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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과 다른 대답을 하면 처벌하고, 정해진 답만을 말해야 보상하는 미개한 한국의 교육, 군대, 직장 문화 / 유독 한국사람들이 말을 잘 듣는 이유

자유민주주의라는 환상: "모두가 대기업을 위해 일한다는 점에서 미국의 양당 체제는 일당 체제"; "권력은 시장으로 넘어갔다"는 노무현 말을 연상시키는 미테랑 전 총리 부인의 폭로: 미테랑 왈, "세계은행과 신자유주의에게 이미 발목 잡혔다. 정부는 장악했어도 권력은 잡지는 못했다"; 뉴딜 정책 입안자 Rexford Tugwell의 발언: 뉴딜은 망했다; 미국 클리블랜드 상원의원 Frederic C. Howe: "입법을 할 수 있어야 큰 돈을 번다", "사회가 당신을 위해 일하도록 하라", "미국 상원 의회는 독점주의자들의 안식처다. 국민복지 슬로건처럼, 국민을 대표하는 이들이 아니다. 이들은 대기업의 이사이며, 변호인이며, 중개인이다." (1906)

아로가 좀 연구해보니 세계에서 가장 정확하게 선진국을 측정할 수 있는 통계는 OECD의 '가구당 중위 가처분 소득' (median equivalised household disposable income)과 UBS의 '성인당 중위 재산 (wealth per adult)' 순위다 2 - 1인당 GDP나 소득보다도 정확하다; 가구당 중위 가처분 소득 기준으로 보면, 2021년 기준, 세계 최상위 부자 나라는 미국, 룩셈부르크, 노르웨이, 스위스, 캐나다 순 - 한국은 놀랍게도 영국보다 더 높은 15위 수준 - 또한 OECD의 평균소득, 가구당 중위 가처분소득, UBS의 자산 순위, IMF의 1인당 GDP 등에서 한국은 일본보다 더 부자나라; 2022-3년 기준, UBS의 1인당 중위 재산 순위로 보면, 아이슬란드, 룩셈부르크, 호주, 벨기에, 홍콩, 뉴질랜드가 top.6 - 의외로 싱가포르는 일본보다도 낮은 19위 - 또 의외로, 대만이 17위로 일본 (18위)이나 한국 (21위)보다도 높다; 최종 결론: UBS의 부자 국민 순위나 OECD의 가구당 가처분소득 순위의 중위 값을 종합했을 때, '세계 최상위 부자나라' top.10은 룩셈부르크, 아이슬란드, 벨기에, 호주, 스위스, 노르웨이, 캐나다, 홍콩, 오스트리아, 덴마크 순 - 이들 국가의 공통점은 중소규모 국가+자유민주주의 국가+사회주의 복지국가(북유럽, 호주, 캐나다)+금융 강국 (룩셈부르크, 아이슬란드, 스위스, 홍콩) or/and 자원 강국 (아이슬란드, 호주, 노르웨이, 캐나다) or/and 제조업 강국 (벨기에, 오스트리아, 덴마크, 스위스); 이들 중 G7으로 GDP 규모까지 세계 10위권에 드는 나라는 캐나다가 유일; 즉, GDP (9위), 중위(가처분)소득 (5위), 중위재산 (10위)에서 모두 Top.10 안에 드는 지구상에서 가장 밸런스가 좋은 나라는 캐나다 (미국은 중위재산이 15위라 GDP, 중위소득이 캐나다보다 높지만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