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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더 서펀트'로 보는 70년대 히피 배낭여행객 살인 사건 (feat. Charles Sobhraj)

보물선의 보물은 누구 걸까? 도둑이 도둑을 도둑질하기; 피해국은 아랑곳 않고, 보물선의 원소유주인 스페인, 보물선 위치를 알려준 미국, 그리고 보물선이 묻혀있는 콜롬비아가 땅따먹기 중

너새니얼 호손과 허먼 멜빌의 관포지교의 우정; 유럽계 미국인으로 매우 드물게 미국 법치제도의 위선과 인종차별주의, 제국주의, 그리고 기독교의 병폐를 고발했던 모비딕의 작가 허먼 멜빌; 업튼 싱클레어의 정글도 떠오르고..

같은 섬 두 나라, 아이티와 도미니카는 왜 극단적으로 차이가 날까? 외국자본에 대한 개방성vs폐쇄성, 경제에 대한 무지와 제국주의 국가 프랑스에 대한 종속성, 두발리에 부자의 독재와 부패

가나의 독립운동가이자 독재자인 콰메 은크루마의 신식민지론

이웃이 미국인 나라, 멕시코의 고난: 텍사스, 뉴멕시코, 애리조나, 캘리포니아, 네바다, 콜로라도, 유타 주를 전쟁에서 뺏기고, 미국이라는 코카인 최대 시장 때문에 마약 카르텔이 암약하는 나라가 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미국의 리쇼어링과 탈중국 정책의 절충안으로 멕시코가 대두되고 있다; 미국의 최대 수입국 (16%)이 멕시코가 되었다; 이 때문에 멕시코 최저임금은 지난 10년간 4배 증가; 그런데 사실 멕시코의 수출은 중국 기업들이 우회해서 한 것이었다; 석유는 적고 인구는 많은 멕시코는 여러모로 엄청나게 넓은 영토에 자원대국인 캐나다와 비교된다

전 세계의 30.5%는 어쩌다 영어를 쓰게 됐을까?: 벤저민 프랭클린은 1730년대 미국 펜실베니아에서 독일어 신문 발행; 영어를 독일어가 대체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기 때문; 미국 인디언들의 언어를 말살한 미국인들; 1932년 국제 과학 회의의 98.5%가 프랑스어를 공식 사용 - 영어는 83.5%에 불과; 시어도어 루스벨트는 프랑스어 독일어를, 우드로 윌슨은 독일어를, 허버트 후버는 오세이지어, 중국어를 배웠다; 1944년 국제 항공 시스템에서 표준언어로 영어로 채택; 전세계 여객 마일 점유율의 70%가 미국이었기 때문에; 1960년 노벨상 수상자 55%가 미국 대학 연구자였고, 76%가 영어를 사용; 1960년대 전세계 자연과학 출판물 절반 이상이 영어였고, 현재 90% 이상이 됨; 미국에서 바명한 웹은 영어사용자를 위한 공간으로 기울어졌는데, 1997년 언어분포에 대한 조사에서 웹사이트 82.3%가 영어로 되어 있었다; 프로그래밍 언어인 파이썬, 자바, C++ 모두 영어에서 파생; 유럽의 기호들은 쓰이지 않았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영어가 전세계적인 공용어가 된 것은 록펠러 가문의 부상과도 직접적으로 맞닿아 있다

매우 넓은 영토지만, 왕 귀족 평민 가릴 것 없이 큰 집이 별로 없고, 무역에 몰빵했던 인더스 문명; 오늘날의 역사학계의 정설로는 아리안족이 인더스문명을 멸망시킨 것이 아니라, 인더스문명은 기후변화로 자멸했다; 고고학적으로, 아리안족과 전쟁을 했던 양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아리안족이 인더스문명을 장악했고, 이들이 오늘날의 백인들의 조상이 되었다는 영국식/히틀러식 백인우월주의는 서구 제국주의를 정당화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했을 뿐이다

인도의 브랏따 개념을 몰라서 성공한 영국적 인도인, 마하트마 간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