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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2: 일본의 장기불황 저페니피케이션은 서방 경제학자들은 일본 정부의 잘못된 정책이나 일본인의 특성 때문으로 해석했으나, 2010년대 이후 일본처럼 되는 현상이 유럽으로 확산 - 이는 일본의 문제가 민족적 특성이 아니라, 청년 인구 감소로 인한 것임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 종이돈은 필연적으로 인플레이션을 부르나, 지난 40년 동안 인플레이션이 없었던 것은 중앙은행 시스템이나 경제학 발전 때문이 아니라, 오직 세계화 때문이었다. / 인플레이션의 재림 (1) 미국 내 공장 건설 강요와 리쇼어링 (2) 세계 각국 중앙은행의 막대한 돈풀기 (3) 트럼프 정부의 감세, 관세 정책 (4) 트럼프 정부의 유가 인하 전략 with 빈살만 (5) 트럼프 정부의 인플레 통한 재정적자 줄이기 전략 (6) 이상 기후 (7) 탈세계화: 세계화가 끝나 다른 나라에 마음 놓고 투자하기 어려워졌다. (8) 원자재 무기화: 원자재 가격이 들썩이고 원자재가 무기화되는 세상으로 바뀌었다. (9) 생산가능인구 줄어들며 인건비 상승 /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돈을 빌린 사람들과 인플레이션에 대비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사람들 (실물자산와 대체자산에 투자한 사람들), 그리고 보험산업이 이득을 본다. /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유가 정책이 더 이상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는 순간이 올 수밖에 없으며, 인플레이션은 시점만 모를 뿐 재발할 확률이 매우 높다. / 한국은 부동산 가격을 물가 지수에서 제외하여 통계가 심하게 왜곡되어 있다. / 능력 포트폴리오의 다양성: 현재 세상에서는 한 길만 파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능력의 포트폴리오도 다양성을 갖출 필요가 있다. / 경제 위기가 오면 중앙은행은 돈을 풀지만, 가난한 사람들은 신용도가 낮아 돈을 빌릴 수 없으므로, 지난 20~30년간 경제 위기 때마다 부유층과 빈곤층의 차이가 점점 / 작금의 세계 경제는 대공황 직전 상황과 유사: 주가와 집값이 반토막 났을 때 돈을 빌려 자산을 살 수 있는 사람은 부유층이었으며, 미국에서는 상위 1%가 하위 90%보다 더 많은 자산을 갖게 되어 대공황을 초래했던 것과 유사한 상황이 발생했다. / 재테크보다 시간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시테크'가 2030세대에게 더 필요하다. / 부동산에 돈이 쏠리면서 기업의 성공, 스타트업 등장, AI 업체 발전 등에 필요한 엔젤 투자 증가와 성공 사례(엑시트)가 부족해졌다. 이는 청년들에게 희망을 잃게 하고, 재테크에만 몰두하게 만들었다. 한국은 엔젤 투자나 스타트업 지원 측면에서 유럽보다도 못한 심각한 상황이다. / 기자 시절 중위값을 발표하려 노력했지만 계산이 매우 힘들었으며, 대략 1억에서 1억 1천만 원 사이가 정확할 것으로 추정된다. / 2008년부터 2012년 사이 금값이 6배 오르자 금광 회사들이 투자를 늘렸음에도, 2016년부터 금 생산량이 오히려 줄어들기 시작했다. 이는 세계화 효과와 금광 기술 혁명이 끝났기 때문이며, 2018~2019년부터 금 생산량이 더 이상 늘어나지 않는 상태가 되어 돈을 찍어내는 만큼 금값이 올라갈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 /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당시 미국 주가가 반토막 났을 때, 금값은 처음에 10~20% 떨어졌으나, 미국 정부와 연준이 돈을 풀자 금값이 먼저 6배나 올랐다. / 비트코인 가격은 미국 연준이 돈을 뿌린 만큼 올라가는 시스템이다. 나스닥과 같은 방향에 투자하고 싶다면 비트코인을 사는 것이 맞다. 비트코인이 먼저 움직이고 약 일주일 뒤 나스닥이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미국이 금리를 인하하고 정확히 5개월 뒤에 증시가 폭락했다는 유튜버의 논리 논박

허버트 후버와 도널드 트럼프의 공통점 - 역사는 반복된다?

"1929년 같은 대공황 온다" 트럼프가 경고한 이유: 법원의 상호관세 철회에 제동을 걸기 위해 ; 미 법원 결정으로 관세수입 사라지면 경제에 대충격올 것

중국 정부의 과도한 보조금 지원으로 수요보다 공급이 훨씬 커서 위기에 직면한 중국 전기차 업체/그러다 2023년 중국정부가 전기차 업체 지원 중단 선언; 전세계가 중국 전기차에 대한 관세, 비관세 장벽 설치; 34% 할인 치킨게임하는 BYD - 과연 버틸 수 있을까?; 자동차 가격할인 경쟁과 산업 구조조정은 1929년 세계 대공황 악화의 한 원인; 포드 vs FDR: 1929년 44개였던 미국 자동차 업체는 대공황 끝난 1939년에는 사실상 3개; 로스차일드의 포드 사 조지기는 성공했나?

국제투기자본과 윈스턴 처칠, 영국 금본위제: 할애비가 프리메이슨이자 아버지, 어머니대부터 로스차일드 가문과 친하게 지냈던 윈스턴 처칠은 재무부장관 시절이던 1925년, 영국을 제1차 세계대전 시기 폐지했던 금본위제로 다시 복귀시켰는데, 이는 그 자신이 인정하듯 타의에 의해 이루어졌다 (바로 윌슨과 레이건의 금융정책이 타의에 의해 이루어졌듯이); 바로 시티 오브 런던 금융가들 (그 대표가 로스차일드), (훗날 나치를 지원했던) 영란은행 총재 몬태규 노먼, 고전적 경제학자들, 국제 금융 세력 등이 금본위제를 ‘영국의 명예’로 간주하며 압박했던 것이다; 처칠은 영국 재무부의 정치적 책임자였지만, 실질적으로는 금융 엘리트의 입장을 수용하는 입장에 가까웠다; 그는 경제 전문가가 아니었고, 주변 조언에 의존한 결정을 내렸다고 뒤늦게 고백

흔히들 데이비드 록펠러가 닉슨 정부를 통해 1970년대부터 금본위제를 폐지하고 달러 독주시대를 열었다고 생각하지만, 영국 귀족들과 로스차일드 가문도 이미 대공황 시기이던 1930년대에 프랭클린 루스벨트를 통해 금본위제를 폐지한 바 있다; 목적은 세 가지 (1) 금본위제 폐지 실험, (2) 1온스당 20달러를 35달러로 평가절하하여, 해외자본이 미국에 금을 예치하게 하고 (국내에서는 금을 몰수하여 금보유를 늘리고), (3) 늘어난 금 보유랑을 바탕으로 연준이 화폐를 더 찍어내어 대공황을 타개하기 위함 - 다만, 데이비드 록펠러의 달러 기축통화 시대가 석유에 기반했듯이, 루스벨트 시대도 완전한 금본위제 해체라기 보다는 금과 달러의 가격을 지속적으로 연동시키고, 인플레이션을 막는 형태로 화폐를 찍어내 유동성을 늘리는, quasi-금본위제 형태를 유지했다고 본다 - 다만 금태환을 정지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