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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ing posts with the label 앨프리드 노스 화이트헤드
언어에 의한 '주체와 객체의 분리'라는 착시 현상 - 화이트헤드 표현대로라면 '잘못 놓여진 구체성의 오류' - 언어의 함정: "빛이 번쩍인다"라는 문장은 '빛'과 '번쩍임'을 분리하지만, 실제로는 번쩍이는 행위가 곧 빛입니다. / 언어학자 벤저민 리 워프(Whorf)가 제시한 유명한 사례가 호피(Hopi) 족의 언어에 있습니다. 우리가 "빛이 번쩍였다(A light flashed)"라고 말할 때, 호피 족은 그냥 "번쩍였다(Flashed)"라고만 말합니다. 워프는 이것이 훨씬 더 정확한 표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왜냐하면 당신이 '랜턴'이나 '손전등'을 의미하는 게 아닌 이상, 그 번쩍임 자체가 곧 빛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런 식으로 행위 뒤에 일종의 '유령'과 같은 별개의 존재(빛)를 만들어 냈습니다. 그리고 한 노(老) 선사가 말했듯, 불교 수행의 목적은 바로 당신 안에 있는 그 유령들을 두들겨 패서 쫓아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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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일이 마틴 스콜세지의 "분노의 주먹"을 평가하면서 "전체가 부분의 합보다 크다는 스피노자적 경지에까지 이른다"고 말했는데, 유식해보이려고 엉터리같은 인용을 한 것으로 보인다; 스피노자는 그런 말을 한 적이 없을 뿐더러 (아리스토텔레스의 말) 오히려 "전체는 부분의 합이다"는 스피노자의 범신론과 정면으로 배척된다 / "전체는 부분보다 크다"는 것은 종교적, 철학적으로는 범재신론과 더 유사하며,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이상학적 사상에서 유래했고, 현대 심리학에서는 게슈탈트 심리학과 화이트헤드의 유기성 철학과 연관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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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버트런트 러셀의 자서전 내용 정리 2 - 에블린 베어링의 비서로 일했던 에드워드 그레이가 제1차 세계대전의 주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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