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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ing posts with the label 탄허
문광 스님이 지은 탄허 스님 관련 책 두권 읽으니 동양학의 전체적인 그림이 좀 더 명확히 그려진다; 탄허는 불교에서는 화엄경을 가장 높은 수준의 경전으로, 그 다음으로 법구경을, 그 다음으로 반야경을, 그 다음으로 아함경을 꼽았다 - 팔만대장경의 요체는 화엄경이라 본 것; 유교에서는 주역을 가장 높은 수준의 경으로 보았고, 주역의 요체가 주돈이 (주렴계)의 태극도설에 있다 보았다 - 그 다음 수준의 책들은 대학, 논어, 중용, 서경, 시경으로 보았다; 선도에서는 장자를 가장 고평가했고, 그 다음으로 노자를 꼽았다 (장자가 '체'라면, 노자는 '용'의 관점이라 궁극적으로는 양자가 같은 얘기를 하는 것이지만); 마지막으로, 기독교에서는 마태복음의 산상수훈을 가장 중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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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허가 장자를 해석할 때 인용한 주석서의 저자인 박세당은 50대에 유교국가인 조선에서 금기시되는 노자, 장자에 대한 주석서를 간행하고, 송시열 등을 비판한 것에 의해 사문오적으로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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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립문자'만'을 강조하는 뉴에이지/종교신도들의 무지를 지적한 탄허의 글: 그러니까 달마 스님 낚시에 안 걸리는 뇜이 하나도 없다 이 말이여. 불립문자(不立文字), 직지인심(直指人心), 견성성불(見性成佛)이라고 하니까, 문자는 전혀 쓸데없는 걸로 알면, 달마 스님 낚시에 걸려서 죽은 놈인 거야. 문자 쓸데없다, 경(經) 쓸데없다, 이런 게 벌써 달마 스님 낚시에 걸려서 목숨을 잃어버린 뇜이란 말이야. 왜? 문자가 쓸데없는 것이라면 달마 자신이 뭣 때문에 「사행론」, 「혈맥론」, 「진신론」 그런 것을 너절하게 뭣 하러 지어놨어? 또 『능가경』 4권을 뭣하러 전법할 때 같이 전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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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철 교수: 탄허 스님 예언은 땅의 변화가 아닌 인사의 변화를 중심으로 봐야; 일본 침몰 등도 사회적 변화로 해석해야 / 미국의 히어로와 다르게 한국의 히어로는 내면에 초점을 맞춘다 - 곧 미륵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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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허가 헛소리 한 게 아니라면, 탄허는 2025년을 통일의 해로 본 걸까 ; 3‧3, 4‧4 하니 직관적으로 9+16=25가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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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허와 정승화 전 참모총장 관련 일화 / 김종필이 직접 밝힌 관상가 백운학의 놀라운 예지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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