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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인사했던 아저씨가 살인마였던 썰; 예고 다니는 애라 그런지 직감이 좋은가부네

이번 여행의 교훈: 논리적인 일정에 따르는 것이 아니라, 철저하게 직관에 의존하며 살아야 한다; 다가올 미래에 대한 직관과 느낌 - 거기에 모든 문제의 열쇠가 있다

꿈과 환상이 진짜 나를 말해줄까? | 칼 융의 ‘레드 북’과 무의식의 심연을 탐험하다; 제 1차 세계대전의 참상을 꿈에서 미리 목도한 융; 융에게 있어, 그가 꿈에서 보았던 사서 (librarian)은 가상의 산물이 아니라 상징계의 실재적인 존재였다

꿈의 부족, 세노이 부족과 루시드드림

성해영 교수의 신비체험; 서울대 종교학과 성해영 교수가 말하는 '내 안의 엑스터시'는 곧 (삶의 방향을 잃었을 때는) '무의식에서 답을 찾으라'는 이화여대 명예교수 최준식 교수의 메세지, 칼 융이 강조하고 스티브 잡스가 응용했던 직관의 힘, 조셉 캠벨이 말한 천복 ('내 안의 희열을 따르라'), 마하리쉬/라즈니쉬, 에크하르트 툴레와 마이클 싱어의 내맡김 (될 일은 된다)과 일맥상통한다 - 내 안의 더 큰 자아가, 무의식이, 무의식과 직관, 꿈의 계시를 통해 나를 올바른 길 내지는 최적화된 삶의 코스로 인도해준다는 것

에머슨 - 천재성이라고 하는 것은 남들이 겁이 나서 못 따라가거나 내가 세밀하지 않아서 놓칠 내 내면의 목소리를 내는 사람을 말한다;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진리에 가까운 것이다; 자기 생각을 믿는 것이 천재성이다; 야성을 잃어가는 현대인들에게는 성과 속의 구분을 이야기했던 뒤르켐과 자기내면의 길을 강조한 에머슨이 여러므로 울림을 줄 것이다

5세기 중국에서 불교+도교의 크로싱 짬뽕으로 탄생한 선불교; 선종 전통이 달마에서 시작되었다는 이야기는 뻥이나, 적어도 달마도 상징되는 서역 출신의 누군가가 중국에 전래한 불교 (특히 법구경 계열)와 도가철학이 결합되어 선불교가 형성되었다는 것이 학계 정설

아리시마 다케오는 본능을 감추고 사회적인 체면을 유지할 것인가 아니면 '내면의 진실에 따라 본능적으로 살아갈 것인가'라는 주제 앞에 후자의 손을 들어 준다. 그가 말한 '마음이 움직이는 대로 살아갈 것'이란 평생 그를 지배한 이념이었으며 그러한 점은 그의 죽음에서도 엿볼 수 있다. 유부녀인 연인 하타노 아키코와의 동반 자살이 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