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Showing posts with the label 단일성

헤이안 시대의 승려 구카이의 명언 (우리는 태어나고 태어나고 태어나고 태어나도 삶이 어디서 시작되었는지 알 수 없으며 / 죽고 죽고 죽고 죽어도 죽음의 끝을 알지 못하리라.)은 '문자 바깥의 세계', '죽어도 죽지 않는 놈'을 강조했던 탄허의 법문을 떠오르게 한다

영지주의, 헤르메스주의, 신플라톤주의의 차이점과 공통점

시대정신: 이원론적 세계관 vs 일원론적 세계관 / 주역은 후자에 속한다 - 선/악이라는 이분법이 아니라 **통(通)/막힘(否)**이라는 구조적 개념으로 전환; 이는 악의 실체를 인정하지 않고 악은 '선의 결핍'이라 보던 신플라톤주의 일원론적 관점과도 부합; 일원론적 '순환'과 '조화'를 중시 여긴다면, 정부와 민간 역할 모두를 중시 여겨야 하고, 케인스주의와 통화주의 모두 중요함을 이해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