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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자유 사상은 바이킹에서 왔다.” (몽테스키외)

문광 스님이 지은 탄허 스님 관련 책 두권 읽으니 동양학의 전체적인 그림이 좀 더 명확히 그려진다; 탄허는 불교에서는 화엄경을 가장 높은 수준의 경전으로, 그 다음으로 법구경을, 그 다음으로 반야경을, 그 다음으로 아함경을 꼽았다 - 팔만대장경의 요체는 화엄경이라 본 것; 유교에서는 주역을 가장 높은 수준의 경으로 보았고, 주역의 요체가 주돈이 (주렴계)의 태극도설에 있다 보았다 - 그 다음 수준의 책들은 대학, 논어, 중용, 서경, 시경으로 보았다; 선도에서는 장자를 가장 고평가했고, 그 다음으로 노자를 꼽았다 (장자가 '체'라면, 노자는 '용'의 관점이라 궁극적으로는 양자가 같은 얘기를 하는 것이지만); 마지막으로, 기독교에서는 마태복음의 산상수훈을 가장 중요시했다

미국은 부동산투자로 대박난 나라: 프랑스 나폴레옹으로부터 미시시피를, 러시아로부터 알래스카를, 1819년에는 스페인으로부터 대서양-멕시코만 잇는 남부 플로리다를, 1848년에는 멕시코로부터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뉴멕시코를 헐값에 취득 (제임스 포크의 공로); 1917년에는 덴마크로부터 버진 아일랜드를 가져옴; 신이 미국에게 북미 통합의 사명을 주었다는 (그것이 미국의 '운명'이라는) 백인우월주의적/미국우월주의적 Manifest Destiny와 이에 기반한 트럼프의 영토팽창 야욕; 그린란드를 미국이 확보하면 러시아/유럽을 견제하고, 천연자연도 얻을 수 있다

기독교의 공로로 주6일제가 만들어졌다면, 산업화시대 노동자들의 권리투쟁과 이에 대한 자본가들의 동조, 그리고 헨리 포드의 혁신으로 주5일제가 정착되었다 - 주5일제를 채택했음에도 업무 효율성은 늘어났다; 한국은 노무현 정부 때 주5일제가 법제화되었다; 열심히 일할수록 생산성은 떨어집니다 | 뇌과학자 장동선 - 한국, 노동생산성 OECD 33위, 꼴찌 수준; 기진심을 다할 때 더 다양한 뇌회로가 사용된다; 인격 놀이를 하면 생산성에 도움이 된다; 자신감 키우기; 타인과 연결감 느끼기

일본에서 크리스마스가 공휴일이 아닌 이유

흡호가 아니라 호흡인 이유, 즉 들숨보다 날숨을 강조한 이유는, 구약성서 창세기에 나오듯 하느님의 호흡으로 생명존재가 탄생되었기 때문인가? 즉, 양보다 음이 먼저 나오는 것과 같은 이치다; 호흡할 때의 마음가짐은 신의 입장이 되어서 생명에 호흡을 불어넣어주고, 인간의 입장에서 되어서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래서 숨을 안 쉬어서 자살하는 것은 불가능!

예수는 정말로 부활했을까? 예수를 부정하던 제자들의 놀라운 변화; 예수의 부활을 꾸며낸 것이라면, 구태여 예수가 십자가형을 당했다고 무리수를 둘 필요는 없었다; 한국식으로 따지면 국가보안법 유죄판결을 받은 범죄자를 신격화하는 셈

예수는 정말로 미운 놈한테 떡 하나 더 줬을까? f.김학철 연세대학교 학부대학 교수 [더 릴리전]

오늘날 프리메이슨 성경이라고도 불리는, 킹제임스 성경은 원래 이단이었다; 당대 서로마 교황청 입장에서, 라틴어 성경을 함부로 다른 언어로 번역하는 것만으로도, 이단이기에, 화형에 처할, 신성 모독 중대 범죄였다

창세기 1장에는 동물이 사람보다 먼저 나왔다고 하고, 2장에서는 사람이 동물보다 먼저 나왔다고 중언부언하며, 부녀자와 노예를 천시여기라고 가르친 구약성서의 모순 / 모세의 놋뱀의 에시에서 보듯, 예수는 자진해서 '우상'이 되기로 했다 - 영구한 생명력과 권위를 인식시키기 위해 / 성서의 상징성: 요한복음의 물=말씀=성령 체험 - 상징을 통해 텍스트는 보다 오랜 생명력을 지니게 되고, 불신자들로 하여금 그 의미를 곱씹게 만든다 / 요한복음에는 유독 예수에 대한 믿음을 부정하거나 약했던 인물들이 차후 그의 부활을 목도하고 전향한 모습이 등장한다

