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해석의 두 갈래: 허무주의냐, 용맹정진이냐? 하루를 영원처럼...

 

잠에서 깨어난 직후 든 생각:

인생은 한편의 꿈이다.

 

특히 먼 과거의 일일수록

꿈처럼 아득하게,

또 그만큼 아련하게 느껴진다. 

 

인간의 일생을 반추했을 때

결국은 꿈처럼 회상되는 바,

그렇다면 인생을 치열하게 살아야 할 이유는 무엇인가?

 

여기에 꿈 해석이 두 갈래의 길로 나뉜다. 

 

하나는 인생을 꿈으로, 마야로, 허무주의로 보며

다소 피동적 자세로,

피해자 모드로, 

살아가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정반대로, 

더욱 더 일분 일초를 치열하게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마치 오늘이, 지금 이 순간이, 

너의 마지막 날이고 마지막 순간인 것처럼 말이다. 

 

찰나생멸 속에 영원이 깃들어 있다면 믿음 속에,

내 주변의 작은 풍경 속에서 신의 상징이 숨어있다는 믿음 속에,

영겁에의 회귀를 지금 이 순간을 용맹정진함으로써

달성하는 것이다. 

 

지금 이 순간을 너무나도 소중하게,

이 육신이 마침내 종착지에 도달한 것처럼 애뜻하게,

혁명가의 장대한 포부처럼,

청운의 꿈을 지닌 청춘처럼,

필사적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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