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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개인주의 사회라는건 기부 통계를 봐도 알 수 있다; 주요 선진국 중 거의 꼴찌 수준; 반면 한국은 개인 기부가 증가 추세; 그런데 여기서 생각해봐야할 점이 재단 기부; 기부하는 민간재단은 면세 혜택을 받기 때문; 경제가 성장해 부자가 늘면서 기부가 하나의 절세 수단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미국의 경우도, 민간재단은 세금을 1.39%만 내도 되고, 투자도 할 수 있어, 매우 효과적으로 부를 대물림할 수 있는 수단이 되고 있다; 미국은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개인기부는 줄어들고 반대로 재단기부는 늘어나고 있다; 미국 부자들의 위선은 직접기부는 잘 하지 않고, 학자금 등 간접기부를 주로 한다는 데에 있다; 말하자면 이병철, 이건희가 삼성장학생 키우는 맛 같은 것

1661년 스웨덴 중앙은행에서 서구 최초로 지폐를 유통시킨 이후 서양은 끊임없이 돈을 찍어내 경기부양하려고 했고 인플레가 발생했다; 그런데 지난 40여년간은 인플레가 적었는데 그 이유는 세계화 때문; 미국 패권의 우산 아래 원유가격 안정화되고, 새로운 곳에서 유전개발 하면 되었다; 구리, 철광석 등 원자재 모두 마찬가지; 그런데 다국적 기업의 미국 내 공장설립 추세 때문에 탈세계화가 발생해 최근 몇년내 물가가 치솟게 되었다; 1980년 이전 세계로 돌아가게 된 셈; 미국 연준의 약발 역시 먹히지 않게 되었다; 초단기금리인 기준금리 낮춰도 시장금리가 오른 것; 10년물 국채금리는 4.6%로 1% 올랐다; (1) 트럼프 정부 관세, 이민, 감세 정책으로 인한 향후 닥칠 인플레에 대한 반발감, (2) 옐런과 파월이 발행했던 대규모 국채들을 매입해줄 기관이 없다는 것에 대한 불안감 (채권가격 하락 가능성) 때문에 이를 우려한 채권자경단의 활동 때문; 더군다나 미국의 15~64세 인구가 트럼프 1기 때인 63%에서 현재 37%로 낮아졌으므로, 이민자를 받아들여도 인건비가 낮아지지 않고, 계속 올라가는 추세이며, 물가가 오르니 인건비가 오르고, 다시 물가를 오르게 만드는 악순환을 만들게 된다; 이런 미국의 고금리 추세에도 금리를 두 차례나 인하하고, 탄핵 전날에만 외환시장에 개입하고 이후 침묵하는 한국 중앙은행; 미국 금리 4.6%, 한국은 2.9%인 상황; 소규모 개방경제에서는 환율 상승/미국과의 금리격차 때문에 돈이 빠져나가 금리 인하를 단행해도 썰물처럼 부작용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1970-78년 연준 의장이었던 로스차일드계 아서 번즈는 닉슨의 재선을 의식해 돈을 왕창 풀었고, 미국은 오일쇼크 전인 1973년 10월에 이미 전년대비 인플레가 6% 올라 있었다; 미국 연준 정책이 12~18개월 시차로 실물경제에 반영되기 때문에, 재닛 옐런이 풀었던 돈들은 2025년 1분기에 인플레로 나타날 확률이 높고, 이에 제롬 파월은 (트럼프가 요청하는) 금리 인하 정책을 미루는 것이다;

일본이 트럼프의 공약인 멕시코 자동차 관세 90%에 신경쓰는 이유는 많은 일본의 자동차 회사들이 멕시코를 통해 미국에 자동차를 수출하기 때문이고, 일본 경제의 비중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 이보다 일본이 더 두려워하고 있는 것은, 트럼프발 관세공약이 모두 실현되면 인플레이션이 올라갈텐데 그러면 미국 연준은 금리인상을 단행할 수 있고, 미일간 금리차이로 슈퍼엔저가 다시 올 수도 있다

물가 통제해야하는 상황에 놓인 일본 자민당과 그 지시를 받는 일본 중앙은행; 우메다 총재는 금리 인상론자로 이미 추가 금리인상을 시사한 바 있다; 이번에는 정말로 일본 금리 오르나?; 흔히 일본 정부 예산의 30%가 국채 이자를 갚는데 쓰이고, 일본에 좀비기업이 많아 일본이 금리인상 쉽게 못한다고 생각하지만 (금리인상으로 채권가격이 하락), 일본 국채를 대부분 갖고 있는 대형은행들은 만기까지 보유해 원금을 보전할 여유가 있다; 그러나, 개인은 만기까지 못 기다려 금리인상으로 손실을 볼 수 있는 것; 그러나 일본 정부는 NISA 등 그동안 꾸준히 개미들을 채권보다 주식시장으로 유도해왔기에 의외로 충격파가 적을 수도 있다; 일본이 금리인상하면 (1) 엔고, (2) 일본은행 주가 상승, (3) 엔케리 청산으로 미국, 일본, 한국 주식시장 일시 폭락 등의 여파가 올 수 있다

