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Showing posts with the label 단일성

사도 바울이 빌립보서에서 말한 아주 기묘한 구절 - 신이 인간으로 육화된 과정에 대한 힌두적 이야기

공덕천(Srī-mahādevī, 길상천)과 흑암천(Kalarātri) 자매의 이야기는 불교 경전 중 《금광명경(金光明經)》과 《대반열반경(大般涅槃경)》에서 그 근거를 찾을 수 있습니다. 특히 이들의 기묘한 동행과 '나눌 수 없는 운명'에 대한 묘사는 《대반열반경》 제12권 〈성행품(聖行品)〉에 아주 구체적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선불교, 도가, 카발라, 수피즘, 베단타, 뉴에이지 등 신비주의 관점에서 볼 때 일자는 다자가 되고 다자는 일자로 환원되는 음양의 관계에 놓여있는데, 일자가 다자로 분화할 때, (플루티노스의 표현대로라면 '유출'될 때) 언제나 의식의 상태는 1인칭 '나'인 것은 왜이지? 어떻게 무수히 많은 '나'가 의식세계에서 공존할 수 있지?

날치를 영어로 flying-fish라고 부르고, 한자어로 飛로 쓰는 건, 동일한 착상에서 유래한 것 - 즉, 인류의 동일한 사고패턴을 보여준다 하겠다

제미나이와의 철학 문답: 도와 불이의 관점에서 다음 사상가들의 궁극적 지침 / 앨런 와츠는 tao and dow이 pun으로서 재밌다고 했는데ㅡ 여기서 dow는 뭘 의미? 다우존스의 다우? 아니면 다른 의미? / 도, 행, 덕, 법의 한자어에 물수변이 들어가는 것은 우주법칙의 본질이 흐름에 따라 움직이는 것, 즉 flow와 motion에 있다는 것을 시사하나? / tao와 logos의 공통점 및 차이점은?

교회 일치 운동 에큐메니즘

중국 남북조 시대의 부대사(傅大士)가 지은 유명한 선시: 논리적으로 보면 말이 안 되지만, '공(空)'과 '불이(不二)' 사상을 담고 있습니다. / 한마디로 "네가 보는 세상의 상식(고정관념)을 다 깨부숴야 진짜 본질이 보인다"는 뜻입니다.

언어에 의한 '주체와 객체의 분리'라는 착시 현상 - 화이트헤드 표현대로라면 '잘못 놓여진 구체성의 오류' - 언어의 함정: "빛이 번쩍인다"라는 문장은 '빛'과 '번쩍임'을 분리하지만, 실제로는 번쩍이는 행위가 곧 빛입니다. / 언어학자 벤저민 리 워프(Whorf)가 제시한 유명한 사례가 호피(Hopi) 족의 언어에 있습니다. 우리가 "빛이 번쩍였다(A light flashed)"라고 말할 때, 호피 족은 그냥 "번쩍였다(Flashed)"라고만 말합니다. 워프는 이것이 훨씬 더 정확한 표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왜냐하면 당신이 '랜턴'이나 '손전등'을 의미하는 게 아닌 이상, 그 번쩍임 자체가 곧 빛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런 식으로 행위 뒤에 일종의 '유령'과 같은 별개의 존재(빛)를 만들어 냈습니다. 그리고 한 노(老) 선사가 말했듯, 불교 수행의 목적은 바로 당신 안에 있는 그 유령들을 두들겨 패서 쫓아내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