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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증법적으로 보는 행복의 원리 - 갈증, 결핍, 불행은 행복의 전제조건이다

뉴욕털게: 문제가 있는 상태가 인생의 본래 상태; 논문이라는 작은 한 점에 비해 존재; 나는 어떤 특정한 인생의 문제보다 크다; 박사논문이 그 특정한 챕터보다 크다는 말; 그 큰 산을, 큰 빙산을, 오케스트라를 특정한 점에 매달아버리는 것

칸트는 신을 믿었고, 신의 존재와 영혼의 불멸성, 그리고 자유의지가 실천이성의 세 가지 전제조건이라 믿었지만, 순수이성비판에서 물자체(thing-in-itself)의 논리를 통해 인간의 인식으로는 형이상학과 신에 도달할 수 없다고 보았다

흄의 경험론적 자아와 칸트의 선험론적 자아를 융합시키기 - 이를 불교적 각도에서 보면, 고정된 자아가 없는 무아가 윤회를 거듭하는 것은 흄의 경험론에 부합하고, (쇼펜하우어가 그렇게 강조했던) '형이상학적 의지' 내지는 '영혼의 메커니즘'에 의해 의식의 현상계에 출연하는 과정은 칸트의 선험론에 부합하다

시대정신: 이원론적 세계관 vs 일원론적 세계관 / 주역은 후자에 속한다 - 선/악이라는 이분법이 아니라 **통(通)/막힘(否)**이라는 구조적 개념으로 전환; 이는 악의 실체를 인정하지 않고 악은 '선의 결핍'이라 보던 신플라톤주의 일원론적 관점과도 부합; 일원론적 '순환'과 '조화'를 중시 여긴다면, 정부와 민간 역할 모두를 중시 여겨야 하고, 케인스주의와 통화주의 모두 중요함을 이해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