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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ing posts with the label 세계화
포르투갈이 일본에 전수해준 것들: 화투, 덴푸라, 카스테라, 담배, 포도주, 설탕, 수박, 고구마, 감자, 대포, 화약, 비누, 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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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일탈' 아니라 '현상'…올해 대선서 패해도 4년 후 또 나올 것; “트럼프는 역사상 한 시대가 종언을 고할 때 등장해 그 시대의 가식을 벗겨 내는 인물일 수 있다. 본인이 그것을 알고 있을 수도 있지만, 모르고 있을 수도 있다. 그냥 우연일 수도 있다.” - 헨리 키신저(Henry Kissi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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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엘 하르트만: 전통적인 사회학적 관점에서는, 메시는 엘리트가 아니다; 축구경기 관행에 대한 의사결정권이 없기 때문이다; 1970년대 예일대에서 레서기 입학에 대한 폐지를 논의한 적 있지만 동문들의 기부금 중단 협박으로 무산되었다 - 이렇게 기득권층의 끈끈한 네트워크와 결속력은 강화된다; 아이비리그대 입학의 뒷문 두 가지 (1) 레거시 입학 (2) 사립고교를 통한 진학; 미국의 명문 사립교 Groton의 장학금 수령자는 42%에 달하는데, 이중 하위 75%인 38명만 장학금을 받고, 연소득 30만 달러 이상인 가정 출인인 33명도 장학금을 받는다; 대형 투자 은행과 로펌 졸업생 상당수는 아이비리그 출신; 라크로스 등 엘리트 계층만 아는 스포츠가 있다; 계층적 차이는 정당한가에 대한 설문조사 및 증세에 대한 설문조사 역시 엘리트 계층과 노동자 계층은 정반대의 의견을 표출한다; 정당과 상관없이 노동자 집안 출신 정치가 중에서 증세에 반대한 사람은 없었고, 엘리트 집안 출신 정치가 중에서 증세에 찬성한 사람은 없었다; 동아시아 국가들의 소득 분배는 서유럽 국가들보다 더 불평등하지만, 자산 분배는 그 반대다; 중국과 한국, 일본 CEO의 최소 98%는 자국민; 주요 국가의 외국인 CEO비율을 보면 미국은 8%, 독일은 14%, 영국은 33%였고, 스위스는 72%였다; 억만장자 1041명 중 해외 거주자는 8%에 그쳤다; 유럽 억만장자들은 해외 거주 비율이 높은데,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억만장자 상당수가 세금을 적게 내고 모국어를 쓰는 스위스 지방들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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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용: 세계화와 발리우드 - 춤/권선징악/단순한 구도 등으로 대변되는 맛살라 문법의 인도 영화시장의 판도가 근본적으로 변화하는 이유: OTT의 급증과 인도인들의 영화관 방문 빈도의 감소, 2020년 한국드라마의 인도 수요 370% 증가; 한류의 발리우드 현지화, 리메이크의 성공; 인도의 기존 영화들과 전통승부를 한다는 생각이 아니라 마이너리티 시장을 공략한다고 생각해야; 한류가 인도 발리우드 시장을 뚫은 이유 중 하나는 성에 지나치게 개방적인 할리우드에 비해 한드는 '밀당' 문화가 있기 때 문- 14회차가 지나야 남녀 주인공이 키스를 한다; 2000년대 초반 기준, 인도 발리우드보다 전세계 매출 50배를 자랑하는 미국 할리우드의 소프트파워; 인도의 OTT시장은 인도 통신사를 끼고 해야한다 - 바로 이 때문에, 인도 1위 OTT인 디즈니+가 인도 3위 통신사인 핫스타를 끼고 사업하는 것; 1위 통신사 릴라이언스는 크리켓 중계를 독점하고, 파라마운트-VOOT-지오시네마의 합작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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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 받기 싫고, EU분담금 내기 싫어 EU 탈퇴한 영국이 치루는 반글로벌리즘 (브렉시트)의 대가; ARM 등 영국 경제의 두 축을 담당하는 IT/금융 기업들의 탈출 (경제적 이해 앞에서는 조국 따윈 의미없다), EU 수출의 급격한 감소와 양극화의 심화; 영국 물가 상승률 40년만에 10% 돌파하며 50만 근로자가 파업 시위; 선진국 중 유일하게 2023년 마이너스 성장을 한 영국; 영국 아이들 1/3이 빈곤 위험에 처해 있다; 영국의 브렉시트로 반사이익을 얻으며 1인당 GDP가 4만 7천에서 10만 달러로 2배나 뛴 아일랜드; 브렉시트 추진했던 보리스 존슨의 뻘짓과 '제2의 대처'를 표방하며 대대적 감세, 작은 정부 추진했던 리즈 트러스의 사퇴 (영국 역사상 최단임 총리); 최재천의 말처럼, 자연은 단일성을 혐오하고 다양성을 선호한다; '고비용, 저효율'의 1970년대의 영국병 및 1976년 영국의 IMF구제금융이 록펠러 (미국) 자본이 영국에 투자를 안 해서 일어났다면, 2010년대의 영국병 역시 록펠러 (미국) 자본의 시티 오브 런던 조지기의 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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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rning Languages Ruined My Life by Phoenix Hou; 외국어학습이 당신을 더 지적으로 만들어주는 것은 아니다; 이것은 오히려 마조히즘과 같이 스스로를 고통스럽게 한다; 하지만 외국어 학습을 통해 우리는 comfort zone에서 벗어나 다른 문화, 다른 인간에 대한 편견을 줄일 수 있고 공통의 연대를 찾을 수 있다; 파르시를 배우면 당신의 모국어로만 아름다운 시가 쓰여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당나라의 시만큼 아름답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푸에르토리코의 Morcilla는 한국의 순대와 동일하고, 쿨리코보 전투에서 러시아의 승리는 스페인의 그라나다 탈환만큼 중요하다는 사실도 알게된다; 용기있는 자들만이 외국어를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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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주의, 지역주의의 근본적 한계: 글로벌리즘 이전에도 세계는 글로벌했다; 남미 원산지 감자 덕택에 유럽은 18세기 중반 굶주림에서 처음 벗어나 동양의 농업생산량을 압도했다; 남미의 고추와 임진왜란 때문에 한국의 김치가 탄생했다, 이탈리아의 스파게티에 들어가는 토마토 역시 남미가 원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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