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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ing posts with the label 장인정신
논픽션을 예술의 경지로, 장인의 경지로 끌어올린 히로세 다카시의 붉은 방패赤い楯 4권 - 1800페이지에 육박하는 방대한 분량으로 로스차일드 등 세계를 지배해온 족벌 재벌 가문들을 파헤쳤다; 책의 말미엔 전 가계도 85매에 대한 원어 색인과 전 도판에 대한 항목 색인을 작성해서 첨부; 전 유엔사무총장이자 나치부역자인 오스트리아인 발트하임이 오스트리아 인명록에 고의로 누락된 과정에서 이야기가 시작됨; 조세회피처인 바티칸, 모나코, 리히텐슈타인, 버뮤다, 카리브해, 홍콩, 스위스; 4대 통신사 AP, AFP, UPI, 로이터의 직원들은 서로가 경쟁관계이지만 실제로 그 최대주주는 양다리, 아니 네다리를 다 걸치며 느긋하게 웃고 있다; '자유의 나라'라는 프랑스는 전혀 자유롭지 않았다 - 좌파라는 껍데기를 걸친 미테랑과 우파라는 껍데기를 걸친 퐁피두는 알고보면 사촌간이자 이권에 있어 한 통속; 세르쥬 갱스부르 가문이 어린 소녀들을 숱하게 건드리며 난잡하게 살아가면서도 전위예술가로 포장될 수 있었던 배경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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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율이 무려 62.4%, 30년 흑자 日 오빅 패밀리의 성공 비결; 1994년 이후 한해도 빠짐없이 영업이익 증가하며 전년 기록을 갱신 중; 타 일본기업과 대비되는, 하청을 주지 않고 자체 해결하여 높은 품질을 유지하는, 오빅의 자전주의(自前主義) 내지는 장인정신; 10~20명 정도의 태스크포스 중심의 별동대로 효율적인 조직 운영; 가족주의적 문화와 종신고용제 채택; 폐쇄성을 지양하고 위 아래 구분없이 다양한 직급이 회의에 참여하여 아이디어 제시; 또한 급여를 연공서열이 아니라 능력 위주로 결정; 오빅이나 미라이 공업, 호리바 제작소, 키엔스 등 일본에는 독자적인 경영 방식으로 전례없는 성공을 거둔 회사들이 있다; 성공의 방식은 사람마다, 기업마다 제각각인 것이니 하나의 정답만 있는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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