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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를 내는 것은 폭탄과 같다; 따라서 화가 나면 주변 사람들 없는 곳으로 자리를 피하고, 상대가 화가 나 있으면 내가 자리를 피해야 한다

전현수: 죽고 나면 마음 (거친 의식)과 육체는 소멸하고, 업 (희미한 의식)은 남는다; 업은 스스로가 움직이는 주체다; 달라이 라마가 말하는 죽을 때 보는 4가지 것들: 신기루, 흰 천, 검은 장막, 그리고 밝은 빛; 린포체는 어릴 때 전생을 기억하지만 나이들면 까먹는다; 최면상태로는 전생을 파악하기 어렵다; 불교 경전의 범은 실제로 존재한다; 선정에 들면 이 모든 것을 스스로 알게 된다; 일찍 죽는다는 것은 전생에 살생을 많이해서 그렇고, 병치레를 하는 것은 전생에 타생명을 괴롭혀서 그렇다; 전생에 화를 잘 내고 성미가 급한 사람은 후생에 외모가 못생겨진다; 온화한 마음으로 살면 미남미녀로 태어난다; 후회는 죽을 때 지옥에 태어나게 만드는 생산업으로 작용

뇌과학으로 보는 한국인의 빨리 빨리 심리, 분노조절장애, 그리고 한국이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나라가 된 이유; 예측이 엇나갈 때 인간은 고통과 분노를 느낀다; 미래를 예측하지 못하면 불안은 오지 않는다; 한국인 불안의 이유는 시스템 표준화 때문; 홉스테드의 uncertainty avoidance를 보면, 한국인은 프랑스와 함께 불확실성 회피 성향이 강한 민족; 이 때문에 사주, 신점 시장 규모가 37억 달러에 육박; 좌절의 분노는 사회가 정한 미래가 있을 때 발생 - 연봉에 맞는 차량, 연봉별 지갑, 공무원/의대 열풍, 그 외 각종 "국룰"들을 생각해보면 좋다; 82쿡 조센징 엄마들의 자기검열과 비교질은 미개 그 자체 - "모임에 샤넬백 들고 가면 안 좋을까요?"; 마크 맨슨의 지적처럼, 한국은 유교와 자본주의가 결합한 국가인데, 유교의 장점인 공동체주의와 가족간의 화합은 버린 대신 눈치와 서열을 취하고, 자본주의의 장점인 개인주의와 표현의 자유는 버린 대신 물질주의를 택한 나라; 식구들과 함께 있는 시간이 즐겁다는 비율은 주요국 중 최하위인 반면, 집에서 혼자 있는게 즐겁다는 비율은 최상위인 한국인들; 그 이유는 1) 세대간 갈등, 2) 주도권 싸움 (서열), 3) 눈치보기에 기인; 서구는 68세대, X세대, 알파세대가 한자리에서 스몰토크; 우울증 환자들의 뇌를 분석해보면 세로토닌이 저하된 것이 보인다; 다만 세로토닌을 처방하는 것의 효과에 대해서는 현재 학계에서 논란이 분분; 한국인이 우울한 또 다른 이유는 평균 수면시간이 적기 때문; 서구사회는 집단주의에서 자본주의로 이행하는데 400여년이 걸렸고, 주식회사나 연방정부 설립 등의 과정을 통해 친하지 않은 사람들과 교류하는 방법을 익힌 반면 (Civil Society의 성립), 아시아의 많은 나라들은 갑자기 근대국가가 들어서면서 "근대국가 -> 가족의 확장"으로 인식하게 되었다; 이는 국가라는 단어의 한자어에 "집가" 자가 들어가는 것을 봐도 알 수 있다; 해서, 집단의 질서가 개인 구성원들에게 강요된다; 전통적인 전근대 동아시아 사회의 가족제도도 불편하고, "mingling"으로 대변되는 서구식 파티 문화도 불편한 한국은 "혼자 있는 것이 편한" 과도기를 겪고 있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