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유 서울대 명예교수 1: 영국이 일으킨 제2차 산업혁명으로 보는 선진국과 후진국의 조건; 테크놀로지 및 기술의 가속화는 초격차 사회 및 기하급수적 성장의 전제조건이다; 선진국들은 모두 기술 발전을 한 뒤, 보호무역과 각종 규제 같은 편법, 반칙들을 써서 성장했다

 

https://m.youtube.com/watch?v=tEDGyGuv6k4

 

https://m.youtube.com/watch?v=XOpqXeNoBe0&pp=0gcJCdgAo7VqN5tD

https://m.youtube.com/watch?v=rjoVMBKNADg&pp=0gcJCdgAo7VqN5tD

https://m.youtube.com/watch?v=w6ShyuCqAGA

https://www.youtube.com/watch?v=7-zy8BvzOdc

https://www.youtube.com/watch?v=eNbdMjB7hTw&t=3141s

 https://www.youtube.com/watch?v=UsHxl_5QJbY

 https://www.youtube.com/watch?v=1fdqH8NQg7w

 

김태유 아버지가 들려준 시계와 태엽

피상과 본질의 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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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경사회 vs 수렵사회 세계관 차이 - 그리고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농경중심 국가 vs 기술중심 국가의 세계관 차이

 

농업사회 < 수렵사회

 

농업 사회 특징

1. 청빈 강조 - 안 먹고

2. 키 작다 - 육식 대신 나물 섭취

3. 견뎌내는 인생. 죽어서 천당 . 내세에 대한 믿음

4. 수탈체제 - 부자는 나쁜 것. 로빈후드, 장길산, 홍길동, 양산박 등.

5. 전쟁 많고 생산성 한계, 전쟁이 필연

 

농업사회에서 부자되는법: 고리대금업/땅 빼앗는다

근본적 한계

농경민족은 역사기록 하고, 수렵민족은 역사기록 안해 전자에게 유리하게 서술될 수밖에 없었다.

중국 선비족 역사책에 야만인으로 묘사되는 것.

 

함경도: 사냥꾼들이 많아 여진족 잡는데 수월.

남쪽: 농사꾼들 많아, 왜적 침입에 속수무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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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와 자본주의의 시작

 

(인도네시아의 수탈 등이 있긴 했지만) 가장 평화적으로

무역을 통해 패권국이 된 유일한 나라, 네덜란드 

동인도회사에 대한 주식 투자로 '자본'축적의 개념을 발명한 나라 -> 이것이 영국의 산업혁명만큼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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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산업혁명은 혁명이 아닌 점진적 변화의 과정 / 영국이 산업혁명 패권국이 될 수 있었던 이유

 

아놀드 토인비가 제창한 산업혁명이라는 개념

역사학자 절반이 보기에는 실제로는 없었다?

점진적 변화의 과정이었지 한 순간의 혁명이 아니었다.

점점 가속화하며 변화의 양상이 빨라졌을 뿐

 

우연히 일어난 영국의 산업혁명

1) 등분상속했던 프랑크 전통과 다르게 영국 - 유산상속 장남 몰빵. 차남은 사업가가가 될 수밖에.

2) 비 많은 옴 - 양 키우기 좋음 -> 인클로저 운동 -> 농업에서 쫓겨난 노동자들 도시 이주

영국 산업혁명은 프랑스 위그노의 원천 기술 -> 토머스 뉴커먼의 개량 . 포탄 포신 깎는 기술에서 아이디어 얻어 -> 제임스 와트의 증기기관 개량으로 이어진 것. 영국의회 특허 20년 연장에 힘입어 산업혁명 시작될 수 있었다.

링컨 남북전쟁 시기의 군인 숫자보다 영국이 러다이트 파병을 위해 보낸 군인 숫자가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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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발전과 산업혁명의 중요한 특징: 가속화

 

하버드대 폴 케네디

제국주의의 병폐: overstretch

비용보다 효과 떨어짐

관리비용 늘어남

이런 논리로 80년대 미국이 망할 거라 예측했으나 안 망함.

기술발전의 '가속도'를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 

선진국은 모두 이런 기술가속 -> 성장둔화의 패턴을 밟음.

부작용: 양극화

 

농업사회도 기술발전으로 질소 비료 등이 가능해지면서 기하급수적 성장이 가능해짐.

복리이자 같은 것.

성장률 떨어져도 양은 점점 는다.

