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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선 왜 중남미 같은 스페인 혼혈이 일어나지 않았을까? 1) 스페인은 적극이주 권장한 멕시코와 달리 필리핀에 죄질이 안좋은 죄수들을 보냈기 때문에 원주민과 구별되는 죄수, 상인들 별도 거주지가 따로 있었다 2) 스페인인들이 가지고온 전염병으로 원주민 인구 8-90%가 몰살하여 스페인 피가 섞인 메스티소만 살아남은 중남미와 달리, 필리핀 원주민들은 면역력이 더 좋았다 3) 필리핀은 7000개가 넘는 섬으로 이루어져 있어 세부/마닐라 제외하면 혼혈이 쉽지 않았다; 스페인 필립 왕 이름을 따서 만들어진 근본없는 나라인 필리핀은 스페인 성씨를 선망해 스페인피가 섞이지 않았음에도 일제의 창씨개명처럼 적극적으로 스페인 이름을 사용하였다 - 어쨌든 스페인 피+문화+종교 (가톨릭) 때문에 동남아의 이질적인 나라가 된 필리핀

어릴 땐 몰랐던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이야기; 괭이부리말 아이들, 아홉살 인생,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과 일맥상통하는 부분 있다

[서구파시즘] 헨리 키신저, 살인의 추억들 2

OECD 국가 중 아프리카 소속 국가가 하나도 없다는 것은 이 지역이 얼마나 낙후되어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남미만 해도 38개 OECD 회원국 중 2개는 있다

해외에서 오해받는 손동작: V (영국, 호주), 따봉 (이탈리아, 그리스), 오케이 (터키, 남미), 롸커 (스페인)

존 퍼킨스 주장에 따르면 파나마의 독재자였던 오마르 토리호스는 미국에 의해 비행기 폭탄 사고로 암살되었다; 그 후임인 마누엘 노리에가는 CIA 출신이었지만, 미국에 대들다 결국 송환되었다

일급 나치 전범들이 아르헨티나로 간 이유

잉카 마추픽추를 이런 얼토당토않은 곳(=단층대)에 지은 매우 과학적인 이유! (1) 균열 쉬운 지반이라 석자재 조달 용이 (2) 물이 모임 (3) 배수; 요르단 페트라 유적지도 기울기가 배수에 알맞다

같은 섬 두 나라, 아이티와 도미니카는 왜 극단적으로 차이가 날까? 외국자본에 대한 개방성vs폐쇄성, 경제에 대한 무지와 제국주의 국가 프랑스에 대한 종속성, 두발리에 부자의 독재와 부패

내륙국은 왜 가난할 수밖에 없을까? 내륙국의 지리적 단점; 사우디 아라비아에게 서울 10배 크기의 땅을 주고 16km의 해안선 (아카바)을 얻게 된 요르단; 항구도시가 있어야 타국가와 무역이 가능해지고, 운송비가 저렴해지며, 유조선이나 가스 운반선으로 에너지 수입도 원활해진다; 또한, 주변 국가로부터 손쉽게 육상봉쇄를 당할 수도 있다; 에티오피아는 옆 나라인 지부티의 항구를 쓰면서 연간 사용료로 2조원을 지불해왔다; 다만 예외도 있는데, 아프리카의 내륙국은 최빈국 수준으로 가난하지만, 오스트리아나 스위스 등 유럽의 내륙국은 부유하다

에콰도르와 콜롬비아 국경지대에서 마약 밀매 사업을 독점하던 FARC의 2016년 자진 해산으로 완충지대가 소멸하여 갱단의 각축장으로 변한 에콰도르; 코카인의 유럽 최대 수출국이 된 에콰도르; '평화의 섬'에서 불과 5년 만에 마약과 갱단이 발호하자 7배가 솟은 에콰도르의 살인률; 개판 오분 직전의 에콰도르 감옥; 뉴욕대, 노스웨스턴대, 조지워싱턴대, 하버드대 등에서 공부한 에콰도르의 역사상 최연소 선출 대통령이자 억만장자의 아들이며 파나마 페이퍼스에 명단이 오른, Daniel Noboa

에르난도 데소토: 자본과 자산은 일치하지 않는다; 후진국이 후진국인 이유는 행정제도의 미비 + 저신뢰 사회이기 때문

OECD는 '선진국 클럽'이 아니다; 튀르키예, 칠레, 멕시코, 코스타리카, 콜롬비아 같은 후진국들도 상당수 섞여 있다; 진정한 의미에서의 선진국 클럽은 개발원조위원회 (DAC)를 기준으로 해야할 것; 한국은 원조를 받던 국가 중에서 유일하게 DAC에 가입했다; 좀 더 좁은 의미의 선진국은 G20, 더 좁게는 G7에 한정해야 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