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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기 중국에서 불교+도교의 크로싱 짬뽕으로 탄생한 선불교; 선종 전통이 달마에서 시작되었다는 이야기는 뻥이나, 적어도 달마도 상징되는 서역 출신의 누군가가 중국에 전래한 불교 (특히 법구경 계열)와 도가철학이 결합되어 선불교가 형성되었다는 것이 학계 정설

문광 스님이 지은 탄허 스님 관련 책 두권 읽으니 동양학의 전체적인 그림이 좀 더 명확히 그려진다; 탄허는 불교에서는 화엄경을 가장 높은 수준의 경전으로, 그 다음으로 법구경을, 그 다음으로 반야경을, 그 다음으로 아함경을 꼽았다 - 팔만대장경의 요체는 화엄경이라 본 것; 유교에서는 주역을 가장 높은 수준의 경으로 보았고, 주역의 요체가 주돈이 (주렴계)의 태극도설에 있다 보았다 - 그 다음 수준의 책들은 대학, 논어, 중용, 서경, 시경으로 보았다; 선도에서는 장자를 가장 고평가했고, 그 다음으로 노자를 꼽았다 (장자가 '체'라면, 노자는 '용'의 관점이라 궁극적으로는 양자가 같은 얘기를 하는 것이지만); 마지막으로, 기독교에서는 마태복음의 산상수훈을 가장 중요시했다

탄허가 장자를 해석할 때 인용한 주석서의 저자인 박세당은 50대에 유교국가인 조선에서 금기시되는 노자, 장자에 대한 주석서를 간행하고, 송시열 등을 비판한 것에 의해 사문오적으로 몰렸다

노자의 사상에 근거해 인재를 선발한 하안, 선불교 조주 스님의 무위, 김승호의 노자 경영, 무라카미 하루키, 미야자키 하야오, 히사이시 조의 직관적인 작업 방식

왕필이 노자의 주석을 달았을 때의 나이가 16세 / 70대 이상의 노인들이 젊은이들에게 훈수를 두지만, 그것이 아로에게 가소로워 보이는 이유는, 천재는 나이와 관계가 없기 때문이다

노자 경영

수학적으로 가장 완벽하고, 자연스러운 것이 최상의 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