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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ing posts with the label 마르틴 하이데거
도올 김용옥 노자가 옳았다 2 - 소국과민에 대한 오해 (형용사 vs 동사적 용법 차이) / 노자 도가도비상도의 도는 영원불멸의 도가 아니다 / 4계절 변화의 극동 vs. 사막-중동-영원에 대한 갈망 / 노자의 변화긍정, 내재적 vs 파르메니데스와 플라톤의 불멸적 이데아, 초월적 / 영원불멸의 도가 참된 존재론의 대상이 아니라고 일갈했다는 점에서 화이트헤드의 과정철학, 앙리 베르그송의 생명철학, 마르틴 하이데거의 존재철학과 통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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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설의 현상학은 “의식에 세계가 어떻게 주어지는가”를 엄밀히 기술하려는 철학적 방법이고, 불교 명상은 “경험에 대한 집착과 동일시를 끊어 고통에서 벗어나려는 수행”입니다. / 이러한 후설의 생각이 어떻게 하이데거에게 영향을 끼쳣지? 후설은 하이데거에게 거의 결정적인 출발점이었습니다. 하지만 하이데거는 후설의 방법을 받아들인 뒤, 그 철학의 중심축을 완전히 뒤집었다고 보는 게 가장 정확합니다. 후설에게 현상학의 질문은 대체로 이렇습니다. “세계가 의식에 어떻게 주어지는가?” 반면 하이데거는 이것을 이렇게 바꿉니다. “애초에 세계 안에서 살아가는 인간에게 존재란 무엇인가?” 이 변화가 핵심입니다. 후설에게서 하이데거가 가장 크게 받은 것은 먼저 **‘사물 자체로 돌아가라’**는 태도였습니다. 철학적 이론이나 과학적 개념을 먼저 들이대지 말고, 실제 경험이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보라는 것이죠. 하이데거도 이 원칙을 그대로 받아들였습니다. 하지만 그는 후설이 여전히 인간을 너무 **‘의식하는 주체’**로 보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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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가 먼저 존재하는 게 아니라, 상호주관성으로 인해 발전한다 - 주체 객체간 관계에 역점을 둔 불교 연기법/헤겔/하이데거 철학과도 일맥상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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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군국주의에 반대한 사회주의자였지만, 자유주의 성향 때문에 마르크시즘에도 완전히 동화되지 않았던, 괄목할만한 생의 철학자 미키 기요시 - 후일 미키 기요시는 <역사철학>(1936)을 저술하면서 하이데거가 나치스에 가담한 사실을 두고 자신의 스승이었던 하이데거를 비판하고 동시에 나치즘을 비판한다. 그의 이런 비판은 결국 일본의 파시즘을 비판한 것이고, 일본에서도 자신의 스승인 니시다 기타로를 비판한 것이 된다. 그러나 미키 기요시가 스승 니시다 기타로의 생명철학까지 버린 것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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