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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식 혁명으로 반문명적 인습을 타파하려고 했다던 메이지~다이쇼 시대에도 여전히 미신이 횡행했던 사례들: 메이지가 몸소 참배한 마사카도의 간다묘진 (마사카도의 머리무덤) / 히로히토의 스토쿠 덴노에 대한 식년제 거행

왜 일본어에는 적나라한 욕이 없을까? 가능성 (1) 사무라이 문화 (2) 메이지유신 이후 언어정화 운동의 영향 (3) GHQ 지배 이후 미디어의 차별적 언어사용에 대한 통제

루스 베네딕트의 국화와 칼(1946), 호사카 유지가 설명하는 일본인과 천황제의 역사; 일본 천황제를 없애려고 했던 인물은 일본 역사 전체를 통틀어 타이라노 마사카도나 오다 노부나가 등 극소수였다; 그 이유: (1) 야마토~가마쿠라 시대에는 지배가문의 혈통 (소가, 후지와라, 타이라, 미나모토)이 덴노가와 간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었다, (2) 무로마치 시대까지 쇼군 통치의 정당성을 덴노에게서 찾았기 때문 (8세기에 집필된 일본서기와 고서기가 큰 역할을 했다고 본다), (3) 에도시대에는 덴노의 상징성마저 사라져서 쇼군이 금중병공가제법도를 제정해 덴노에게 이런저런 규정을 강요하는 등 사실상 하급자 취급을 받았고 덴노는 제사장 역할만 수행했다, (4) 에도시대 후기에 미토번 중심으로 국학의 발달이 일어나 존왕양이 사상이 퍼져나갔고, 결국 그것을 받아들인 사쓰마와 조슈번 중심으로 메이지유신이 일어났지만, 19세기 후반에 가서도 일반인들은 덴노의 존재조차 알지 못했다; '천황'의 명칭 단일화는 메이지 유신의 산물로, 그 이전에는 다양한 명칭으로 불렸다; 일본 덴노 역사상 4명 정도가 직계혈통은 아니었지만, 방계혈통이었기 때문에 1,500년 정도 단일왕조의 역사가 이어져오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덴노가의 백제계 혈통 암시한 아키히토 일왕과 고사기와 일본사기에 등장하는 한국산의 비밀

'효손키라쿠'라는 책을 통해 메이지 시대라는 여명을 여는 기폭제 역할을 한 존 만지로; 미쓰비시 창업자 이와사키 야타로, 대정봉환의 사카모토 료마, 탈아론의 후쿠자와 유키치의 스승격; 존 만지로에게 호의적이었고, 서구문명에 보다 개항적이었던 사쓰마번의 영주, 시마즈 나리아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