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부채 3억엔 빈털털이 상황에서 50세 나이에 연예인 폭로사업으로 월 수천만~1억엔대 수입을 갖게 된 가시 이야기
기시는 아야노와 어떤 관계길래 이런 폭로를? 그리거 가시 근황은?
둘은 단순히 “연예인과 폭로 유튜버” 관계가 아니었어. 가시는 원래 아야노 고와 실제로 자주 어울리던 사적인 술친구에 가까웠다. 가시 본인도 아야노를 “고(剛)”라고 부르면서 한동안 니시아자부에서 거의 매일 같이 술을 마셨다고 말했고, 당시 보도들도 아야노를 가시와 친교가 있었던 연예인으로 분류했다.
더 중요한 건 가시의 역할이야. 그는 연예인들이 드나드는 바를 운영하면서 오랫동안 술자리·여성·지인들을 연결해주는 이른바 ‘아테ンダー(アテンダー)’ 역할을 했다. 본인 주장으로는 이런 일을 약 27년 했고, 한 번에 100~150명의 여성에게 연락해 술자리를 만들기도 했다고 직접 설명했다. 그래서 단순히 “아야노에 관한 소문을 들은 사람”이 아니라, 아야노가 참석한 술자리를 직접 만들거나 현장에 같이 있었고, 이후 여성들에게 연락을 받는 위치에 있던 사람이었던 거야.
예를 들어 앞에서 이야기한 마쓰오카 치호 건도, 가시 주장에 따르면 가시가 있던 오사카 술자리에 아야노와 마쓰오카가 함께 있었고, 이후 두 사람이 떠나는 과정까지 자신이 직접 봤다는 이야기였어. 마쓰오카도 나중에 가시 방송에 직접 나와 자신의 버전을 증언했다. 그래서 적어도 일부 폭로는 “제3자로부터 들은 연예계 루머”가 아니라 가시 자신이 관련된 사적인 자리에서 나온 이야기였다는 차이가 있어.
그럼 친구였는데 왜 갑자기 폭로했느냐가 핵심이지. 2021년 유튜버 히카루가 가시의 사기 문제를 실명으로 폭로하면서 가시가 사회적으로 궁지에 몰렸고, 가시는 당시 자신과 친했던 연예인들이 일제히 자신에게서 등을 돌렸다고 느꼈다고 한다. 당시 언론은 가시가 그들에 대한 보복·원망의 성격으로 폭로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동시에 가시는 자신이 진 빚이나 피해자 변제 문제 때문에 돈이 필요했다.
나중에 형사재판에서 가시 본인이 설명한 동기는 조금 더 복합적이야. 그는 돈을 빌려준 지인들에게 “폭로 유튜브를 하면 돈을 벌 수 있다”는 제안을 받았고 상환 압박 때문에 시작했다, 그리고 계속한 이유에는 “연예계의 어두운 면을 알려야 한다는 나름의 정의감도 있었다”고 진술했다. 즉 돈 + 자신을 버렸다고 생각한 연예계 인맥에 대한 반감 + 스스로 말한 정의감이 섞여 있었다고 보는 게 가장 정확해.
아야노 고가 특히 큰 표적이 된 과정도 처음부터 계획적으로 “아야노를 끝장내겠다”였던 건 아니야. 초기에는 술버릇·여성관계 같은 이야기를 조금씩 꺼냈는데, 오키타 가류가 특정 배우를 건드리지 말라는 취지로 접근한 사건, 그리고 이후 아야노 및 소속사가 가시가 요구한 사과나 해명을 하지 않은 일이 겹치면서 가시가 점점 아야노에게 집착적으로 공격을 집중했다. 2022년 6월에는 아예 아야노가 사과하지 않으면 아야노 주변 사람과 소속사 관계자들까지 폭로하겠다는 식으로 확대됐다.
그리고 가시의 현재 근황
2026년 9월 현재 가시는 감옥에 있는 게 아니다. 2024년 3월 14일 도쿄지방법원에서 아야노 고 등에게 한 상습적 협박 등의 혐의로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고, 3월 29일 판결이 확정됐다. 따라서 현재도 집행유예 기간 중이다.
