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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유: 한국 경제성장의 비밀 세번째는 최저가 입찰제와 '빨리 빨리' 문화 (첫번째는 중화학 육성공업, 두번째는 적자 수출)

한국의 GDP는 1994년부터 한국 대기업들이 중국에 수출을 많이 하기 시작하면서 급격히 증가했다; 반대로, 지니계수 (양극화)는 악화되었다; 이 '등가교환'의 법칙은 2008년 경제위기, 2015년 중국수출 둔화에서도 그대로 확인된다

7월달에 조정이 오나? 1. 파월은 물가상승 우려로 금리인하 쉽게 안할 것 2. 미국정부 부채한도 늘어날 것 3. 일본 금리인상으로 엔케리 트레이딩 청산 4. 4월 9일의 관세부과 90일 유예 5. 트럼프 vs 머스크? 6. 이란 vs 이스라엘?

중국 정부의 과도한 보조금 지원으로 수요보다 공급이 훨씬 커서 위기에 직면한 중국 전기차 업체/그러다 2023년 중국정부가 전기차 업체 지원 중단 선언; 전세계가 중국 전기차에 대한 관세, 비관세 장벽 설치; 34% 할인 치킨게임하는 BYD - 과연 버틸 수 있을까?; 자동차 가격할인 경쟁과 산업 구조조정은 1929년 세계 대공황 악화의 한 원인; 포드 vs FDR: 1929년 44개였던 미국 자동차 업체는 대공황 끝난 1939년에는 사실상 3개; 로스차일드의 포드 사 조지기는 성공했나?

미국의 모릴 관세법 (1861)은 미국이 관세로, 보호무역으로 부강한 나라가 되었음을 보여주는 실례다; 선발산업국과 후발산업국으로 선진국에 진입한 모든 나라들은 보호무역 정책을 펼쳤다 - 네덜란드에 대항한 영국 크롬웰의 항해조례법, 영국의 인도산 면직물 수입 금지, 프랑스의 영국산 면직물 수입 금지, 미국의 모릴 관세법, 박정희의 중화학 육성정책과 외국산 제품 수입금지, 외환통제도 같은 맥락; 미국의 모릴 관세법이 단기적으로는 남부의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남북전쟁을 촉발했지만, 장기적으로는 미국의 공업화와 산업혁명을 견인했듯이, 역사의 큰 흐름을 보고 국가의 백년대계를 설정할 수 있는 사람이 참 지도자이자 visionary이다; 덩샤오핑의 천안문 탄압 (1989)은 단기적인 관점에서는 인권유린이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일당 독재에 의한 효율적인 통치 기구 하에서) 중국의 경제성장을 가속화시켰고, 박정희의 1972년 8.3 사채동결 정책과 수출주도산업화, 한일협정 역시 단기적으로는 인권탄압이고, 소수의 대기업들을 위한 매판자본 정책이고 친일 정책이라는 비난을 받았지만, 장기적으로는 한국의 경제성장을 견인했다; 큰 그림, 큰 흐름을 볼줄 알아야 역사공부를 제대로 한 것이다

김태유 1: 남미는 망했는데 한국엔 기적 일어난 이유 = 수출주도산업화와 기술혁신의 유무 / 1950~70년대 남미 수입대체화의 딜레마 / 원가보다 더 싼 미친 적자 수출, 한국을 살렸습니다 / '수출 100억불 달성' 서독 11년, 일본 16년 걸렸는데 우리는 불과 7년! 최빈국 한국의 비밀병기는? (KBS 20130615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