은의 30%를 독점한 일본은 16세기부터 한국의 국력을 앞서게 된다

무슬림은 몰래라도 돼지고기 안 먹어요? f.박현도 서강대학교 유로메나연구소 교수

단골은 본래 무당을 칭하던 말; 단군도 비슷한 뜻; 단골, 단군 등 한국어에 속깊이 스며든 무속신앙

강성용: 우리가 아는 붓다가 실존하지 않았을 거라는 의심; 부처 생몰연대 오차는 3-500년 범위; 바라문 사제계급을 중시하고, 카르마를 고착화시켰으며, 고행을 강조했던 힌두 베다 전통에 대한 반동으로 부처가 불교를 퍼뜨렸고, 기원전 3세기 인도 아쇼카왕 시대 자이나/불교가 융성했다면, 기원후 2세기에는 이에 대한 반동으로 바가바드기타가 유행한다; 불교가 '출가'라면, 힌두교는 '출근'이며, 마하트마 간디가 후자의 전통을 이어받는 사람; 고타마 부처 생몰년도의 부정확성으로 인해 그의 탄생일과 해탈일 역시 동시에 지내기도 하고, 나라마다 날짜가 다르다; 부처는 근본주의를 경계했다 - 특정한 경전을 강조한 게 아니라, 각자에게 맞는 방식으로 소화하면 된다고 말했다; 해탈의 어원이 된 Nirvana 역시 (바라문 계급에 의해 행해지던 제사의식에서 필수적인) 불을 끈다는 말로, 사제계급의 허레허식(에고)을 내려놓아야 한다는 당시로서는 도발적인 표현이었다; 힌두의 어원은 인더스문명의 인더스강 - 이란에서 H발음으로 하여 힌두가 되었고, 그리스에서는 H가 묶음이라 인도가 되었다; 대중들의 통념과 다르게 구전에 의한 암송이 경전보다 더 정확하게 후대에 계승된다 - 아무리 세대가 흘러도, 암기를 했던 수많은 사람들에 의해 자체교정이 되기 때문; 부처의 법문들도 초기에는 다 구전으로 전승되었다

이철: 건설업, 부동산, 제조업 등의 양적 생산에서 (* 중국의 주택과 아파트 등 건물 수는 총 6억 동에 이른다) 기술혁신을 통한 질적 생산으로 정책 방향을 선회한 중국 공산당; 내부 논의가 통일되지 않아 정책 발표까지 시간이 지연되었다; 이 정책의 성공 여부는 단언하기 어렵다 - 정치는 규제하지만, 상업 분야에서는 모든 것이 다 허용된 중국 - 맥킨지 중국지부는 컨설팅해주는 회사의 경영을 대신 맡으려고 한적도 있다; 시진핑의 중국은 1인 독재체제가 아니라 집단지도체제다 - 시진핑이 원하는 것도 반대에 부딪치면 전부 실현되지는 못한다

성해영 서울대 종교학과 교수의 종교 이야기

강성용: 인구는 넘어섰지만 인도는 중국을 뛰어넘을 수 없다

105세 철학자 김형석: 100살 이상 사는 친구들 보니 남 욕하지 않고, 화내지 않아 심신이 항상 편안하다; 어릴 때 의사가 중학교를 넘기기 어려울 것이라 할 정도로 병약했지만 문제없이 살 수 있었고 그 영향으로 평소 다니던 교회에서 계속 기도를 하게 되었다 - 이렇게까지 오래 살 줄 몰랐으니 사람 운명은 모르는 것; 나이가 드는 것은 정신적으로 성장하지 않을 때 - 그래서 70, 80 즈음에 급격하게 노화된다

박태웅 7: 재작년과 다르게 AGI의 가능성을 더 높게보는 과학자들이 많아졌다; 매년 인간과 더 흡사해지고 있는 휴머노이드; 인공지능 분야 중 당장 돈이 되는건 기초 인프라 쪽일 것 (인공지능 반도체, 에너지, 클라우드, 청바지 등);

배우자를 결혼식에서 처음 보는 인도 결혼의 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