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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ing posts with the label 소설
좋은 책 제목 두 개 생각남 (1) 패스트푸드 같은 사랑 (또는 패스트푸드 같은 사랑을 하는 시대) / (2) 콩글리쉬라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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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과 있었던 썰부터 기막힌 탈북스토리까지💥 북한 엘리트 외교관 이일규! 일주일 만에 탈북 결심한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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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레스트 정상에 고립되었다... '돌아오지 못한 등반가들'; 야스코 난바 - 여기서 날 죽게 하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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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실과 6개월간 함께 지내며 활동했던 북한 노동당 간부 출신 간첩 김동식의 북한과 북한 간첩 이야기 / 북한이 포섭했던 김부겸, 한 때 의전서열 2위 총리직까지 지내 / 인드라 주장과 다르게, 5.18 광주사태 때 북한군이 군단위로 개입했을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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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사건이, 한 사람의 생각이, 인류 역사를 변화시킨다: 너무 섬세하고 감성적이어서 아버지 빌헬름 1세로부터 자주 구타를 당했던 프로이센의 프리드리히 2세는 친구이자 동성연애 대상이었던 한스 헤르만 폰 카테와 함께 프로이센을 탈출할 계획을 세웠지만 발각되었고, 빌헬름 1세는 본보기로 프리드리히 앞에서 카테를 처형시킨다 - 이것이 트라우마가 된 프리드리히 2세는 이후 태도를 180도 전환하여 남성성을 강조하게 되고, 엄격한 병영문화를 프로이센에 도입한다; 그렇게 그는 프로이센 제국주의와 나치 독일, 그리고 그 영향을 받아 탄생한 일본 제국주의와 한국 군대문화의 씨앗을 뿌리게 된다; 그토록 사랑하던 남편을 잃고난 뒤 냉혈한이 되어 영국 제국주의의 수괴로 남은 빅토리아 여왕이나, 철강재벌의 후계자였던 유태인 동급생 비트켄슈타인에게 열등감을 느끼는 가난한 화가지망생이었던 아돌프 히틀러, 섬세한 시인이었지만 연인의 죽음으로 독재자의 길을 걷게 된 이오시프 스탈린 모두 인생의 특정한 사건이 계기가 되어 세계를 파멸의 길로 걷게 만들었다; 베이징에 있는 나비 한 마리의 날갯짓이 플로리다에서 폭풍우를 일으킬 수 있듯이, 또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가 "어떤 양치기 소년의 마음 속에서 잉태된 생각이 수많은 국가간의 전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듯이, 하나의 사건이 계기가 되어, 또 한 사람의 생각이 계기가 되어, 전인류의 삶은 극적으로 변화될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신사고운동의 근간이 되는 생각이기도 하다; 즉, 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마 8:5-13); 블레이크의 표현처럼, "어리석은 자가 자신의 어리석은 행동을 계속 고집한다면, 결국 현명하게 될 것이다"; 파산을 했음에도 리얼리티 쇼에 나와 기사회생하고, 단 한순간의 고개돌림으로 총알을 피해갔으며, 34개 혐의에서 모두 유죄판결을 받았지만 (유죄판결 범죄자 중 최초로) 미국 대통령이 된 도널드 트럼프와 그의 자신감이 바로 그 좋은 사례이다; 트럼프 가문이 애독해서 읽었던 책이 신사고운동의 대부인 Norman Vincent Peale이 집필한 The Power of Positive Thinking (1952)이라는 사실도 잊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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