그런데 활동은 상당히 많이 재개했다. 최근에는 ‘東笑亭ガーシー(도쇼테이 가시)’라는 예명으로 라쿠고 활동을 하고 있고, 도쿄를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 ‘HONEY TRAP’이라는 바를 전개하는 등 사업가 활동도 하고 있다. 2026년 7월 ABEMA가 1년간 그를 밀착 취재했는데, 본인은 현재 13~14개의 사업에 관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TikTok 라이브도 하고 있으며 한 방송에서 수백만 엔 규모의 후원을 받은 사례도 소개됐다.
흥미로운 건 태도가 꽤 달라졌다는 점이야. **2026년 3월에는 자신이 지금의 ‘폭로 문화’를 만들어버린 데 대해 “굉장히 후회하고 반성한다”**고 공개적으로 말했다. 다른 폭로계 인물들에게도 “경찰이 그렇게 만만하지 않으니 그만두라”는 취지로 경고했다.
그리고 2026년 7월에는 장기적으로는 57세쯤 현재 활동에서 물러난 뒤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 나가 지역 활성화를 해보고 싶다는 구상까지 언급하고 있어. 즉 현재는 과거처럼 아야노 고 등을 계속 폭로하는 ‘폭로 유튜버’라기보다는 라쿠고 + 바/사업 + SNS 활동을 하는 인물로 바뀐 상태야.
결국 아야노와 가시 관계를 한마디로 정리하면, “연예계 뒷이야기를 우연히 알게 된 사람이 아야노를 공격한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같이 술을 마시고 여성을 포함한 사교 자리를 주선해주던 가까운 지인이 관계가 틀어진 뒤 과거에 자신이 직접 보거나 알게 된 사생활을 폭로한 사건에 더 가까워. 그래서 당시 폭로가 그렇게 구체적일 수 있었던 거고.
응. “빈털터리 → 갑자기 큰돈”으로 바뀐 핵심은 폭로 콘텐츠가 엄청난 트래픽을 만들면서 그걸 유료 구독으로 바로 현금화했기 때문이야.
가시는 2022년 초 당시 본인 말로는 불법 도박 등으로 총부채가 약 3억 엔까지 불어났고, BTS를 만나게 해주겠다며 돈을 받은 문제까지 터져 사실상 궁지에 몰린 상태였어. 피해자들에게 돌려줘야 할 돈만 약 4,000만 엔이었는데, 이 부분은 도쿄미용외과의 아소 도루가 일단 대신 변제할 수 있도록 돈을 빌려줬고, 가시는 이후 전액 갚았다고 아소가 밝혔다.
그런데 2022년 2월 가시 채널을 시작하자 연예인 폭로가 엄청난 화제가 됐고, 짧은 기간에 대규모 고정 시청자가 생겼어. 재미있는 점은 가시가 2025년에 밝힌 설명에 따르면 당시 YouTube 광고수익 자체는 거의 없었고, 진짜 돈은 유료 멤버십이었다는 거야.
당시 월 500엔짜리 YouTube 멤버십 회원이 약 7만 명이었다고 해. 단순 계산하면
500엔 × 70,000명 = 월 3,500만 엔
의 총매출이 자동으로 들어오는 구조였어. 여기서 Google 수수료 등을 떼야 하지만 그래도 엄청난 금액이지. 게다가 라이브를 할 때마다 슈퍼챗이 수백만 엔씩 들어왔다고 본인이 밝혔다.
그리고 YouTube 계정이 정지된 뒤에는 아예 자신의 유료 폭로 사이트 GASYLE을 만들었어. 2022년 9월 기준으로 가시가 밝힌 회원 수가 약 4만 명, 월회비가 3,980엔이었어. 이것만 단순 계산해도
39,800엔이 아니라 3,980엔 × 40,000명 = 월 약 1억 5,920만 엔의 결제액
이야. 물론 서버비, 결제 수수료, 직원·공동운영자 몫, 환불 등을 빼기 전 매출이므로 그걸 전부 가시 개인이 가져간 것은 아니야.
그래서 사실상 이런 변화였던 거지.
도박 → 빚 3억 엔 수준 → 폭로 시작 → 몇 달 만에 수십만~수백만 단위 시청자 확보 → 유료회원 수만 명 → 월 수천만~1억 엔대 매출 규모
그리고 이미 가시는 연예계에서 수십 년간 사람을 연결하고 술자리·사업을 운영했던 사람이기 때문에, 완전히 사업 경험 없는 사람이 유튜브 하나 터뜨린 경우는 아니야. 이전에도 의류·음식점·연예기획 등의 사업을 했지만 번 돈을 도박으로 날리는 패턴이었다고 본인이 설명했어.