한국 개신교 이대로 괜찮나 f.배덕만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교수 / 같은 신을 섬기는데 교파가 왜 이렇게 많을까 f.배덕만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교수 [더 릴리전]

동서양 이론 통합한 심리학계의 아인슈타인 켄 윌버 최신 인터뷰 | 휴심정&플라톤아카데미 공동기획 '해외 영성가' 켄 윌버 인터뷰 통합본 Ken Wilber interview

홍성남 신부: 자살하려고 할 때 "지금 여기서 끝낼거야?"라는 누군가의 음성을 두번이나 듣고 신부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다; 어차피 누구나 한번은 죽는다; 앞으로 나한테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 자살을 하지 말라 / 배덕만 교수도 한참 방황할 때 예수의 모습 같은 것을 보고 목회자의 길로 섰다고 한다 / 성해영 교수의 신비체험도 일맥상통

배덕만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교수: 청년시절의 신비체험, 예수의 신성놓고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가 갈라져, 2차 대전 이후 만들어진 금발 백인 남성의 이미지인 예수, 초기교회는 평신도 계급구분을 하지 않았고 (사도 제외), 군대출신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레위기에서 유래한 십일조 문화 - 사역하는 부족에게 다른 아홉 부족이 도와주는 문화 - 이후 테오도시우스의 기독교 국교화 이후 교회의 세금조 문화 정착; 예수 이전 비기독교인들 및 기독교 전파되지 않은 이교도 문화권은 어떻게 천국에 가나? - 익명의 그리스도인?; 개신교 교파 정리 (루터교, 감리교 (영국 성공회에서 유래. 감리의 감은 감독할 때의 감), 칼뱅교 (장로교와 침례교 - 둘의 차이는 유아세례 인정 여부, 목사의 권위를 어느정도까지 인정하느냐의 차이, 침례교는 장로가 없다, 순복음교회 (기적의 병치료))

김학철: 본래 아나키즘은 국가가 아닌 제도 자체를 부정; 아나키즘적인 에세나파의 멤버였던 세례자 요한에게 세례를 받은 예수; 예수 시대의 교파들: 도가적 성향의 에세네파, 구원의 대상을 엄격하게 구분하고 박해했던 바리새파, 내세나 부활을 믿지 않던 사두개파; 선문답 같았던 예수의 표현들; 예수의 반대자들이 예수의 기적을 부정하지 않았다는 점이 예수의 신성을 보여준다?

경전을 뜻하는 Canon의 유래는 로마에서 자로 재기 위한 용도로 쓰던 갈대 - 즉 무언가의 기준이 된다는 것, 클래식의 유래는 로마에 전쟁이 났을 때 함대를 파견할 수 있을 정도의 영향력을 지닌 사람, 프롤레스탄트의 유래는 전쟁시 내놓을 수 있는건 없고, 아들만 보낼 수 있는 사람; 철학자 존 코팅햄이 '삶의 의미'라는 책 말미에 쓰기를, '한번 삶의 의미가 있다고 믿고 살아봐라. 그러면 삶의 의미가 생긴다'; 기독경 창세기에는 피가 없다; 창조자의 미적 이념에 따라 세상이 만들어졌음을 기술할 뿐이다; 토브(rob), 즉 신이 보기에 심이 아름다웠더라; 창세기에서 그리는 세상은 그저 아름답고 선할 뿐; 기독교가 유대교에 대한 반발에서, 불교는 브라만교에 대한 반발에서, 이슬람교는 페르시아의 종교에 대한 반발에서 기원하였듯, 기독교는 처음에는 개혁적 성향의 종교였다 - 15일에 한번 쉬었던 메소포타미아에 비해 기독교는 인간은 노동의 노에가 아니며, 안식일이 있어야 한다며 '일요일=휴일'이라는 개념을 발명

관상보다 심상을 중요하게 여긴 관상학자 미즈노 남보쿠처럼, 예수 역시 그러하였다 / 외모로 판단하지 말고 공의롭게 판단하라(요7: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