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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 이성과 종교적 광신 모두를 비판한 움베르토 에코의 장미의 이름 / 장미의 이름 범인은 Jorge of Burgos, 장님 노수도사입니다. 그가 숨기려고 했던 책은 아리스토텔레스 《시학》의 잃어버린 제2권, 특히 희극과 웃음(comedy/laughter)을 다루는 책이라는 설정입니다. Jorge에게 웃음은 위험한 것입니다. 인간이 웃기 시작하면 두려움을 잃고, 특히 신·교회·권위 자체를 웃음의 대상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독실한 가톨릭 교도였던 비델라

초기 기독교 공동체에는 오늘날처럼 의무적인 십일조 제도는 없었습니다. / 예수는 십일조 자체를 폐지한다고 말하지는 않았지만, 당시 유대인들이 율법의 형식만 지키는 것을 비판했습니다(마태복음 23:23). 사도행전에서는 신자들이 재산을 자발적으로 나누거나 필요한 사람을 도왔지만, "소득의 10%를 반드시 내야 한다"는 규정은 나오지 않습니다. 바울도 헌금은 "각자 마음에 정한 대로, 억지로나 강요가 아니라 기쁜 마음으로"(고린도후서 9:7) 하라고 가르쳤습니다. / 구약의 십일조는 현대적인 의미의 "모든 소득의 10%를 교회에 내라"와는 다릅니다. 주로 농산물과 가축의 일부를 하나님께 바치는 제도였으며, 목적도 여러 가지였습니다.

제4차 십자군 전쟁과 30년 전쟁 때 기독교 세계끼리 뒤통수를 친 것은 마치 68 학생운동 좌파 세대가 70년대 이후 현실에 순응해 누구보다 더 친자본적이 된 것과 비슷하다 = 결국 현실은 이념이나 종교가 아닌 돈, 자본, 권력에 의해 돌아가는 것

마르크스가 자본주의에 의한 물신화를 말했다면, 벤야민은 아케이드 쇼핑몰의 예를 들며 제의종교를 이야기했다

유클리드 기하학의 전통, 서양의 유일신 개념, 르네상스 이후 도입된 원근법이 서양인으로 하여금 '객관성'에 눈뜨게 하였고, 과학혁명과 계몽주의, 산업혁명의 토대가 되었으며, 동양을 지배할 수 있게 만들어주었다

크리스토퍼 히친스 - The New Commandments / 성경의 모순과 위선을 잘 꼽은 명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