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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원정의 역사는 지독하게 왜곡되었다.” (내몽고 & 캠브리지 대학 교수 Urgunge Onon); 인구 750만 12개 공국 러시아에서 몽골군이 단 5년만에 1000~1500만명을 죽였다고 과장; 타타르족을 라틴어 타르타르 (지옥)족으로 바꾼 서양인들; 1250,60,70년 지나 지도자만 몽골계였던 몽골 군대에 점차 튀르크계가 섞인다; ; 몽골의 사신을 죽이는 경우는 제외하고 동맹협상도 적극적으로 하려고 했던 몽골; 몽골은 종교의 자유를 보장 - 킵차크 대칸 사르타크는 기독교인이었다

오건영: 그동안 미국채를 매입해준 주요 대상들이 더 이상 미국채를 구매하지 못하는 이유 1) 연준 QE->인플레 우려로 OT 2) 해외 중앙은행: 트럼프 관세발 신뢰하락, 미국의 소프트파워의 약화로 비중 줄임 / 독일의 금반환 요구는 상징적 사건 3) US 시중은행 (SLR 규제) / 헤지펀드 등 레버리지 쓰는 개인 비중이 높아진 것이 최근 추세 / 트럼프의 묘수 1)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도입된 SLR규제를 완화 -> 과거에는 은행이 미국채 매입하면 자본금을 늘려야했으나 규제를 완화해 국채 매입을 확대 2) 스테이블 코인 / 과거 사례: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연준의 양적완화 -> 돈을 많이 찍어내니 달러 약세 + 금리 낮아서 전세계에 달러가 풀림 -> 미국경제 회복하니 전세계 달러 미국으로 흡수 -> 강달러

국제투기자본이 주목하는 한류; NYT 선정 '21세기 최고의 영화' 1위에 봉준호의 기생충; "신자유주의 참혹함에 맹렬한 질책 가한 유쾌·불안·충격" 올드보이 43위·살인의추억 99위 등 K무비 저력 재확인 "스트리밍·블록버스터 등 관람·사고의 시대격변 버틴 영화들"

시대정신: 공자의 예악을 국제유통자본론에 접목시켜 보기;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플랫폼의 사회적 합의, 질서, 규칙+소프트파워 UI/UX의 결합

김태유 서울대 명예교수 1: 영국이 일으킨 제2차 산업혁명으로 보는 선진국과 후진국의 조건; 테크놀로지 및 기술의 가속화는 초격차 사회 및 기하급수적 성장의 전제조건이다; 선진국들은 모두 기술 발전을 한 뒤, 보호무역과 각종 규제 같은 편법, 반칙들을 써서 성장했다

눈치 못 채게 트렌드를 설계해 온 방법 폭로; 세상을 바꾸는 25%의 법칙 l 말콤 글래드 웰; 훼방꾼의 숫자가 25%에 이르면 다수의 의도가 깨진다 - 흑인 이주지에 백인들이 떠나는 시점, 여성임원의 힘이 쎄지는 시점, 하버드 대학의 인종 쿼터가 바뀌는 시점 (미국 기득권의 ); 1978년 NBC의 홀로코스트 방영 이전까지 독일에서는 2차 세계대전의 만행들에 대해 중요하게 다루지 않았고, 이는 유대인 단체들도 마찬가지였지만, 이후 교과과정에 편입되면서 나치의 만행들을 대대적으로 교육시키게 됨 - 문화 역시 일종의 전염병 처럼 퍼지는 경향이 있다

지하철 역에서 버스로 40분 걸려도 외국인들이 몰리는 숙소의 비결 - 한국 전통문화 컨셉의 집을 당근마켓 활용해 가성비로 만들다

일본의 역사는 외세로부터 우수한 문화를 흡수하여 자기 것으로 개조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그 열등감을 상쇄하기 위해 민족주의를 부자연스럽게 강조한 역사의 반복; 일본적인 것의 실체는 사실 외래문화의 흡수 및 그에 대한 반동이다; 견수사, 견당사 등 화혼한재 (유교/불교+야마토다마시) -> 세세동점, 탈아입구의 흐름 속 화혼양재 (서구식 근대화/제국주의+무사시의 야마토다마시) -> 국체 민족주의와 대동아공영권 -> 패전 이후 일본을 동아시아 냉전의 거점지대로 삼으려고 했던 GHQ의 reverse course (1935-1952년 록펠러재단 이사로 근무했고, 아이젠하워 국무장관을 지낸 존 포스터 덜레스가 에드윈 라이샤워 등의 학자들을 꼬드겨 미국과 서방세계에 일본에 대한 우호적인 이미지를 만드는 국화학을 시작했다 (근면성실하고 예의바른 일본인, 선량한 천황의 이미지 등) - 일본은 록펠러 가문 식민지였다 - 이러한 연장선상에서 데이비드 록펠러의 삼극위원회 구상도 나오고, 1979년에 하버드대 교수 에즈라 보겔이 Japan As No.1이라는 베스트셀러 서적을 써냈던 것) -> 1980년대 일본의 자만심의 폭주와 버블폭락 -> 2000년대 이후 일본 정부에 의한 Cool Japan Strategy는 일본 문화가 세계에, 특히 서방세계에, 쿨하게 비춰줘야 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는다; 일본 아니메의 세계화를 설명하며 그 원류로 우키요에를 자랑스럽게 이야기하게 되었지만, 그것이 사실 춘화라는 사실은 이야기하지 않는다; "You는 뭐하러 일본에"에 출연한 외국인의 76%는 백인; 일본의 최다 방문 국가 1~3위가 각각 한국, 중국, 대만인 것을 생각하면 특히 편향성이 심하다; 우라사와 나오키가 자신의 책 뒤편에 영어로 시놉시스를 적고, 일본인을 서양인처럼 그리는 무의식적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