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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과 책의 역사: BC 7세기경 세워진 인류 역사상 최초의 도서관인 아시리아 (오늘날의 이라크)의 아슈르바니팔 도서관과 BC 3세기경 건립된 인류 역사상 가장 유명한 도서관이었던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을 생각하면, 오늘날 이라크와 이집트가 후진국인 것은 참 기묘하게 느껴진다;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책은 아슈르바니팔 도서관에 소장되어있던 길가메시 서사시로 기원전 2100년경 쓰여졌다; 이집트에서 가장 오래된 책은 기원전 1500년경 쓰여진 이집트 사자의 서; 인도에서 가장 오래된 책은 기원전 1500년경 집필된 베다경이고,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책은 BC10~5세기에 집필된 주역이다; 인류 역사상 가장 유명한 도서관은 장서 최소 1만권에서 최대 130만권으로 추정되는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한국 역사상 최초의 도서관은 4세기경 세워진 고구려의 경당, 가장 유명했던 도서관은 1만권의 장서를 보유했던 고려 시대의 보제사에 속한 부속건물인 장경전, 가장 오래된 책은 서기 755년경 신라의 무구정광대다라니경; 일본 최초의 도서관은 8세기 나라시대에 세워진 쇼코칸이며, 가장 오래된 책은 8세기 초에 동대사에서 사용된 불경인 토다이지 금동대불경; 중국 최초의 도서관은 기원전 3세기경 세워진 한나라의 국자감, 가장 유명한 도서관은 당나라 시대의 장안도서관; 오늘날 세계최대 도서관은 3,300만권을 보유한 미국 의회도서관;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도서관은 모로코에 있으며 859년에 설립되었다

시대정신: 이원론적 세계관 vs 일원론적 세계관 / 주역은 후자에 속한다 - 선/악이라는 이분법이 아니라 **통(通)/막힘(否)**이라는 구조적 개념으로 전환; 이는 악의 실체를 인정하지 않고 악은 '선의 결핍'이라 보던 신플라톤주의 일원론적 관점과도 부합; 일원론적 '순환'과 '조화'를 중시 여긴다면, 정부와 민간 역할 모두를 중시 여겨야 하고, 케인스주의와 통화주의 모두 중요함을 이해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