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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BL문화: 여성 역할도 남성만 했던 가부키 문화에 토대를 두고 있고, 가부장적 문화에 반감을 가졌던 1970년대 일본 여성들이 소비의 주체이자, 여성혐오적 구조에서 서사로운 BL에 몰입하기 시작함

언어가 많은 나라에 산다는 건 어떤 것일까?

아로는 전생에 일본인이었기 때문에 조선인들과 항상 위화감을 느꼈다; 되려 일본 문화는 언제나 친숙했다; 한국인들이 국이나 음료수 같은걸 공유하는 문화 역시 혐오스럽게 생각했는데, '선을 긋는'것을 선호하는 일본적인 정서에서도 이것은 혐오문화에 해당된다; 다만, 일본인들이 욕조에 물을 받아놓고 가족끼리 공유하는 것 역시 아로 기준에서는 혐오다; 아로는 극개인주의자다

일본에서는 평균시청률 7.8%로 고전을 금치 못하고, 츠츠미 유키히코 등 제작진도 공식적으로 '실패작'이라고 했던 "사랑따윈 필요없어, 여름" (2002)이 유독 한국에서는 컬트적인 인기를 끌고 리메이크도 2번이나 이뤄진 까닭은 무엇인가? 러브레터 (1995)도 비슷한 사례 여기에 한일 양국의 문화를 읽는 코드가 숨어 있을 것이다; 아로 소견으로는 순애보적 요소 + 막장 드라마 설정들이 난무하는 드라마라서 그렇지 않나 싶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로 pick top.10 또는 top.5 안에 드는 매우 훌륭한 드라마

"이래도 타실 겁니까?💥" 일본 최대 화제작 《8번 출구》

고대 춘추시대의 얘기와 구약성서 속의 해와 달을 움직인 이야기의 공통점 / 서양의 점성술이나 동양의 명리학이나 같은 출발 / 원의 내각이 360도인 이유 / 동서양의 기본적인 차이: 원의 내각을 360도로 규정한 것에서 보듯 이념적인 서양, 非(비)이념적인 동양 / 논리란 것은 기본적으로 서양의 정신

왜 서양의 영웅 (ex. 베트맨)은 눈을 가리고, 동양의 영웅은 입을 가리는가? (자기표현중심의 서양문화에서는 입이 중요, 이심전심의 문화인 동양에서는 눈이 중요); 왜 서양인 눈에는 한국 중국 일본 사람이 똑같아 보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