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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물리학자로 하버드와 MIT대 교수를 지낸 Alan Lightman가 쓴 The Transcendent Brain: Spirituality in the Age of Science; Spiritual Materilaism: 영적 탐사에 있어서 과학을 배제할 필요는 없으며, 그 반대도 마찬가지다; 양자는 서로 상호보완적일 수 있다; the Great Chain of Connection, which he relates to another of his concepts, viz., “cosmic biocentrism.” Central to the notion is “the kinship of all living things in the universe.” e writes, “The golden ratio is built into us, just as it is built into seashells and aloe plants. Our aesthetic of beauty is literally an expression of our oneness with nature.”

한예종 교수: 눈에 반짝이는 아름다움도 굉장히 중요한 것일 수도 있겠지만 진정한 의미에서의 아름다움이라는 것은 그냥 반짝거리는 것이라기보다는 마음 깊이 오랫동안 남을 수 있는 것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 것들에도 의미를 두어야하지 않나라고 생각합니다.

신경미학neuroesthetics의 대두; 인간 뇌에서 사람의 얼굴을 볼 때 아름다움을 느끼는 부위는 욕망을 느끼는 부위와 동일; Facial Average: 평균에 가까울수록 아름답다; 한편으로는 희소성도 아름다움을 증가시킨다 = 북유럽인들이 초록색 눈을 예쁘게 생각하는 것과 비슷; 남자는 내가 평가하는 나 > 남이 평가하는 나고, 여자는 내가 평가하는 나 < 남이 평가하는 나다; 칸트는 많이 알수록 아름답게 느낀다고 했는데, 실제로 신경미학의 연구에 따르면, 지식이 없어도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분야에서는 상관없지만, 지식이 필요한 분야는 지식이 많을수록 아름다움을 더 많이 느끼게 된다; '미덕'이란 단어에서 보듯, 예쁘면 착하게 느끼는 것은 인간의 인지적 오류 - 추하면 피하고자 하는 것이 인간 본성

터프남에서 미소년으로; 르몽드: 한국남자, 판타지적 남성성의 새로운 모습; K-드라마에 나오는 남자들이 미국 블록버스터에 나오는 마초적인 남성 섹스 심벌의 안티테제로서 남성의 새로운 이상을 정의하고 있다; 제1, 2차 세계대전의 영향으로 서구에서 진정한 남자는 오랫동안 군인적인 특성을 가진 남자로, 가족과 국가를 위해 자신의 아름다움을 희생하는 사람이었다; 이런 트렌드는 1980년대에도 이어져서, 가족을 난장판인 세상에서부터 지킬 수 있는 강한 남자가 선호되었다; 그러나 1980년대는 양면적인 시대기도 했으나, 1980년대 후반이 되면서 메트로섹슈얼 스타일이 등장했기 때문; 1980년대 초반의 브루스 월리스, 록키, 람보, 탑 건 스타일의 터프한 남자의 전성시대에서 1990년대~2000년대 리버 피닉스, 백스트리트 보이즈,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저스틴 팀버레이크, 데이비드 베컴 등 미소년 스타일도 각광받게 되었다; 이는 미국 제조업의 몰락과 월가의 성공, Yuppie문화의 대두와 관련이 깊다

1950년대에 등장한 불변의 디자인: Simple is Better, Less is More, 가장 본질 (기능)에 충실한 디자인, 미니멀리즘, 디터 람스와 Braun사의 디자인, 소니와 애플 by 유현준

우리가 아름답다고 느끼는 건 1도 아닌 2도 아닌, 1.4의 상태 (feat. 프랙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