 

기술 발전으로 인한 빈부격차 괴롭지만,

배고프면 지옥

두마리 토끼 다 잡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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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혁명으로 국부를 키운 영국의 사다리 걷어차기 전략과 보호무역 

사다리 걷어차기 발명국인 영국

영국-네덜란드

크롬웰의 관세

 

영국은 프랑스 견제 때문에 양모 해외로 수출 금지

캘커타 면직물 수입금지 1720년

면직물 착용 금지법

 

영국 미국 식민지 제조업 규제 

관세법 적용

📜 대표적인 영국의 식민지 규제 법안들:

법 이름	설명
Navigation Acts (1651~)	미국 식민지의 수출입을 영국 선박과 항만으로 제한함. 자유무역 금지.
Wool Act (1699)	식민지 내에서 생산된 모직물의 수출 금지 및 제한. 제조업 규제 목적.
Hat Act (1732)	미국 식민지에서 만든 모자의 수출과 국내 유통 제한.
Iron Act (1750)	식민지에서 철광석을 채굴할 수는 있으나 가공(제조) 금지. 산업 억제.
Molasses Act (1733)	설탕, 특히 프랑스령 서인도제도에서 수입한 당밀(molasses)에 고율의 관세 부과.
Sugar Act (1764)	Molasses Act를 대체하면서 관세를 강화한 법.
Townshend Acts (1767)	유리, 납, 페인트, 차 등 여러 제품에 세금 부과. 미 식민지 반발 촉발.

 

 

미국 남북전쟁

링컨 북부 - 공업화

남부 - 면화 - 유럽에 수출

관세 50%해 

링컨은 원주민 탄압 가장 많이 지시한 미국 대통령

카니발 버스전용차로

단속, 반칙, 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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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혁명으로 시작된 영국의 소프트파워

 

자유무역과 제국주의는 한쌍

미국이 조선에 요구한 것: 개항

미국이 페리제독 통해 일본에 요구한 것: 개항

 

윤요호 사건 일본 조선간 불평등 조약 

 

제국주의 유지비용이 크기에

무역으로 이득 보려 한 것

 

마음에서 흠모하게 하는 것이 진정한 제국주의.

조선인들 축음기 신기해했다.

 

영국의 소프트파워

이튼, 웨스터민스터에서 시작된 축구 전세계로

스코틀랜드에서 시작된 골프 전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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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는 걸 더 잘하게 - 미중 초격차 시대 한국 같은 강소국의 전략

선택과 집중

 

1970년대 KIST 서울대 교수 연봉 3배

 

변화에 반대하는 세 부류 1) 몰라서, 2) 관심이 없어서, 3) 기득권 빼앗길까봐

과기부가 가장 극심히 반대

노무현 시절 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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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 스미스 핀 공장의 비유

분업의 중요성

한 사람이 하루에 핀을 20개 만들고

철사를 구부리고 갈고. 18개 공정으로 나누어

한 사람은 철사 덩이 무거운거 옮기고,

한 사람은 뾰족하게 갈고 등등.

그렇게 했더니 1인당 4800개 만든다.

효율이 240배 올라간다.

 

금, 은 등 귀금속 중상주의로 국부 나오는게 아니라

분업에서 나온다.

 

존 러스킨: 이거는 인간성 말살이다.

수공예 운동

 

그러나 비평가의 미 - 분업화한 영국만 잘 살았다.

분업화 안한 다른 나라들은 못 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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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은 불로소득

불로소득으로 번 돈 또다른 부동산에 투자해 집값만 높여

 

주식은 가치창출

주식으로 번 돈 또다른 주식에 투자해 기업들이 투자할 수 있게 해준다

 

GDP 3만불 넘어갈수록 자동차가 사람을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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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개발 위해 대기업 몇몇에 특혜 - 서로간의 경쟁 유도

 + 적자수출 (외국에는 100불 적자로 팔고, 그 대신 해외수입 금지하고, 국내에 1200불로 비싸게 판매-사실상 부자들에게 전가한 세금-권위주의 정부 아니었으면 수출 안하고 내수의 혜택만 보려고 했을 것)

한국의 경제성장 견인

 

김태유 교수님, 훌륭하시지만 공학사를 전공하셔서 그런지 모든 것을 기술과 공학 위주로 설명하시는 한계를 발견했습니다. 독일과 일본이 패전국임에도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신일본제철의 기술력 때문도 아니고, 노조나 전경련이 와해되서도 아닙니다. 가장 큰 이유는 미국 재벌들이 과거 자신들이 나치에 투자했던 자산들을 보호하고자, 또 소련과 공산주의의 팽창을 막고자, 독일과 서유럽, 그리고 일본을 지원하는 마셜 플랜을 입안 및 실행했기 때문입니다. 미국이 독일에 지원해준 금액의 절대값 자체도 어마어마했지만, 미국은 독일의 무역 자유화, 균형 예산 정책, 재정 안정화, 환율 안정화에도 상당한 간섭을 해서 독일의 시장경제를 활성화시켰습니다. 일본 역시 GHQ의 관대한 조치로 천황제를 존속시킬 수 있었고, 한국전쟁 시기에는 미국의 군수물자를 조달하여 빠르게 경제회복에 성공할 수 있었으며, 미국이 최대주주인 세계은행의 차관을 통해 각종 인프라에 투자할 수 있었습니다. 일본이 세계에 자랑하는 신칸센도 세계은행 차관으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마셜플랜 전의 서유럽, 독일, 일본 경제는 좆 투더 망이었습니다. 결코 자생적으로 회복한 게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