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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다국적 석유유통 업체는 석유생산국을 착취해왔는가

김용: 세계은행과 IMF는 원래 전후 유럽을 복구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관; 1959년 세계은행은 한국은 도시화가 안 되었고, 교육수준도 낮고, 모든 기초산업 시설도 북한에 있어 대출을 거부; 당시 아프리카에도 대출을 못 받는 국가가 많았다; 근대화 이론 때문에 60년대초 서구의 경제학자들은 서구적 가치관 (카톨릭 문화)를 갖고 있던 필리핀이 경제개발에 성공할 것으로 보았다; 한국은 지나치게 유교 국가로 여겨졌다; 반면, 종속 이론은 약소국들이 강대국의 자원과 경제에 의존하며 계속 약소국으로 남게된다는 이론이다; 한국은 두 가지 이론 모두 깨뜨린 나라; 터키 출신 미국 경제학자 Daron Acemoglu는 국가의 제도와 기관들의 질이 나라의 미래를 좌우한다 지적; 카타르 외국인 노동자들의 생활은 좋지 않다; 두바이는 석유로 번 돈을 서비스 산업에 투자해서 성공한 나라가 되었다; 베네수엘라, 나이지리아는 제도적 미비로 실패한 케이스; 한국은 1964년 첫 세계은행 대출을 받았다; 그리고 몇년 후 두번째 세계은행 대출을 받았는데 교육인프라를 위해 대출을 받아서 직원들로부터 비웃음을 받았다; 한국은 인구 천만 이상 국가 중 식민지 출신에서 경제성장을 한 유일한 국가; 한국의 성장을 '근본적으로' 가로막는 문제들 - 마크 맨슨: "세계에서 가장 우울한 나라를 여행했다"; 자살률은 세계 1위고, 국민 37%가 우울증을 앓으며, 출산율은 세계 꼴찌다; 1인당 명품 구매 지출이 가장 높고, 젠더갈등 역시 세계에서 가장 심각하다; 90년대의 한국인들이 가장 행복했고, 따라서 90년대 배경 드라마가 많다

스코틀랜드를 멸망으로 이끈 파나마 식민지 프로젝트; 전체 부의 25% 투입했다 망함 / Why does Scotland keep trying to leave UK? What did UK do to Scotland? EU 탈퇴 반대했으나 자신들의 목소리를 반영못해 불만이 쌓인 스코틀랜드; 브렉시트 이후 잘나가는 아일랜드를 보는 스코틀랜드인들의 복잡미묘한 마음; 스코틀랜드의 석유를 독점하자는 취지의 스코틀랜드 독립운동

아메리칸 인디언 원주민이 획책한 오일 머니에 대한 미국 백인들의 썪은 욕망을 드러낸 오세이지족 연쇄살인 사건; 이 사건을 모티브로한 마틴 스코세이지의 플라워 킬링 문은 똑같이 석유를 소재로한 데어 윌비 블러드를 연상시킨다; 이 사건의 주범인 William King Hale는 민주당원이었고, 32도 프리메이슨이었으며, 종신형을 받았다가 18년 형을 채운 뒤 가석방을 받기까지 한다

2010년대 이후 미국의 통화 기조 및 유가 흐름: 약달러 (플라자 합의, 환율조작국 지정)에서 강달러 (리쇼어링, 내수 시장 중시)로; 미국의 대대적인 셰일가스 생산 (그 결과, 미국의 OPEC에 대한 '저유가' 압박이 덜해짐) + 중국발 수요로 국제 유가는 급등; 미국의 강달러와 고유가로 다른 나라들은 이중고; 2023년의 한국은 고물가(고유가), 고환율(강달러), 고금리 3고(高)의 시대 = 그 결과 성장둔화, 실질 소득 감소, 부채 부담 증가

2020년 코로나 시기 빈살만의 원유 증산 및 유가 하락 치킨게임은 (원유 감산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한) 푸틴과의 전쟁이었을까, 아니면 (국제투기자본론적 음모론의 관점에 입각해서 생각해보면) 록펠러 가문이 (원유 가격 하락 및 수요 증가로 인해 야기되는 셰일가스에 대한 수요 감소로 못 버티는) 미국의 중소 규모 셰일가스 업체들 씨를 말리고, 자신들이 셰일가스 시장을 독점하기 위한 기획이었을까? 실제로 빈살만과 푸틴의 합의 이후 유가는 고공행진하였고, 대체로 90달러대를 유지하고 있다; 사우디는 1973년 이전에는 로스차일드의 식민지와 다름 없었고, 그 이후에는 록펠러의 지령에 따라 움직이는 식민지였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일례로, 사우디가 번 미국 달러 (외화)는 반드시 록펠러 가문 JP모건체이스에 예치되어야 하는 것이 1974년 이후의 불문율이다; 이것이 데리다의 해체주의적 관점에서 사물을 다른 각도에서 조망하는 것이며, 또한 보다 유기적인 관점에서 세계를 관찰하는 것이다

2010년대 국제투기자본이 G2시대를 열기 위해 OPEC에서 석유 결제의 위안화 비중을 늘려주고 (중국에게 지분 일부를 떼어주고), 그 대신 미국 본토에서는 셰일가스 혁명을 일으켜 손해분을 상쇄하게 했다; OPEC의 석유 결제 비중에서 달러화가 줄어드니 미 행정부는 달러의 기축통화/미국의 세계패권 유지 위해 강달러 기조 이어가는 것; 도널드 트럼프든 조 바이든이든 강달러 기조에는 변함이 없다; 이는 미국의 강달러 기조가 국제투기자본이 개입하는 초당적인 문제이고, 전술이 아닌 전략 차원의 문제임을 의미; 셰일가스 덕에 석유 순수출국 된 美는 2019년부터 사우디와의 관계를 재정립했고, 이는 결과적으로 국제투기자본이 ‘러시아-중국-사우디-이란’을 축으로 한 권위주의 진영과 ‘미국-캐나다-유럽연합(EU)-일본-호주’ 등을 축으로 한 자유주의 진영이 대립하는 ‘신(新)냉전’ 시대를 열고 있는 것; 2010년대 후반 이후 세계 각 국의 전례없는 군비 증강은 주시해야 할 흐름

프리메이슨으로 보는 중남미 현대사; 1932-5년 차코전쟁은 록펠러 (볼리비아) vs 로스차일드 (파라과이) 대리전쟁이었을까, 아니면 록펠러 (볼리비아) vs 구겐하임 (파라과이) 사이의 전쟁이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