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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는 정말로 부활했을까? 예수를 부정하던 제자들의 놀라운 변화; 예수의 부활을 꾸며낸 것이라면, 구태여 예수가 십자가형을 당했다고 무리수를 둘 필요는 없었다; 한국식으로 따지면 국가보안법 유죄판결을 받은 범죄자를 신격화하는 셈

예수는 정말로 미운 놈한테 떡 하나 더 줬을까? f.김학철 연세대학교 학부대학 교수 [더 릴리전]

오늘날 프리메이슨 성경이라고도 불리는, 킹제임스 성경은 원래 이단이었다; 당대 서로마 교황청 입장에서, 라틴어 성경을 함부로 다른 언어로 번역하는 것만으로도, 이단이기에, 화형에 처할, 신성 모독 중대 범죄였다

창세기 1장에는 동물이 사람보다 먼저 나왔다고 하고, 2장에서는 사람이 동물보다 먼저 나왔다고 중언부언하며, 부녀자와 노예를 천시여기라고 가르친 구약성서의 모순 / 모세의 놋뱀의 에시에서 보듯, 예수는 자진해서 '우상'이 되기로 했다 - 영구한 생명력과 권위를 인식시키기 위해 / 성서의 상징성: 요한복음의 물=말씀=성령 체험 - 상징을 통해 텍스트는 보다 오랜 생명력을 지니게 되고, 불신자들로 하여금 그 의미를 곱씹게 만든다 / 요한복음에는 유독 예수에 대한 믿음을 부정하거나 약했던 인물들이 차후 그의 부활을 목도하고 전향한 모습이 등장한다

한국 개신교 이대로 괜찮나 f.배덕만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교수 / 같은 신을 섬기는데 교파가 왜 이렇게 많을까 f.배덕만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교수 [더 릴리전]

동서양 이론 통합한 심리학계의 아인슈타인 켄 윌버 최신 인터뷰 | 휴심정&플라톤아카데미 공동기획 '해외 영성가' 켄 윌버 인터뷰 통합본 Ken Wilber interview

홍성남 신부: 자살하려고 할 때 "지금 여기서 끝낼거야?"라는 누군가의 음성을 두번이나 듣고 신부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다; 어차피 누구나 한번은 죽는다; 앞으로 나한테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 자살을 하지 말라 / 배덕만 교수도 한참 방황할 때 예수의 모습 같은 것을 보고 목회자의 길로 섰다고 한다 / 성해영 교수의 신비체험도 일맥상통

배덕만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교수: 청년시절의 신비체험, 예수의 신성놓고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가 갈라져, 2차 대전 이후 만들어진 금발 백인 남성의 이미지인 예수, 초기교회는 평신도 계급구분을 하지 않았고 (사도 제외), 군대출신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레위기에서 유래한 십일조 문화 - 사역하는 부족에게 다른 아홉 부족이 도와주는 문화 - 이후 테오도시우스의 기독교 국교화 이후 교회의 세금조 문화 정착; 예수 이전 비기독교인들 및 기독교 전파되지 않은 이교도 문화권은 어떻게 천국에 가나? - 익명의 그리스도인?; 개신교 교파 정리 (루터교, 감리교 (영국 성공회에서 유래. 감리의 감은 감독할 때의 감), 칼뱅교 (장로교와 침례교 - 둘의 차이는 유아세례 인정 여부, 목사의 권위를 어느정도까지 인정하느냐의 차이, 침례교는 장로가 없다, 순복음교회 (기적의 병치료))

김학철: 본래 아나키즘은 국가가 아닌 제도 자체를 부정; 아나키즘적인 에세나파의 멤버였던 세례자 요한에게 세례를 받은 예수; 예수 시대의 교파들: 도가적 성향의 에세네파, 구원의 대상을 엄격하게 구분하고 박해했던 바리새파, 내세나 부활을 믿지 않던 사두개파; 선문답 같았던 예수의 표현들; 예수의 반대자들이 예수의 기적을 부정하지 않았다는 점이 예수의 신성을 보여준다?

경전을 뜻하는 Canon의 유래는 로마에서 자로 재기 위한 용도로 쓰던 갈대 - 즉 무언가의 기준이 된다는 것, 클래식의 유래는 로마에 전쟁이 났을 때 함대를 파견할 수 있을 정도의 영향력을 지닌 사람, 프롤레스탄트의 유래는 전쟁시 내놓을 수 있는건 없고, 아들만 보낼 수 있는 사람; 철학자 존 코팅햄이 '삶의 의미'라는 책 말미에 쓰기를, '한번 삶의 의미가 있다고 믿고 살아봐라. 그러면 삶의 의미가 생긴다'; 기독경 창세기에는 피가 없다; 창조자의 미적 이념에 따라 세상이 만들어졌음을 기술할 뿐이다; 토브(rob), 즉 신이 보기에 심이 아름다웠더라; 창세기에서 그리는 세상은 그저 아름답고 선할 뿐; 기독교가 유대교에 대한 반발에서, 불교는 브라만교에 대한 반발에서, 이슬람교는 페르시아의 종교에 대한 반발에서 기원하였듯, 기독교는 처음에는 개혁적 성향의 종교였다 - 15일에 한번 쉬었던 메소포타미아에 비해 기독교는 인간은 노동의 노에가 아니며, 안식일이 있어야 한다며 '일요일=휴일'이라는 개념을 발명

관상보다 심상을 중요하게 여긴 관상학자 미즈노 남보쿠처럼, 예수 역시 그러하였다 / 외모로 판단하지 말고 공의롭게 판단하라(요7: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