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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습의 무극태극론: 태극이 음양 밖에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태극이 곧 음양이고, 음양이 곧 태극이다

이황의 이기이원론 (주기론)과 이이의 이기일원론 (주리론)

양자컴퓨터로 소인수분해 처리를 빠르게 해서 보안을 해킹하려면 시간 많이 걸릴 것; 일부 연산에서는 기존 컴퓨터보다 수천배 빠르나, 아직은 상용화범위 제한적; 0과 1이 동시에 움직이는 (중첩상태의) 큐비트; 대표적 양자컴퓨터 회사는 구글과 IBM; 개발회사로는 IonQ, Rigetti, D-wave이 유명; 아직 개발 초기단계라 운영 시스템이 다 제각각

에디슨의 직류전기 (DC)는 음과 양 중 하나만 표상하지만, 테슬라의 교류전기 (AC)는 음과 양 모두를 포괄하기에 더 크게 전기를 소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컴퓨터 역시 0과 1의 이진법 체계로 운영된다; 양자컴퓨터가 0과 1의 상호작용, 즉 음양의 원리를 십분 적용하면, 파천황적인 효과를 낼 수 있게 될 것이다

직지심체요절에서 지적한 심요(心要) - 참된 닦음이란 부지런히 하지도 말고 잊지도 말아야 하는 것이니, 부지런하면 집착에 가까워지고, 잊으면 무명에 떨어지게 되는 것이오. 이것이 심요(心要)라오.

오르가즘에 대한 생물학적 이해를 통한 인간과 종교에 대한 통찰: 자위보다는 섹스가 더 몸에 좋다; 섹스할 때 자위할 때에 비해 안정감을 주는 프로락틴과 쾌감을 주는 도파민이 더 많이 분비; 이는 인간관계의 본질이 상호작용이며, 생명은 하나됨, 종교적으로는 신과의 합일을 지향하기 때문이다; 자위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가질수록 효과도 크다; 흥미로운 것은 남자는 음양론에서 양이라 팽창하는 기질이 있고, 여자는 음인지라 수축하는 기질이 있어, 남자는 자위를 많이 할수록 섹스에 대한 만족도가 떨어지게 되는 반면, 여자는 자위를 많이 할수록 자신의 몸을 잘 알 수 있고 상대와 함께 했을 때도 더 즐거워진다는 것이다; 음, 생명, 여자는 먼저 내면에서 시작해 외부로 나아가는 기질이 있고, 양, 물질, 남자는 먼저 외부로 팽창한 뒤 내면으로 수렴되는 기질이 있다

극단적인 외향성과 극단적인 내향성, 극단적인 남성성과 극단적인 여성성이 기괴하게 공존하는 것이 복잡한 내 내면세계다

흡호가 아니라 호흡인 이유, 즉 들숨보다 날숨을 강조한 이유는, 구약성서 창세기에 나오듯 하느님의 호흡으로 생명존재가 탄생되었기 때문인가? 즉, 양보다 음이 먼저 나오는 것과 같은 이치다; 호흡할 때의 마음가짐은 신의 입장이 되어서 생명에 호흡을 불어넣어주고, 인간의 입장에서 되어서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래서 숨을 안 쉬어서 자살하는 것은 불가능!

비익조의 비유 - 암수는 한쪽의 날개만 갖고서는 날 수 없다; 내가 힘을 빼고 무한자 속에서 살아가야 우리 삶이 자연스럽게 풀린다; 성대는 절대로 스스로 발성할 수 없으며 배경의 공기가 필요하다; 한용운의 '님'과 신인합일의 경지; 억지로 끌어당기려고 하니 망한다 - 나를 놓아주어야 한다

"개에게도 불성이 있는가?"는 화두에 대한 조주 선사의 답은 진리는 불일불이의 양변부정의 형태로 언어로는 형용이 불가하며, 이분법의 경계를 넘어선 곳에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주체와 객체는 절대계에서는 하나; 화엄교학의 사사무애나 원효의 화쟁사상도 같은 이야기

대체불가능한 독점성을 갖고 있다면 슈퍼을도 슈퍼갑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