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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ing posts with the label 예술
오늘날 재즈라고 하는 장르를 확립한 것이 마일스 데이비드의 공이듯이, (에머슨의 지적처럼) 인간은 누구나 다른 인간이 되어야 하며, 그럴 때만이 역사상 가장 독보적인 업적을 만들 수 있다; 앙드레 지드가 분명하게 표현했듯, "너 자신의 내면 이외의 그 어느 곳에도 있지 않을 것이라고 느껴지는 것에만 집착하고, 그리고 초조하게 혹은 참을성을 가지고 너 자신을 존재들 중에서도 결코 다른 것으로 대체할 수 없는 존재로 창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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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천재 예술가에게 오슬로시가 생계 걱정없이 전폭적인 후원을 해서 탄생할 수 있었던 노르웨이 오슬로 소재 비겔란 조각공원의 모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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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픽션을 예술의 경지로, 장인의 경지로 끌어올린 히로세 다카시의 붉은 방패赤い楯 4권 - 1800페이지에 육박하는 방대한 분량으로 로스차일드 등 세계를 지배해온 족벌 재벌 가문들을 파헤쳤다; 책의 말미엔 전 가계도 85매에 대한 원어 색인과 전 도판에 대한 항목 색인을 작성해서 첨부; 전 유엔사무총장이자 나치부역자인 오스트리아인 발트하임이 오스트리아 인명록에 고의로 누락된 과정에서 이야기가 시작됨; 조세회피처인 바티칸, 모나코, 리히텐슈타인, 버뮤다, 카리브해, 홍콩, 스위스; 4대 통신사 AP, AFP, UPI, 로이터의 직원들은 서로가 경쟁관계이지만 실제로 그 최대주주는 양다리, 아니 네다리를 다 걸치며 느긋하게 웃고 있다; '자유의 나라'라는 프랑스는 전혀 자유롭지 않았다 - 좌파라는 껍데기를 걸친 미테랑과 우파라는 껍데기를 걸친 퐁피두는 알고보면 사촌간이자 이권에 있어 한 통속; 세르쥬 갱스부르 가문이 어린 소녀들을 숱하게 건드리며 난잡하게 살아가면서도 전위예술가로 포장될 수 있었던 배경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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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다 잘 그리네"…동물 화가 '몽키'의 놀라운 그림 실력 / 아무리 주인 손동작을 보고 따라한다지만, 어떻게 개가 이런걸 할 수 있지? 충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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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이원진: 유물을 많이 소개하는 것보다 테마에 따라 선별해서 소개 (사유의 방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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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의 지배적 특징은 일상의 매순간에서 예술적 영감을 얻는다는 것이다; 그에게는 하나하나의 대상이 예술적 무대장치 (드라마, 소품, 오브제, 미장센, 맥거핀, 복선, 메타포)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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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 다큐 3일 국문학과를 가고 싶었던 낭만어부; 이 '위대한 시인'은 진로를 잘못 선택했는갑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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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 재팬의 음악을 들으며 생각한 의식의 두 가지 상태: 일상적 의식과 비일상적 의식 / 마치 커피나 에너지드링크제가 가져다주는 의식의 각성과 같이, 예서 좀 더 나아가면 코카인 같은 통제불능의 각성상태나 삼매에 빠진 수도승의 변성의식과 같이, 일상의 의식을 기존의 의식과는 완전히 다른 차원으로 고양시키는 것 ㅡ 그럼으로써 자신의 일상적 세계를 완전히 다른 프레임으로 보게 되는 것 ㅡ 그것이 바로 예술의 본질이자 사명이며, 또한 인생의 본질이자 사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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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히너 다리파 강령 (1906년) 중: "진보에 대한 믿음, 그리고 창조자와 관람자의 새로운 세대가 도래했다는 믿음으로 우리는 모든 젊은이를 부른다. 미래를 책임질 젊은이로서 우리는 현실에 안주하는 낡은 세력에 대항하여 행동과 삶의 자유를 쟁취하고자 한다. 창조의 충동을 왜곡하지 않고 직접 표현하는 사람은 모두 우리 편이다." / 일찍이 오스트리아의 빈 학파는 '시대는 그에 맞는 예술을, 예술은 그에 맞는 자유를' (Der Zeit ihre Kunst, der Kunst ihre Freiheit) 이라는 슬로건 아래 새로운 예술에 매진했다. 인류가 거쳐온 각각의 시대에는 그 시대에만 알맞는 독특한 표현방식, 독특한 시대정신, 발터 벤야민 식으로 말하면 독특한 '아우라'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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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목적 - 인류의 자동화된 인식 체계를 비틀어 새롭게 느끼게 하는 것 / Viktor Shklovsky와 브레히트의 소격효과와 노지마 신지와 김기덕의 과도한 드라마주의, 극단주의 / 예술의 내적 필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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