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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투기자본과 윈스턴 처칠, 영국 금본위제: 할애비가 프리메이슨이자 아버지, 어머니대부터 로스차일드 가문과 친하게 지냈던 윈스턴 처칠은 재무부장관 시절이던 1925년, 영국을 제1차 세계대전 시기 폐지했던 금본위제로 다시 복귀시켰는데, 이는 그 자신이 인정하듯 타의에 의해 이루어졌다 (바로 윌슨과 레이건의 금융정책이 타의에 의해 이루어졌듯이); 바로 시티 오브 런던 금융가들 (그 대표가 로스차일드), (훗날 나치를 지원했던) 영란은행 총재 몬태규 노먼, 고전적 경제학자들, 국제 금융 세력 등이 금본위제를 ‘영국의 명예’로 간주하며 압박했던 것이다; 처칠은 영국 재무부의 정치적 책임자였지만, 실질적으로는 금융 엘리트의 입장을 수용하는 입장에 가까웠다; 그는 경제 전문가가 아니었고, 주변 조언에 의존한 결정을 내렸다고 뒤늦게 고백

흔히들 데이비드 록펠러가 닉슨 정부를 통해 1970년대부터 금본위제를 폐지하고 달러 독주시대를 열었다고 생각하지만, 영국 귀족들과 로스차일드 가문도 이미 대공황 시기이던 1930년대에 프랭클린 루스벨트를 통해 금본위제를 폐지한 바 있다; 목적은 세 가지 (1) 금본위제 폐지 실험, (2) 1온스당 20달러를 35달러로 평가절하하여, 해외자본이 미국에 금을 예치하게 하고 (국내에서는 금을 몰수하여 금보유를 늘리고), (3) 늘어난 금 보유랑을 바탕으로 연준이 화폐를 더 찍어내어 대공황을 타개하기 위함 - 다만, 데이비드 록펠러의 달러 기축통화 시대가 석유에 기반했듯이, 루스벨트 시대도 완전한 금본위제 해체라기 보다는 금과 달러의 가격을 지속적으로 연동시키고, 인플레이션을 막는 형태로 화폐를 찍어내 유동성을 늘리는, quasi-금본위제 형태를 유지했다고 본다 - 다만 금태환을 정지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