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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대 이후 미국의 통화 기조 및 유가 흐름: 약달러 (플라자 합의, 환율조작국 지정)에서 강달러 (리쇼어링, 내수 시장 중시)로; 미국의 대대적인 셰일가스 생산 (그 결과, 미국의 OPEC에 대한 '저유가' 압박이 덜해짐) + 중국발 수요로 국제 유가는 급등; 미국의 강달러와 고유가로 다른 나라들은 이중고; 2023년의 한국은 고물가(고유가), 고환율(강달러), 고금리 3고(高)의 시대 = 그 결과 성장둔화, 실질 소득 감소, 부채 부담 증가

2020년 코로나 시기 빈살만의 원유 증산 및 유가 하락 치킨게임은 (원유 감산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한) 푸틴과의 전쟁이었을까, 아니면 (국제투기자본론적 음모론의 관점에 입각해서 생각해보면) 록펠러 가문이 (원유 가격 하락 및 수요 증가로 인해 야기되는 셰일가스에 대한 수요 감소로 못 버티는) 미국의 중소 규모 셰일가스 업체들 씨를 말리고, 자신들이 셰일가스 시장을 독점하기 위한 기획이었을까? 실제로 빈살만과 푸틴의 합의 이후 유가는 고공행진하였고, 대체로 90달러대를 유지하고 있다; 사우디는 1973년 이전에는 로스차일드의 식민지와 다름 없었고, 그 이후에는 록펠러의 지령에 따라 움직이는 식민지였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일례로, 사우디가 번 미국 달러 (외화)는 반드시 록펠러 가문 JP모건체이스에 예치되어야 하는 것이 1974년 이후의 불문율이다; 이것이 데리다의 해체주의적 관점에서 사물을 다른 각도에서 조망하는 것이며, 또한 보다 유기적인 관점에서 세계를 관찰하는 것이다

2010년대 국제투기자본이 G2시대를 열기 위해 OPEC에서 석유 결제의 위안화 비중을 늘려주고 (중국에게 지분 일부를 떼어주고), 그 대신 미국 본토에서는 셰일가스 혁명을 일으켜 손해분을 상쇄하게 했다; OPEC의 석유 결제 비중에서 달러화가 줄어드니 미 행정부는 달러의 기축통화/미국의 세계패권 유지 위해 강달러 기조 이어가는 것; 도널드 트럼프든 조 바이든이든 강달러 기조에는 변함이 없다; 이는 미국의 강달러 기조가 국제투기자본이 개입하는 초당적인 문제이고, 전술이 아닌 전략 차원의 문제임을 의미; 셰일가스 덕에 석유 순수출국 된 美는 2019년부터 사우디와의 관계를 재정립했고, 이는 결과적으로 국제투기자본이 ‘러시아-중국-사우디-이란’을 축으로 한 권위주의 진영과 ‘미국-캐나다-유럽연합(EU)-일본-호주’ 등을 축으로 한 자유주의 진영이 대립하는 ‘신(新)냉전’ 시대를 열고 있는 것; 2010년대 후반 이후 세계 각 국의 전례없는 군비 증강은 주시해야 할 흐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