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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으로 설계도대로 짓지 않으면 공모 2등한테 고소당하는 프랑스와 달리, 한국은 건축비 절감을 위해 + 설계자와 시공사가 다른 문제 때문에 개판 오분전으로 만드는 한국 건축의 속살 (feat. 디아드 청담)

수학여행 때는 몰랐을 경주와 불국사의 '멋' : 석조건축 계단과 수공간이 주는 신비 효과 (지구라트와 자금성에서도 보여지는), 왼쪽 석가탑, 오른쪽 다보탑 배치와 토암산의 불국사와 석굴암 배치는 음과 양의 조화를 상징, 처마/단청의 색깔이 녹색과 적색 섞인 이유 - 서양 건축은 밖에서 안을 보고, 동양 건축은 안에서 밖을 본다; 석굴암의 기하학 돔구조는 로마 판테온에서 보는 것 같은 서구 헬레니즘 문화의 영향

[유현준의 도시 이야기] 낮은 담장의 美學; 현대 도시 담장, 집단 이기주의 상징

이게 1930년대 회사? 시대를 앞서가도 너무 앞서간 건물!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회사와 대학 건축 존슨왁스빌딩, 탈리에신 웨스트 / 유기물 건축의 대가로, 한국 온돌과 일본 우키요에 영향을 받은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제2차 대전 이후 널리퍼진, 모더니즘의 한 조류인, brute (거친)하고 실용적인 건축양식에 대규모로 지어진, 르 코르뷔지에의 유니테 다비타시옹 (1952)가 그 표본인, 브루탈리즘 - 그 영향으로 만들어진 1970-80년대 한국의 주공아파트들 vs 파스텔톤 같은 비현실적이고 초현실적인 포스트모더니즘 건축양식 / 이후 변증법적인 귀결로, 모더니즘이기는 하지만 좀 다른 네오 모더니즘의 등장 - 중국 CCTV본사 건물이 대표적

유현준이 추천한 역사상 최고의 SF영화, 브레인스톰 (1983); 인간의 오감을 기억화하는 장치의 등장 - 결혼한 부부와의 좋았던 기억과 감정들, 싫었던 기억과 감정들, 섹스의 쾌락, 고통과 죽음, 임사체험까지 기록; 뉴럴링크와 AR/VR이 막 상용화되기 시작한 2025년 시점에서 봐도 신선; 모뎀의 원리를 이미 1983년에 구현

미국에 있어 그린란드의 중요성: 희토류 등 자원+지정학적 전략적 가치 / 그린란드 녹는 북극해 시대에는 러시아와 캐나다가 제일 유리; 미국도 여기에 끼려는 것? / 영국은 미국에 서반구 내 전략적 항구를 99년간 조차(임대)하면서 국력이 쇠퇴하기 시작 / 파나마, 캐나다에서 중국 영향 견제해야 / 알래스카, 하와이를 거점으로 미국은 태평양 지배

설민석 오류 잡아낸 고고학자 “유현준, 문제 여지 상당”

한반도에서 밀도가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인 부산; 부산항만공사가 부산개발의 키를 쥐고 있다; 높은 인구밀도로 인프라 개발에 최적화된 특성+바다와 도로를 둘다 개발해 교통체증을 해소할 수 있는 여건+바다에 인접한 관광지로서의 특성+부유층 대상 펜트하우스 짓기 좋은 특성을 잘 살려 새로운 대도시로 탈바꿈시킬 수 있다 (똑똑한 유현준이 맡으면 될듯); 밤이 되면 해운대는 컴컴한데, 광안리는 조명이 켜져있어 환하고 핫플인 이유는, 애물단지(?)인 장수교 때문?

당나라의 문장가 한유가 말하는 명문장의 조건: 풍부한데 한마디 군더더기가 없고 축약했는데 놓친 게 없다

황동혁 오징어게임2로 밑천이 다 드러났네; season 1에서는 카이지랑 라이어 게임, 신이 말하는대로 파쿠리로 만든거, 즉 검증된거 다 비벼내서 우연찮게 성공한 건데, 감독 역량으로 체급돌파 하려니 밑천이 다 드러난 것이다; 시즌 2보다 실망해서 본 독일 영화 더 캡틴 (2017)은 흥미진진한 명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