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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복: "이런 걸 주다니..." 탈북 후 처음 라면 대접 받은 북한 과학자가 보인 의외의 반응; 90년대 처음 '탈북'이란 단어를 퍼뜨린 사람이자 민간인/탈북자 최초로 삐라 뿌린 사람; 1980년대 북한 자동차 80%는 일제고, 나머지는 소련제였다; 아우슈비츠에는 자살이란 개념이 성립할 수 없었다 - 자살률이 매우 낮았다; 집단농장이 아닌 개인농장을 하니 생산량이 700% 향상 - 김일성은 이걸 알고도 일부러 무시; 에도 막부가 사람들을 딱 굶어죽지 않을 정도로만 만들어 통치를 유지했던 것과 비슷; 나를 위해 새벽 5시에 가게를 여는 것이 자본주의의 힘; 88 올림픽 때문에 공산주의가 붕괴했다; 소련 잉그리아, 폴란드에서 시위가 일어나고, 동독에서는 넘어오고

한국 지식계의 좌경화를 알 수 있는 것은 가라타니 고진, 죄르지 루카치, 발터 벤야민, 이렇게 가장 많이 인용된 학자 1~3위가 모두 마르크스주의자라는 것이다

중학생부터 39년간 간첩으로 활동하며 서울지하철공사에서 일한 남자 - 96년 안기부에 잡혀 징역10년 선고받았으나, 98년 김대중 정부가 광복절특사로 풀어줌

영화 파이트 클럽과 기생충이 훌륭한 점은 꼭대기에 있는 상류층은 건들지 않고, 약자들끼리 서로 치고박고 싸우며 또다른 하위계급을 만드는 현실의 사회상을 정확히 포착했다는 점이다; 뉴스, 언론 기사의 대부분도 화이트칼러 범죄가 아닌 블루칼러 범죄다

이재용 무죄 내린 법원, 검찰에 "추측·가정으로 처벌 안돼"; 윤석열, 한동훈이 수사 지휘... 이복현, 수심위 "불기소"에도 기소 강행; 윤석열이 보수 우파라는건 일종의 환상

파운드화의 추락, 영국이 망해간다. 범인은 보수당 보리스 존슨과 리즈 트러스 - 강경한 브렉시트, 증세없는 정부지출 (세수부족에도 법인세 동결, 사회보험료 대폭 감면, 공공서비스 지출 대폭 확대) = 2019년부터 지속된 천문학적인 재정부채

로스차일드-이코노미스트 민주주의 지수를 보고 든 생각 - 민주주의 최상위 국가들이 경제, 복지 모두 최상위국가들인 것은 우연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