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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로도토스-플라톤 이래의 서구의 나쁜 풍습; 이민족은 야만족으로 몰기위해 식인종으로 둔갑시킨다; 야만족=빨강머리=마녀=개머리 등의 신화 등을 만들어낸 서구인들; 중세 최고의 여행기 맨드빌 여행기도 이민종을 식인종으로 묘사; 이슬람인들도 식인종으로 만들어버렸다; “아즈텍 식인과 인신공양 스토리는 뻥” (Robert Mayers, 1984); 그리스는 늦어도 7세기부터 문명 vs 야만의 구분을 하고 있었다. 그리스 비극의 주제들인, 근친상간, 일부다처제, 살인, 신성 모독, 거세, 여권, 전제 정치는 야만의 세계를 정의하기 위해 사용했던 이미지였다; 식인을 보았다고 기록된게 없으니 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록’을 의심하던 유럽인들

17세기 소빙하기의 영향으로 대규모 아사자가 속출했던 한반도 역사상 최악의 시대이자 현세의 지옥이었던 경신대기근; 100만이 넘는 일반 백성들의 떼죽음은 물론이고, 외척인 병조판서 김좌명, 그 후임인 서필원 등 고관대작들조차 굶주리다 병에 걸려 죽는 전대미문의 위기였다; 대동법과 온돌문화의 확대, 장길산과 미륵신앙의 등장 역시 이 사건의 영향; 배층까지 죽어나가고 임진왜란 때가 더 낫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지옥 같은 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