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Showing posts with the label 사회학

북유럽 사례에서 보듯, 저출산 문제는 정부정책만으로는 근본적인 한계가 있다; 패러다임 쉬프트가 이루어져야 한다

혈연/지연 우선시 하는 나라에서 일어나는 일들? 서구 기독교 문화 영향으로 근친혼 금지 -> 도시중심연합 / 직종중심연합 (길드, 대학조업) / 옆사람과 커피숍, 버스에서 만나 연애하는 서양 vs. 결혼정보회사/합숙 소개팅 지향하는 동양 / Guilt vs. Shame의 문화 차이 / 보편주의적 답변 vs 개인주의적 답변

미국에서 가장 난폭한 청소년기를 보낸 X세대 / 자신감 넘치고 낙관적인 밀레니엘/Y세대 (미국: 1982-1999 / 한국: 1980-1994)에 비해 2010년대 초반부터 Z세대(미국: 2000-2010년대 / 한국: 1995-2010년대)의 우울증이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데 이는 개인주의적인 사고방식의 강화 및 스마트폰의 상용화에 따른 소셜미디어의 영향으로 보인다; Z세대의 특징: X세대나 밀레니엘 세대에 비해 10대 때 덜 술을 마시고, PC같은 문화적 규범을 따르며, 알바를 적게 하고, 더 의존적이며 (덜 독립적이고), 연애와 섹스도 더 적게 하고, 정치적 양극화도 심하며, 독자적 노선도 많아졌다; 미국 젊은층의 중위소득은 역사상 가장 높은 수준이지만 출산율은 낮은데,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자신의 시간과 돈을 자녀에게 투자하고 싶지 않기 때문 ㅡ 즉, 개인주의가 심화되었기 때문; 과거에는 교육수준이나 성격으로 자신의 정체성을 규정했다면, 지금은 인종으로 자기정체성을 규정하고 있다

프루스트 현상, 좋았던 옛날 편향, 어른제국의 역습, 중경삼림의 시간의 공간화

문화인류학자 한민: 행복지수 1위 핀란드에 간 한국인이 느낀 참담한 현실; 핀란드는 일조량이 부족한 나라고 오랜시간 밤이나 낮이 지속되서 우울증에 걸리기 쉽다; 특히 타국 사람이 오면 더 그렇다; 핀란드의 '휘게'는 이런 맥락에서 이해해야 한다; 또한, 핀란드와 북유럽의 평등주의 사상인 '얀테의 법칙'은 미국인이나 한국인 등 경쟁심리 강한 민족 입장에서는 매우 갑갑하고 억압적으로 보일 수 있다; 각 나라별 문화적 상대성을 이해해야

브라이언 클라스: '시스템'이 인간 행동을 좌우한다; 권력자가 웃통을 벗고 남성미를 과시하는 이유; 우리 뇌의 인지적 편향을 인정하고, 보다 객관적으로 사물을 보려고 해야한다; 미국의 경찰들이 폭력적인 이유 역시 각 개인의 문제라기 보다는 시스템 전체의 구조적 문제: 조지아주 도라빌의 경찰 구인광고는 범죄자를 고문하는 경찰관, 경찰 특공대 탱크를 타고 등장하여 연막탄을 뿌리는 SWAT부대 영상을 보여준다 - 즉, 폭력적이고 권위적인 성향의 인물들을 타겟팅한 광고인 것; "인구 만명이 사는 마을에서 탱크를 몰고 싶어하는" 구성원들이 구인광고에 모집하게 되는 것; 반면 주민에게 친화적이고, 공동체에 봉사할 사람을 찾는 것을 강조하는 뉴질랜드의 경찰 구인 광고

미하엘 하르트만: 전통적인 사회학적 관점에서는, 메시는 엘리트가 아니다; 축구경기 관행에 대한 의사결정권이 없기 때문이다; 1970년대 예일대에서 레서기 입학에 대한 폐지를 논의한 적 있지만 동문들의 기부금 중단 협박으로 무산되었다 - 이렇게 기득권층의 끈끈한 네트워크와 결속력은 강화된다; 아이비리그대 입학의 뒷문 두 가지 (1) 레거시 입학 (2) 사립고교를 통한 진학; 미국의 명문 사립교 Groton의 장학금 수령자는 42%에 달하는데, 이중 하위 75%인 38명만 장학금을 받고, 연소득 30만 달러 이상인 가정 출인인 33명도 장학금을 받는다; 대형 투자 은행과 로펌 졸업생 상당수는 아이비리그 출신; 라크로스 등 엘리트 계층만 아는 스포츠가 있다; 계층적 차이는 정당한가에 대한 설문조사 및 증세에 대한 설문조사 역시 엘리트 계층과 노동자 계층은 정반대의 의견을 표출한다; 정당과 상관없이 노동자 집안 출신 정치가 중에서 증세에 반대한 사람은 없었고, 엘리트 집안 출신 정치가 중에서 증세에 찬성한 사람은 없었다; 동아시아 국가들의 소득 분배는 서유럽 국가들보다 더 불평등하지만, 자산 분배는 그 반대다; 중국과 한국, 일본 CEO의 최소 98%는 자국민; 주요 국가의 외국인 CEO비율을 보면 미국은 8%, 독일은 14%, 영국은 33%였고, 스위스는 72%였다; 억만장자 1041명 중 해외 거주자는 8%에 그쳤다; 유럽 억만장자들은 해외 거주 비율이 높은데,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억만장자 상당수가 세금을 적게 내고 모국어를 쓰는 스위스 지방들에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