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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ing posts with the label 아베 신조
서기 989년에 송태종은 일본 천황의 황조가 여태까지 바뀐 적이 없고 벼슬도 세습됨을 감탄했다; 이미 일본 열도는 그 때부터 갈라파고스화되어 있었던 것; 호사카 유지의 견해에 따르면, 일본 천황가의 역사는 짧게 잡아도 무려 1,500년이다; 아베 신조가 자랑했듯이, 영국 왕가보다도 그 역사가 훨씬 길고, 전세계 어떤 왕가보다도 역사가 길다; 다만, 음모론자 인드라는 일본 천황의 족보를 남북조시대 (1336년~1392년) 이후 개족보로 보고 메이지 덴노 대역설을 믿긴 하지만; 최익현과 안중근도 메이지 덴노 대역설을 믿고 그 책임을 이토 히로부미에게 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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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일탈' 아니라 '현상'…올해 대선서 패해도 4년 후 또 나올 것; “트럼프는 역사상 한 시대가 종언을 고할 때 등장해 그 시대의 가식을 벗겨 내는 인물일 수 있다. 본인이 그것을 알고 있을 수도 있지만, 모르고 있을 수도 있다. 그냥 우연일 수도 있다.” - 헨리 키신저(Henry Kissi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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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암살」 과 일본건설업계 부패유착 아베-오자와 이치로-야마가미로 이어지는 의문들(2022.07.12) [정치분석] / 북한으로부터 일본 건축업자들이 자갈을 수입받고, 10%는 커미션으로 오자와계에게 헌납했는데, 이걸 아베가 못하게 해서 원한이 쌓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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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어른: 혼네와 다테마에 문화로 보는 일본의 나와 타인의 구별짓기; 구별짓고 프라이버시를 중시하지만 타인과 교감을 하고 싶기에 야동, 노조키베야, 몰래카메라 등 '엿보기' 문화가 발달했다; 일본의 야동과 한국의 먹방; 한국은 밥상 문화 - 조선시대 때보듯 밥을 엄청 많이 먹었고, '먹는다'는 표현을 다양한 관용어로 쓰며, 한국인의 흔한 인삿말도 '살인의 추억'의 그 유명한 대사처럼 밥먹었냐는 것 ㅡ 야동과 먹방의 공통점은 가장 원시적이고 내밀한 욕구이자 대인관계에서의 매개체; 연애를 할 때도 원거리에서 점차 근거리로 거리를 좁혀나가는 것이 일본 남성의 스타일; 한국의 하회탈과 일본의 노멘 ㅡ 노멘은 표현이 절제되고 고정되어 있다; 한국의 역동적이고 감정적인 다양한 욕설과 대비되는 일본의 초라한(?) 욕문화 ㅡ 심한 욕이라봤자 말과 사슴이라는 뜻의 '바가야로'와 똥을 뜻하는 '쿠소' 정도; 한국 욕은 그 표현이 다양할 뿐 아니라 다채로운 조합이 가능하다 ㅡ 개xx, 성기 (니미, 시발), 질병 (염병할), 형벌 (우라질, 육시랄, 젠장) 관련 욕이 그 예로, '젠장'은 제기+난장의 합성어로 니 아기를 마구 때리는 것을 의미; 체면과 명예를 중시하는 일본의 감추기 문화는 국가적 차원에서도 확대재생산된다 ㅡ 2019년 봉준호의 '기생충'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에 따른 대대적 언론보도 및 청와대 만찬과 대비되는 2018년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어느 가족' 황금종려상 수상과 일본의 냉대 ㅡ 일본의 치부를 드러냈기 때문; 일본인이 몽환적인 특성의 애니메이션에 빠지는 이유는 인간관계 갈등에 대한 회피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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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치안을 자신하고 자위대를 확장하려고 했던 아베 신조가 정작 같은 일본인이자 전직 자위대원 출신에게 암살당했듯이, 전통 힌두주의자 마하트마 간디 역시 같은 힌두교 극단주의자에게 암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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