트럼프 2.0 시대 최대 위협, 옐런이 만든 인플레 시한폭탄 / 트럼프 2.0시대, 고금리 폭탄이 위험한 이유

일본의 경제구조 (경상수지, 소득수지, 무역수지, 서비스수지 (디지털 수지), 제2차 소득수지) 분석 / 엔저의 원인 (1) 1. 아베노믹스 등 지난 30년간 일본 엔화는 GDP의 15배, 달러는 2.5배가 풀렸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 (2)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일본 관광 금지와 이에 따른 엔화 약세 장기화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식량수입 폭등 (3) 달러와의 금리차 (4) 일본이 미국보험회사에 지불하는 돈 (5) 신NISA 소액투자자 비과세 제도 -> 60%가 미국주식에 투자됨 (6) 5조엔이 넘는 디지털 적자 (5) 제1차 소득수지 때문에 전체 경상수지는 흑자이지만, 대부분의 이익이 해외에 재투자되거나 유보금으로 쌓여 일본으로 돌아오지 않음; 결과적으로, 2010년대 이후 아베노믹스는 일본정부, 기업에게만 좋은 정책이지, 일본 서민들의 실질임금은 엔화약세와 인플레이션 때문에 오히려 하락 (아베노믹스로 인한 취업률 상승 효과도 있어서 액면 그대로 안 좋았다고 하기는 좀 그렇지만)

일본을 넘은 한국의 국민총소득(GNI)과 개인총처분가능소득 (PGDI), 그리고 가구당 소비액; 일본에 쓰레기통이 적은 기상천외한 두 가지 이유 (1) 90년대는 옴진리교 테러의 영향 - 해서, 이 때문에 일본의 쓰레기통은 투명해서 안이 다 보인다 (2) 2000년대 이후에는 가정용 쓰레기 투기 문제

손진석: 유럽이 망해가는 이유들 2

손진석: 유럽이 망해가는 이유들 1

한국인 외화 주식의 89%가 미국 주식 - 그 중 테슬라, 엔비디아 보유비중이 높다 / 디플레이션 극복을 위해, 또 수출을 늘리기 위한 양적완화와 통화 약세의 시대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고, 물가가 상승하자, 강한 통화를 추구하며 미칠듯한 금리 인상을 하는 시대로 전환 - 그것이 곧 원달러간 역대급 환율차이로 이어지게 된다 - 원달러 1,384원. 격해지는 환율 전쟁

Jaspreet Singh - 금융무식자들은 모르는 인플레이션의 비밀: 정부는 인플레이션으로 빚을 낮추고, (화폐가치 하락으로) 세금은 늘어나며, 부자들은 화폐가치 하락에 대한 반동으로 자산equity가격이 상승해 이득을 본다; 즉, 서민들만 가난하게 되는 것이 인플레이션의 구조; Fed는 연방도, 준비금을 쌓아두는 은행도 아니다; Fed의 화폐발행은 디지털 장부로 처리되며, 미국 정부는 Fed로부터 돈을 빌려 화폐를 발행한다 (Fed가 미국의 국채를 사준다) - 이것이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는 근본원인이며, 자본주의 체제에서 빚이 없어질 수 없는 근본 이유이다; 금융 무식자들을 위해, 금융 교육을 공교육 과정에 도입해야; 최근 Fed가 화폐를 찍어 미국채를 사는 게 아니라, 기업들에 투자한 것은 전례없는 시도였다; Equity는 월급으로는 절대 만들 수 없고, 비즈니스나 투자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저출산, 고령화, 저성장의 세계적 트렌드는 미래 산업 생태계를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

3경 6천조에 달하는 세계 최대의 금융시장인 미국 채권시장; 미국의 엄청난 국력은 서비스업도, 제조업도 아닌, 금융에서 나온다; 스태그플레이션이 발생하는 두 가지 이유 (1) 공급요인 (유가 상승) (2) 화폐를 미친듯 찍어내는 하이퍼인플레이션 / 바이든 정부의 위기 / 연준의 1차 목표는 경기 성장보다는 물가 잡기 / 물가상승 덕택에 부채감소의 효과를 보고 있는 미국 / 엔저 기조가 유지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엔저를 통한 미국 달러 가치를 유지하고, 수입물가 상승을 억제하며, 우크라 전쟁 및 중동 전쟁으로 치솟한 인플레를 억제할 수 있기 때문 / 하루에 13조원씩 증가하는 미국 국가 채무

영란은행 몬터규 노먼의 단짝이자, 라이히스방크의 총재로 히틀러의 군사자금을 모아줬던 국제투기자본의 얄마르 샤흐트; 그가 도안한 메포-벡셀(Mefo-Wechsel) 채권이 막상 탁상공론으로 그치지는 않았을 것이, 만약 히틀러가 이 채권을 통해 모은 자금을 군비 대신 민간 사업에 집중시켰더라면, 아니면 전쟁에서 적당히 승리하고 발을 뺐더라면, 이 채권의 발행인인 독일 군수산업체에 대한 지불을 나치 독일 정부는 할수 있었을 것이다; 또한 메포 채권이 단순히 헛발질이라고 볼 수만은 없는 것이, 샤흐트는 독일의 제2차 세계대전 전쟁 참전이 인플레이션을 유발한다는 이유로 반대했기 때문이다; 메포 채권 자체에는 아무 잘못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