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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ing posts with the label 무라카미 하루키
문득 든 생각인데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와 야마구치구미를 실질적으로 일으켜세운 다오카 카즈오의 인상이 상당히 닮았다. 말하자면 원숭이상이다. 서로 전혀 다른 성격이고 전혀 다른 삶의 궤적을 밟아왔는데 묘하게 통하는 느낌이 있다. 왜일까. 두 사람 다 특정 분야에서 달관한 듯한 느낌이 있고, 선과 악이 모호해지는 경계가 있다. 하루키는 센티멘탈한 성격이 아니며, 인간의, 또는 우주의, 잔혹성에 대해 메마르게 또는 담담하게 묘사할 때가 많고, 다오카 카즈오 역시 인자해보이는 겉인상과 다르게 자신을 공격한 상대를 무자비하게 처단했으며, 젊을 때는 적들과 싸울 때 눈알을 산채로 빼내는 것으로 악명이 높았다. 구태여 말하자면 무라카미 하루키가 백화된 다오카 카즈오라면, 다오카 카즈오는 흑화된 무라카미 하루키라고 할까. 이 둘은 쌍둥이 형제 같다는 생각이 든다. 도쿄 근교의 오이소에 사는 하루키가 나의 전언을 들으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듣고보니 그럴 수도 있겠군. 나는 정말 다오카 카즈오와 통하는 면이 있는 것일까' 하고 생각할까, 아니면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야. 궤변이다.'하고 생각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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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호당의 재미있는 관점: 세계적 기업인, 예술가들은 고급무당, 저잣거리의 무당들은 급이 낮은 무당들; 무라카미 하루키도 고급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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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호당: 운세가 20대 중반에 바닥을 친 사람이라면 그 이후 30년에 걸쳐 운이 상승할 것이고 20대 중반에 정점에 달했다면 그 이후 30년에 걸쳐 운이 하강해갈 것이다. 이처럼 어떤 면에서 운이란 것은 철저하게 공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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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지배를 위한 조건 / 쇼펜하우어의 오아시스: "그러니 꾹 참고 견뎌라. 그런 인내심이 네가 영예와 명성을 얻는 조건인 것이다." / 태엽 감는 새: "흐름이 생기는 것을 기다리는 건 힘들지. 하지만 기다려야 할 때는 기다려야 하지. 그동안은 죽은 셈치고 있으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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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 부친은 포로로 잡은 중국인 병사를 처형한 기억, 그 트라우마에 시달렸었던 것으로 보인다; 반한, 반중, 반오사카 성향의 긴파치 선생, 다케다 테츠야의 부친은, 전쟁에서 일본도로 중국인 포로들을 무참히 살해한 것을 자랑삼아 떠들었고, 어렸던 다케다와 그의 생모는 그런 전쟁 무용담을 넌더리를 내면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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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하루키 단편집 Blind Willow, Sleeping Woman (2006) / First Person Singular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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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에 잘 표현된 이데올로기의 허망함; 운동권은 병신들; 니혼대 일대전공투 의장이었던 아키타 아케히로 왈, "다시 그 시대로 돌아간다면 운동에 참여하지 않을 것. 바보 같다", "운동을 떠난 주원인은 생활", "당면한 가장 중요한 과제는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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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 왈, "내가 대표해야 하는 것은 일본이 아니다. 대표해야 하는 것은 나의 소신 뿐이다. 소설가는 예술가이기 이전에 자유인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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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an Watts - Don't Force Anything / 흐름을 타면 모든 것이 정상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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