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Showing posts with the label 덩샤오핑

시진핑 바지사장설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박종훈 기자가 놓친 것은 중국이 체면 문화에 기반해있고, 이미 화궈펑 때 '식물주석'을 역임했던 사례가 있었다는 것 - 겉보기에 시진핑이 지금 해외순방도 다니고, 트럼프랑 통화도 하고 실권을 유지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미 실권은 잃어버렸을 수도 있다는 것; 대륙남이 제시하는 증거 (1) 시진핑측 군부 인사 모두 숙청 (2) 9월 3일 열병식 기사 때 이전과 다르게 시진핑을 부각시키지 않고 연사 정도로 격하시켜 등장시킴; 기사도 열병식과 시진핑을 분리하는 두 개의 기사를 가각 따로 내보냄 (3) 열병식 주관을 시진핑 휘하의 중앙군사위로 명시하지 않고, 정부부처 5개 합동으로 명시 (4) 시진핑이 실각시킨 후춘화가 왕후닝 대신 당대회를 개최하고 CCTV에서도 두번이나 클로즈업해서 내보냄 (5) 같은 날 CCTV 뉴스에서 후춘화의 티베트에서의 업적을 조명 (6) 중국 귀주성에서 시진핑 최측근 천민얼이 귀주성 당서기 시절 발탁했던 6명 관료가 동시 숙청됨 (7) 중국 방송에서 시진핑의 직접 발언이 안 나오고, 나레이션과 자료화면만 (8) 인민일보 6월 3일 리커창 기사 (10) 푸핑에 있는 시중쉰기념관이 '관중혁며익념관'으로 개명 (11) 시자쥔이자 시진핑 와이프라 직접 추천한 신장위구르 당서기 마싱루이 퇴출 (일대일로 필수적인 곳) (6) 시진핑, 브릭스 회의 최초로 불참; 9월 3일 시진핑 고별연설 할까 아니면 5년 임기 2027년까지 채우고 아름답게 퇴장할까? ; 시진핑의 실책들 (1) 한자녀 정책 너무 늦게 폐지 (2) 제로코로나 정책 (3) 빅테크 규제 (4) 성장률 위해 부동산 과잉 성장시킨 뒤 갑자기 규제

국제투기자본은 약점이 있고 부패한 지도자를 꼭두각시로 내세운다: A급 전범 기시 노부스케를 일본 총리로, 야쿠자를 통해 일본 자민당을 지원, 친일파들이 그득한 한민당(민주당의 뿌리) 출신을 지원 - 반면, 여운형 등이 주도했던 건준과 박헌영의 남로당은 억압, 배제 / 한편, 인종적 구성으로는 객가 출신인 덩샤오핑, 리콴유, 그루지야 출신인 스탈린, 페르시아인이 아니라 아제리인 출신인 알리 하메이니 등 소수민족을 선호

미국의 모릴 관세법 (1861)은 미국이 관세로, 보호무역으로 부강한 나라가 되었음을 보여주는 실례다; 선발산업국과 후발산업국으로 선진국에 진입한 모든 나라들은 보호무역 정책을 펼쳤다 - 네덜란드에 대항한 영국 크롬웰의 항해조례법, 영국의 인도산 면직물 수입 금지, 프랑스의 영국산 면직물 수입 금지, 미국의 모릴 관세법, 박정희의 중화학 육성정책과 외국산 제품 수입금지, 외환통제도 같은 맥락; 미국의 모릴 관세법이 단기적으로는 남부의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남북전쟁을 촉발했지만, 장기적으로는 미국의 공업화와 산업혁명을 견인했듯이, 역사의 큰 흐름을 보고 국가의 백년대계를 설정할 수 있는 사람이 참 지도자이자 visionary이다; 덩샤오핑의 천안문 탄압 (1989)은 단기적인 관점에서는 인권유린이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일당 독재에 의한 효율적인 통치 기구 하에서) 중국의 경제성장을 가속화시켰고, 박정희의 1972년 8.3 사채동결 정책과 수출주도산업화, 한일협정 역시 단기적으로는 인권탄압이고, 소수의 대기업들을 위한 매판자본 정책이고 친일 정책이라는 비난을 받았지만, 장기적으로는 한국의 경제성장을 견인했다; 큰 그림, 큰 흐름을 볼줄 알아야 역사공부를 제대로 한 것이다

국제투기자본과 홍콩: 장제스가 대만으로 쫓겨난 이유 중 하나는 국제투기자본의 중국대륙의 공산화 목적 외에도, 장제스가 영국에게 (일제 통치 하에 있었던) 홍콩 반환을 요구했기 때문인가? (당시 영국은 대만의 요구와 미국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결사반대하여 홍콩을 사수했다) / 1980년대에 갑자기 영국이 중국에게 홍콩을 반환하겠다고 한 것은 미국 (데이비드 록펠러) 배후의 중국 (덩샤오핑) 눈치를 보아서였을까? 이 시기부터 또한 홍콩을 민주화시킨 것도 1997년 반환 이후 트러블을 만들기 위한 간사한 영국놈들의 계략

데이비드 록펠러와 삼극위원회 힘으로 화궈펑을 축출하고 권력을 움켜쥔 덩샤오핑은 누구보다도 미국(을 이끄는 국제투기자본)의 힘을 알았기에, 미국에 절대, 영원히 대들지 말라고 했던 것이다

시진핑, 얼마나 다급했으면…만신창이 된 中 '중대결단': 중국몽에서 다시 덩샤오핑의 도광양회로; 중국이 미국 눈치를 보니 대만 침공은 미루어졌다 봐야

완다그룹 후계자가 100조 기업 상속을 거부하고 LoL 게임세계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고도의 이미지메이킹인가?; 완다그룹과 중국 계파갈등 (태자당-상하이방-공청단)의 역사

1980년대 '덩샤오핑의 선전'이 있었고 1990년대 '장쩌민의 푸둥'이 있었다면, 2030년대에는 시진핑의 슝안신구?; 2035년 완성 예정인, 400조 원짜리 '시진핑의 도시' 슝안신구... 대홍수 속 홀로 생존한 이유는?

피터 틸 '제로 투 원'의 교훈: 기업이든, 정치든, 무엇이든, 독재를 해서 완전히 장악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