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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이 말하는 스테이블 코인 2: MMF, 역레포 시장 자금 씨가 말라서 미국이 단기국채 발행해도 사줄 여력이 없다; 장기국채의 경우 연준이 기준금리 내려도 장기금리 상승; 그 대안이 스테이블 코인으로, 미국의 목적은 남미, 아프리카 등 통화가 불완정한 나라에 달러의 침투율 확대해 미국채 수요 끌어내는 것; 미국 국내의 스테이블 코인 유통은 장점보다 단점이 더 많은데, 이는 미국 내 수요에 따라 테더나 서클이 미국채를 매입한다해도, 새로 돈을 찍은 국채를 매입하는 게 아니라, 기존의 MMF, 예금, 주식에서 나오기 때문 - MMF의 경우 어차피 단기국채 사주는 자금이니 주머니만 바뀌는 것이고, 은행 예금은 은행의 승수효과 약화되어 부작용이 더 크고, 주식은 주가 하락해서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더 큼; 미국의 지니어스 법안의 처음 목표는 송금수수료 비싼 남미가 타겟이지만 (스테이블 코인으로 하면 송금 무료), 장기적으로는 돈을 마구 찍는 나라가 모두 위험 - 이는 세계 각국의 금융정책을 무력화시킬 가능성이 큼; 달러 스테이블 코인이 커지면, 달러화 강세 가능성도 커짐; 스테이블 코인이 전세계에 확산되는 부작용은 미국의 가장 큰 무기였던 SWIFT망이 무력화되고, 북한, 이란, 러시아 등이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악용해 제재 우회할 수 있다는 것; 또, 현재 전체 국채 시장 대비 스테이블 코인 비중은 겨우 0.4%고, 2028년까지 미국 국채는 36조 달러에서 44조 달러 늘어날텐데, 스테이블 코인보다 4배 더 빨리 미국 부채 규모가 늘어난다는 문제점이 있다

블랙록 리포트: 비트코인은 변동성은 크지만 (2년마다 84% 폭락) 수익률은 높다; 딱 5%만 포트폴리오에 넣어도 2배가 오른다; 호주 연기금, 하버드 대학 연기금, 노르웨이 국부펀드, 텍사스 주정부도 비트코인을 구매; 비트코인은 그 어떤 지표와도 상관관계가 없다; 보통 위험자산 (주식, 비트코인, 원자재, 회사채, 신흥국)과 안전자산 (채권, 달러, 금, 부동산, MMF)은 반대로 움직이지만

1661년 스웨덴 중앙은행에서 서구 최초로 지폐를 유통시킨 이후 서양은 끊임없이 돈을 찍어내 경기부양하려고 했고 인플레가 발생했다; 그런데 지난 40여년간은 인플레가 적었는데 그 이유는 세계화 때문; 미국 패권의 우산 아래 원유가격 안정화되고, 새로운 곳에서 유전개발 하면 되었다; 구리, 철광석 등 원자재 모두 마찬가지; 그런데 다국적 기업의 미국 내 공장설립 추세 때문에 탈세계화가 발생해 최근 몇년내 물가가 치솟게 되었다; 1980년 이전 세계로 돌아가게 된 셈; 미국 연준의 약발 역시 먹히지 않게 되었다; 초단기금리인 기준금리 낮춰도 시장금리가 오른 것; 10년물 국채금리는 4.6%로 1% 올랐다; (1) 트럼프 정부 관세, 이민, 감세 정책으로 인한 향후 닥칠 인플레에 대한 반발감, (2) 옐런과 파월이 발행했던 대규모 국채들을 매입해줄 기관이 없다는 것에 대한 불안감 (채권가격 하락 가능성) 때문에 이를 우려한 채권자경단의 활동 때문; 더군다나 미국의 15~64세 인구가 트럼프 1기 때인 63%에서 현재 37%로 낮아졌으므로, 이민자를 받아들여도 인건비가 낮아지지 않고, 계속 올라가는 추세이며, 물가가 오르니 인건비가 오르고, 다시 물가를 오르게 만드는 악순환을 만들게 된다; 이런 미국의 고금리 추세에도 금리를 두 차례나 인하하고, 탄핵 전날에만 외환시장에 개입하고 이후 침묵하는 한국 중앙은행; 미국 금리 4.6%, 한국은 2.9%인 상황; 소규모 개방경제에서는 환율 상승/미국과의 금리격차 때문에 돈이 빠져나가 금리 인하를 단행해도 썰물처럼 부작용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