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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 가부키초는 언제부터 호스트 산업의 메카가 되었을까? 요시와라 유곽처럼, 니시신주쿠는 1699년부터 에도막부의 허용을 받은 합법적인 성매매 지구였고 1958년까지 성산업으로 유명했다; 그 이후에는 철거가 되었으나, 신주쿠의 가부키초가 1960년대부터 그레이존으로 그 자리를 대신 차지하게 된다; 가부키초 호스트바의 유래는 도쿄역 근처의 댄스홀로, 유명한 노래인 Blue Lite Yokohama 역시 제비들이 모이는 가게 이름이었다; 오늘날 호스트바의 직접적인 원조는 아이다 타케시의 가게 아이; 연고없고 기댈 것 없는 사람들이 모인 곳인지라 출신이나 본명을 묻지 않았다고 한다; 심야에 호스트바에 가는 사람들 대부분은 성매매 업소의 여성들; 자유와 추방의 양가적 감정이 공존하는 곳

김항: '피해자'와 '제3자'로서의 입장이 공존하는 일본의 피폭문제; 1954년 미국 비키니섬 핵실험으로 인한 일본 어선의 피폭; 1955년 제1회 원수폭 반대 세계 대회와 및 3천 200만명이 서명한 반대 서명 운동을 기점으로 반미 운동을 우려한 미국은 CIA를 통해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이라는 대일본 심리전을 펼친다; 미국 하원의원은 히로시마에 원자력 발전소를 세울 것을 건의했으며, 요미우리 신문 창업주이자 CIA 스파이였던 쇼리키 마쓰타로가 주도한 '원자력의 평화이용 박람회'는 도쿄에서만 36만명을 유치했다; 아톰을 통해 생각해보는 일본이 원자력에 투자한 이유: 하이테크 기술선진국 미래사회의 구현; 일본 경제는 흔히들 생각하는 것과 달리 수출이 아닌 (가전제품 개발 및 보급 등) 내수로 성장했다

일본 사채업의 역사 by 김항 연세대 교수

김항 강연: 야쿠자보다 더한 한구레 / 일본 불량배의 계보 (태양족, 폭주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