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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 부친은 포로로 잡은 중국인 병사를 처형한 기억, 그 트라우마에 시달렸었던 것으로 보인다; 반한, 반중, 반오사카 성향의 긴파치 선생, 다케다 테츠야의 부친은, 전쟁에서 일본도로 중국인 포로들을 무참히 살해한 것을 자랑삼아 떠들었고, 어렸던 다케다와 그의 생모는 그런 전쟁 무용담을 넌더리를 내면서 들었다

일본이 3차 산업혁명 (인터넷/디지털화)에 뒤쳐진 이유: (1) 제2차 세계대전 시기 정부에 대한 불신으로 개인정보 공개에 까다로운 풍토 - 금융실명제가 없고, 카드를 잘 안쓰며, 카드사도 난립한 일본 (2) 오랜 지방자치제의 역사와, 칸막이 행정, 그리고 이에 따른 디지털 행정 일원화의 어려움 (3) 세금 탈피 목적으로 현금 사용 (4) 영어와 글로벌리즘에 대한 공포 (5) 한국어에 비해 압도적으로 어려운 모바일로 일본어 타자치기

터프남에서 미소년으로; 르몽드: 한국남자, 판타지적 남성성의 새로운 모습; K-드라마에 나오는 남자들이 미국 블록버스터에 나오는 마초적인 남성 섹스 심벌의 안티테제로서 남성의 새로운 이상을 정의하고 있다; 제1, 2차 세계대전의 영향으로 서구에서 진정한 남자는 오랫동안 군인적인 특성을 가진 남자로, 가족과 국가를 위해 자신의 아름다움을 희생하는 사람이었다; 이런 트렌드는 1980년대에도 이어져서, 가족을 난장판인 세상에서부터 지킬 수 있는 강한 남자가 선호되었다; 그러나 1980년대는 양면적인 시대기도 했으나, 1980년대 후반이 되면서 메트로섹슈얼 스타일이 등장했기 때문; 1980년대 초반의 브루스 월리스, 록키, 람보, 탑 건 스타일의 터프한 남자의 전성시대에서 1990년대~2000년대 리버 피닉스, 백스트리트 보이즈,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저스틴 팀버레이크, 데이비드 베컴 등 미소년 스타일도 각광받게 되었다; 이는 미국 제조업의 몰락과 월가의 성공, Yuppie문화의 대두와 관련이 깊다

국뽕과 친일, 혐오를 뺀 냉정한 일본 읽기 by 이창민

쪽발 전쟁범죄: 간도 참변, 중국대륙 무차별 폭격

제2차 세계대전 중에 총을 발사한 병사는 15~20퍼센트에 불과; 통계에 의하면 대다수의 군인은 '조준 사격에 저항'한다(men against fire; S.L.A 마셜의 유명한 연구와 저서의 제목이다); 살인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기 위해 천황의 군대는 천황 이하의 인간은 모두 하등한 생명체라고 교육시켰고, 그 결과 일본군은 별다른 죄의식없이 난징 대학살을 일으켰다; 비슷한 형태로 미국은 나치와 일본 제국을 악마화했다; 오늘날 북한이 미국을 제국주의 괴뢰 코쟁이들의 나라로 묘사하는 것도 같은 맥락; 수컷들이 뭐라고 지랄하든 군대란 EBS 강사 말처럼, "살인을 교육받는 곳"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제2차 세계대전 시기 연합국, 추축국 가릴 것 없이 병사들에게 코카인을 복용시켜 사기를 진작시킨 것이나, 더 나은 훈련과 동기부여를 통해 베트남 전쟁 시기에 85%의 병사가 총을 발사하게 된 것 모두 톰 크루즈 주연의 <엣지 오브 투모로우>나 오시이 마모루의 <스카이 크롤러>에서 묘사한 것처럼 인간을 '살인기계화' 하는 과정

1941년 진주만 침공 이전에 이미 일본은 미국에 패배할 것이 불보듯 뻔했다; 당시 미국 GDP는 일본 제국과 12배나 차이가 났다

파리 로스차일드 자본으로 출자한 남만주철도주식회사; 만주국의 경제를 장악했을 뿐 아니라, 일본 3대 재벌과 비슷한 경제적 위상을 갖고 있었다; 일본 제국의 싱크탱크였던 만철 조사부; 로스차일드-소련 공산당-일본 공산당-고토 신페이, 오자키 호츠미 (고노메 후미마로 내각 외무부)-리하르트 조르게 커넥션;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만철 직원들을 통해 일본 관동군의 동향을 파악했던 로스차일드 자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