현재도 돈 버는 구조가 꽤 강해. 2025년에는 새로운 온라인 살롱이 월 9,800엔 × 약 1,400명, 즉 월 매출 약 1,372만 엔이었고, 가시는 비용을 제외해도 대략 절반 정도가 남는다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어.
2026년 7월 ABEMA 취재에서는 바 5곳, 라멘집, 야키니쿠집, 카페, 부동산, 의류, 라이버 사무소, 온라인 살롱 등 13~14개 사업에 관여하고 있다고 밝혔고, TikTok 라이브 한 번에서 투네(投げ銭)가 약 300만 엔 규모로 들어온 사례도 공개됐어.
다만 “현재 자산이 몇 억 엔이다”라고 공개적으로 확인된 자료는 없어. 사업 매출이 크다는 것과 개인 순자산이 크다는 것은 구분해야 해.
그리고 나이는 1971년 10월 6일생이라서, 오늘 2026년 9월 12일 기준 만 54세야. 다음 달인 10월 6일에 만 55세가 돼.
즉 가시가 폭로를 시작했을 당시가 50세였어. 의외로 상당히 늦은 나이에 인터넷 인플루언서로 폭발적으로 뜬 경우야.
아소 도루(麻生泰)가 가시에게 약 4,000만 엔을 빌려준 건 순수한 호의만으로 한 행동은 아니었어. 본인이 나중에 상당히 노골적으로 “홍보 효과를 노렸다”고 설명했어.
둘은 원래 친구가 아니었어. 아소의 하와이 별장 관리 등을 맡던 지인이 가시와 약 10년간 아는 사이였고, 아소가 먼저 “가시와 연결해 달라”고 부탁해서 만나게 됐어. 당시 가시 채널이 몇 달 만에 폭발적으로 성장하자, 자기 유튜브 채널에도 도움이 될 거라고 본 거지.
아소 본인의 설명은 더 직접적이야. 인터뷰에서 대출 목적을 묻자 사실상 **“팔로워를 늘리기 위해서였다”**고 답했어. 가시는 당시 BTS 관련 피해자들에게 약 4,000만 엔을 변제해야 했고, 가시가 아소에게 **“콜라보를 해줄 테니 돈을 빌려달라”**고 제안했다고 해. 아소는 가시의 엄청난 화제성을 보고 일종의 마케팅 투자라고 판단한 거야.
더 재미있는 건 아소의 계산법이야. 그는 대략 이런 생각이었다고 직접 말했다.
가시가 돈을 갚는다 → 유명한 가시와의 관계 및 콜라보 덕분에 자신의 인지도가 올라감.
가시가 돈을 안 갚는다 → “역시 희대의 사기꾼이었다”는 것 자체가 또 엄청난 화제가 됨.
즉 어느 쪽이든 자신에게 홍보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는 거야. 심지어 처음에는 4,000만 엔을 아예 광고선전비로 처리하려고 했는데, 회사에서 그렇게 처리할 수 없다고 해서 개인 돈으로 대출했다고 아소가 밝혔다.
그리고 아소는 가시의 수익성을 꽤 높게 평가했어. 주변 사람들이 “그런 사기꾼에게 왜 4,000만 엔이나 빌려주느냐”고 말렸는데도 아소는 “갚을 수 있다는 걸 알고 있는 사람에게 돈을 빌려주는 것”, “나는 투자효율을 본다”는 취지로 설명했어. 당시 이미 가시 채널의 성장세를 보면 결국 돈을 벌어서 갚을 것이라고 판단한 거지.
결과적으로 이 계산은 맞았어. 가시는 매달 500만 엔씩 상환해서 4,000만 엔을 전액 갚았고, 아소도 이후 “전액 돌려받았다”고 여러 차례 확인했어.
다만 돈만 보고 접근했다고만 보기도 어려워. 이후 가시가 체포·재판을 받을 때까지 아소는 계속 연락을 유지했고, 2024년 집행유예 판결이 나오자 “친구로서 안도했다”고 말할 정도로 실제 친분도 생겼어.
그래서 정리하면 처음 4,000만 엔을 빌려준 동기는 ‘가시를 불쌍히 여겨 구제한다’기보다는 → 가시의 폭발적인 화제성에 투자해서 자기 인지도와 유튜브를 키우려는 마케팅 판단이 상당히 컸고, 이후 실제 친구 관계로 발전한 것에 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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