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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캐나다가 민주주의 사회라고? 지구상에 그런건 존재하지 않는다; 세계에서 가장 평등하다는 북유럽도 왕족이 존재하고, 재벌가문이 경제를 독점하고, 캐나다 역시 입헌군주국인데다 Desmarais 재벌가문이 캐나다 정치계를 오랫동안 움직여왔다 (특히 프랑스계 정치권) - 피에르 튀르도, 폴 마틴, 브라이언 멀로니, 장 크리티앵 전 총리가 모두 이 회사와 연관성이 있다 - FED의 폴 볼커와 독일 총리를 지낸 헬무트 슈미트도 사외이사였다 ; China AMC와 (헨리 키신저가 많이 개입했던) CITIC를 통해 중국, 홍콩에도 상당히 투자 ; 장 자크 루소의 "인간 불평등의 기원"이 떠오르네; 하버드 대학 고문이자 브루킹스 연구소 이사인 부친 덕택에 Paul Desmarais III는 기부입학했나?

헨리 키신저가 이번에 뒈지면서 마침내 삼극위원회의 주역들이 모두 사망했다; 재미있는 것은 20세기 후반부를 지배했던 4대 천황 데이비드 록펠러 (황제), 폴 볼커 (경제), 헨리 키신저 (외교-공화당), 즈비그뉴 브레진스키 (외교-민주당) 모두 비슷한 시기에 죽고 비슷하게 장수했다는 것; 장수한 나이를 생각해보면 생명력의 강도는 역시 데이비드 록펠러 > 헨리 키신저 > 폴 볼커 > 즈비그뉴 브레진스키 순이 아니었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