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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ing posts with the label 언어와 정신

언어에 의한 '주체와 객체의 분리'라는 착시 현상 - 화이트헤드 표현대로라면 '잘못 놓여진 구체성의 오류' - 언어의 함정: "빛이 번쩍인다"라는 문장은 '빛'과 '번쩍임'을 분리하지만, 실제로는 번쩍이는 행위가 곧 빛입니다. / 언어학자 벤저민 리 워프(Whorf)가 제시한 유명한 사례가 호피(Hopi) 족의 언어에 있습니다. 우리가 "빛이 번쩍였다(A light flashed)"라고 말할 때, 호피 족은 그냥 "번쩍였다(Flashed)"라고만 말합니다. 워프는 이것이 훨씬 더 정확한 표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왜냐하면 당신이 '랜턴'이나 '손전등'을 의미하는 게 아닌 이상, 그 번쩍임 자체가 곧 빛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런 식으로 행위 뒤에 일종의 '유령'과 같은 별개의 존재(빛)를 만들어 냈습니다. 그리고 한 노(老) 선사가 말했듯, 불교 수행의 목적은 바로 당신 안에 있는 그 유령들을 두들겨 패서 쫓아내는 것입니다.

류영모는 진달래가 지기 위해 나온 꽃이라서 진달래라 불렸다고 했는데 왜 하필 진달래에게만 그런 묘사가 붙었지 ?

일본 마츠리 축제에서 신과 씨름을 하는 왕은 져주는 척을 해야했지만, 구약성서에서 야곱은 천사로 변장한 신과 스모를 해서 무찔러야 한다 (Israel은 야곱이 신과 겨루어 이겼다는 뜻) - 동서양의 문화 차?

카이도스 (Kydos)

동정일여, 몽중일여, 숙면일여

쌉텐더: 한국 서비스업 종사들의 "~해드릴게요", "도와드릴게요"라는 말투 / 김승호의 지적과 동일하네 / 조센징들은 서비스업에서도 지기 싫어하는 줫같은 말투를 사용한다

플라톤의 이데아와 한자의 이상, 이상형, 아리랑, 무리, 그리고 유교의 정명학

미켈란젤로가 그린 마태복음 9장 9절, 카라바조 마태의 소명 (vocation) l 배철현 작가-고전문헌학자 / 희랍어에서 daimon은 천사인 동시에 악마 (활용 여부에 따라 천사가 되기도 악마가 되기도); 히브리어로 berakhah 역시 축복이자 저주라는 이원적 의미; 로또당첨 누구한테 축복인 것이 누구한테는 저주가 된다

이어령: 언어의 힘

하루키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에서 바람의 뜻 /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하는 말은 바람 속에 실려 오는 신의 메시지를 들어보라는 얘기인 것을 이제 알았을 것이다. 오늘날의 세계는 과학에 의해 바람은 공기의 기압 차이에 의해 생겨난다는 사실을 알고 있고 또 유일신 사상이 종교적 권력을 독차지하게 되면서 만물에 깃들어 있던 모든 신들과 정령들은 자취를 감췄다.

김민식: 외로움loneliness는 lone 혼자라 외로운거고, 고독 solititude는 attitude, 어떤 태도로 그 외로움을 극복하는 것; 모임에 갔을 때의 마법의 질문은 "요즘 뭐하는게 즐거우세요?"; 서핑의 중요한 단계는 큰 파도가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것; 두 사람이 같은 파도를 타면 부딪친다; 각자 자신만의 파도를 기다려야 한다

호호당이 말하는 음양의 뜻 / 서양의 이원론과는 다른 동양의 음양론

希望(희망)의 한자적 의미: 希望이란 아름다운 무늬로 수놓은 옷감 갖기를 바라거나 둥근 보름달을 바라보며 소원을 비는 일을 말한다

일본어 야스이 (싸다, 安い)에서 편안할 안 (安)에 집안을 뜻하는 갓 지붕 아래 여성, 즉 아내 (또는 어머니)이 있는 모양새는 흥미롭다; 편안함의 근원은 가정이고, 가정의 편안함은 어머니의 역할이 결정적이기 때문?

왕을 희화화하는 것은 존귀함에 대한 범죄 (Lèse-majesté)였다 - 바로 그런 이유로 대중들이 아로를 모욕하는 것은 세상의 모든 왕에 대한, 천재에 대한 모독이다; 뇌과학적으로 보면 악플러들의 반응에 긁히는 것이 정상이고 건강한 것 - 그러나 매사에 긁히는 예민한 성격이라면 그것도 문제; 매사에 쿨한 사람은 자기 인생에 중요한 게 없는 가벼운 사람 - 자기한테 중요한 어떤 것을 건드렸을 때 (자존심, 콤플렉스, 역린 등) 사람은 긁히는 것이다; 한구에서는 애인을 가족의 호칭인 '오빠'로 부르지만, 서양에서는 그건 '이성으로 안 보인다'는 뜻

아로가 보고 충격을 받은 영상: 인간극장 불교 고수 할매 / 전국 방방곡곡 만물트럭을 몰며 티격태격 함께 사는 털보 아버지와 억척스런 딸의 바람 같은 인생🚚💕 ‘부녀유친’

자신감과 능력은 별 상관이 없다; 캐치 미 이프유캔의 프랭크 아비그네일; Con man은 confidence man; 내면이 근자감이 자신감의 본질; 당신이 망신을 당할 수 있다는 것을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으면 진정한 자신감이 생긴다

아로가 싫어하는 조센징들 언어 표현들: 알파메일 (양키들한테서 유래했지만), 대박, 흙수저, 금수저, 존잘, 존예, 인싸, 아싸, 상위%, 상타치, 하타치, 관상은 과학이다; 이런 표현을 자주 쓰는 병쉰들은 99% 루저다; 공자의 정명 운동이 필요해

득일만사필得一萬事畢이니, 정신통일이 모든 일의 관건이다

참모총장 - '창조는 편집'이라는 에디톨로지적 개념을 보여주는 용어; 참모의 원래 뜻은 밑에서 조언하는 사람인데 그 참모들을 총괄하는 참모총장에서 군대에서 가장 높은 직책인 것은 군대 장성이 "일반"을 뜻하는 general로 불리는 것과 똑같은 이치에서 생각해볼 수 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